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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6월 16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외국인, 은행주 폭풍 매도 이유는 

 

음... 이상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실적과 더 나은 주주환원 정책들을 펼칠 거라고 하면서

정작 외국인은 은행종목들을 팔고 있는 이 상황

 

기사에서는 그런 기대감들이 반영되어 충분히 올랐고

추가 상승 동력이 현재 보이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매도한다고는 하지만

중간 배당의 가능성을 앞두고 있는데도 이 시점에 매도를 한다라...?

 

어떤 책에 보니 매도를 하는 건 딱 2가지 경우밖에 없다고 하던데

내가 가진 종목의 매력이 떨어졌거나, 그것보다 더 매력적인 종목이 있을 때라고....

이 경우는 후자에 가까운 것 같은데 그러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종목, 섹터는 뭘까요?

 

 

 

 

외국인, 은행주 폭풍 매도 이유는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외국인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 상승세를 보인 은행주들을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ww.newsis.com

 

 

 

2. 네이버 제친 카카오…시가총액 3위 질주 

 

WOW!
코스피 시장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네요

카카오톡 서비스 하나로 시작한 카카오가 11년만에 시총 64조원, 대한민국 증권시장의 No. 3가 되었네요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겠죠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 가치

카카오게임즈 같은 자회사들의 탄탄한 실적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자회사의 상장 기대

가상화폐 거래소 두나무의 지분 가치 상승

거기다가 액면 분할을 통해 접근성이 좋아진 점 등 여러가지 긍정적 요소들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액면 분할 이후 12만원 대에서 매도했었는데 씁쓸하긴 하네요

주변에 카카오가 상장할 때 1만원 대 아래에서도 보유한 이력이 있으신 분들은

지금은 감히 살 엄두도 못 낼 만큼 주가가 많이 성장했지만 가치가 있다면 더 비싸게라도 살 수 있어야겠죠

 

 

 

 

네이버 제친 카카오…시가총액 3위 질주

11년만에 대형 플랫폼 성장 자회사 IPO 기대 주가 급등 코스피 이틀연속 사상 최고

www.mk.co.kr

 

 

 

3. SK텔레콤·KT 대거 사들인 외국인, 하반기엔 못 산다…왜?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는데 오늘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국가기간산업이나 공공서비스의 경우에는 외국인이 49%까지 밖에 소유할 수 없게 함으로써

산업을 보호하고자 하는 장치가 있었네요

 

SKT와 KT가 거의 그 문턱까지 다 채워질 만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컸다고 하네요

LGU+는 아직까지는 그 비율이 많이 남았다고는 하는데 통신업종이라서 매수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매력적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SKT의 경우 인적 분할이 진행되면서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나뉘어짐으로

더 큰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특히 SKT 신설회사에는 우리나라 시총 2위 기업인 SK Hynix도 자회사로 포함되어 있어서

그 소유 가치가 어느 정도나 재평가 될지 기대되네요

 

KT의 경우에는 OTT 및 콘텐츠 관련하여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한 바 있어서 많은 외국인들이 매수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젠 단순히 통신사가 아니라 종합콘텐츠 사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 같네요

 

 

 

 

SK텔레콤·KT 대거 사들인 외국인, 하반기엔 못 산다…왜?

올들어 외국인이 SK텔레콤과 KT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외국인 소유 지분 한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엔 외국인의 SK텔레콤, KT 추가 매수가 제한될 전망이다. 정부가 통신

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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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LCC 대장주 제주항공을 살펴보려고 해요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 될수록 코로나로 인해 영향을 받았던 컨택트주들의 반등이 눈에 띄네요

음식료업, 여행업, 도매/소매업 등 다양한 종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항공업을 빼놓을 수 없겠죠

항공업 No.2 였던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항공과 합병이 진행 중이라

사실상 대한항공이 LCC 대장이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제2의 항공사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물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산하의 LCC들이 합병된다면 이 또한 바뀌겠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같은 대형 항공사들도 코로나로 인해 영향을 받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일찍 그 영향을 벗어날 수 있었어요왜냐면 여객 운송 대신 화물 운송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실적을 개선했기 때문이에요

 

 

 

항공 화물 운임 1년새 40% 급등… 대한항공·아시아나만 웃는다

 

biz.chosun.com

 

 

하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노선 밖에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LCC는여객 비중이 절대적이고 화물 운송에 적합한 항공기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실적이 안좋은 상태에요

 

 

대한항공 1Q21 실적

 

 

실제 실적을 살펴보면 대한항공의 경우 여객은 어쩔 수 없이 전분기 대비 80% 이상 감소했지만화물이 100% 이상 성장하면서 실적을 방어했고 영업이익은 오히려 흑자로 전환했어요

 

 

제주항공 1Q21 실적

 

 

반면 제주항공은 증권사리포트 상에도 따로 화물매출이 표시되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적고

절대적인 비중이 여객에 집중되어 있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80% 이상 감소한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아직까지 실적은 좋지 않아 보이는 제주항공

그런데 주가의 상황은 사뭇 달라요

 

 

제주항공 주가

 

 

2020년 11월 경에 역대급 거래량이 발생하면서 120일 이평선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그 때 매수했던 세력들은 현재 100% 이상 수익을 기록하고 있겠네요

앞서 포스팅한 그랜빌의 법칙 매수 Signal #1 지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주가와 이동평균선을 통해 매수/매도 시점 파악하기, 그랜빌의 법칙(2) - 매수 패턴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술분석법, 오늘은 그랜빌의 법칙 두 번째 포스팅이에요 앞서 첫 번째 포스팅에서는 그랜빌의 법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을 설명드렸었

jjmin99.tistory.com

 

현재 실적도 좋지 않은 제주항공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뭘까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항공업 전반에 대한 기대 심리가 아닐까 싶어요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 종식 이후 보복 심리로 여행업종에 많은 수요가 몰릴 거라고 보는거죠

특히 주식은 현재 가치를 반영하기보다는 미래 가치를 선반영 한다고 보거든요

 

 

제주항공 실적 및 컨센서스

 

 

2021년 올해까지의 예상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 및 영업이익도 적자가 예상되지만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여행업이 재개되면서 극적인 반전을 이룰거라고 예상하고 있네요

위의 컨센서스에서는 23년도 매출을 1조 3천억원, 영업이익을 2천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

그러면 이전에 그 정도 매출이 나왔던 18년도 주가를 한번 살펴보시죠

 

 

제주항공 주봉

 

주가에서도 2018년이 정점을 이루고 있고 4만원 초반대 정도의 주가로 보이네요

현재 2.8만원 대비 6~70% 이상 높은 주가를 형성했었네요

 

거기다가 영업이익은 18년 대비 23년에는 2배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 이상의 주가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일봉 상에서는 그랜빌의 법칙 매수 Signal #1 패턴이 20년 11월 경에 나타났지만

주봉에서는 5일 이평선이 120일 이평선을 1월달에 돌파했고

그 이후에 살짝 하락하다가 120일 선에서 지지까지 받은 상태에요

 

단기간에 큰 변동이 있진 않겠지만 현재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할 때

제주항공의 실적 개선 시점에 대한 예상도 조금씩 더 당겨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제주항공 Review 끝~!

(그랜빌의 법칙에 대한 포스팅 전체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2021.06.02 - [투자기록/기술분석] - 주가와 이동평균선을 통해 매수/매도 시점 파악하기, 그랜빌의 법칙(1) - 기초 이론

2021.06.03 - [투자기록/기술분석] - 주가와 이동평균선을 통해 매수/매도 시점 파악하기, 그랜빌의 법칙(2) - 매수 패턴

2021.06.04 - [투자기록/기술분석] - 주가와 이동평균선을 통해 매수/매도 시점 파악하기, 그랜빌의 법칙(3) - 매도 패턴

 

 

 

 

(종목분석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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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6월 9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LG유플 이번엔 '찐팬주주' 전략…첫 자사주 매입에 중간배당까지 

LG유플러스가 주주에게 호재로 보이는 액션들은 다 해주고 있네요

주식을 처음 접할 때 듣게 되는 임원의 주식 매입, 자사주 매입, 중간 배당을 다 보여주고 있어요

위의 3가지 행동들이 왜 주주에게 호재로 인식되는지 짧게 살펴볼게요

 

 

 

임원의 주식 매입

 

임원이 개인적으로 주식을 매수한다는 건 그만큼 그 종목의 미래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높다는 것을 반영
일반 주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임원 본인의 재산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책임 경영이 가능

 

 

 

자사주 매입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면 그 주식은 전체 주식수에 반영되지 않음
따라서 회사 전체 가치는 동일한데 주식 수는 줄어들었기 때문에 주당 가치(EPS)는 증가하는 효과
그리고 배당에 있어서도 총 배당금은 정해져있는데 주식 수는 줄어들었기 때문에 주당 배당금(DPS)은 증가하는 효과

 

 

 

중간 배당

 

중간 배당의 실시는 기업이 그만큼 현금흐름에 자신이 있음을 반영함
따라서 재무안전성에 있어 보장하는 지표로 작용할 수 있음

 

 

 

 

LG유플 이번엔 `찐팬주주` 전략…첫 자사주 매입에 중간배당까지

자사주 1000억원 매입 결정

www.mk.co.kr

 

 

 

2. "빚 1억→순자산 40억"…38세 직장인의 전국구 부동산 투자비법 

요즘 파이어족이라는 게 뜨고 있지만 사실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슬프게도....

실제로 파이어족으로 살고 있는 분의 인터뷰를 살펴보니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 것 같네요

 

그 중에서도 어떤 재테크 서적을 보더라도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두 가지

 

 

경제적 자유에 대한 갈망 + 실천에 옮기는 행동력

 

 

저도 뭔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얼마나 절실하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기사였어요

 

 

 

 

"빚 1억→순자산 40억"…38세 직장인의 전국구 부동산 투자비법 - 머니투데이

[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직장생활 1년차 욕...

news.mt.co.kr

 

 

 

3. 화물 운송이 주업 된 여객기…아시아나, 화물 역량에 사활 

요즘 항공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대한항공을 대장으로 해서 기타 LCC 종목들도 급등을 보이고 있는데

코로나19의 종식 기대로 여행업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부분도 있겠지만

화물 운임에 따른 실제 실적 개선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네요

 

화물 부분의 실적 개선은 크게 3가지 정도 요인을 들 수 있어요

 

1) 해운 운임 급등에 따른 항공 운임 인상

2)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 및 화물기의 적재 공간 개선으로 화물 운송 Capa 증가

3) 특수 화물 수요의 증가(ex. 코로나 백신, 계란, 체리 등 신선식품)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

항공사들이 그걸 잘해서 본업인 여객 대신 화물에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네요

 

 

 

 

화물 운송이 주업 된 여객기…아시아나, 화물 역량에 사활 - 머니투데이

아시아나항공이 수익성 확대를 위해 화물운송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 특히 유휴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탑재량 확대 전략이 수익구조 강화에 핵심 역할을 했다. 향...

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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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6월 7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사실 어제 올렸어야 됐는데.... 감기에 걸린 탓에 일찍 자버렸네요... 하루 지난 오늘의 경제기사....)

 

 

 

1. [단독] 아마존이 한국 상륙한다····최태원 '11번가 승부수' (From. 중앙일보)

국내 이커머스 시장 관련 기사네요

11번가 다들 잘 쓰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티몬이랑 네이버 정도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11번가가 SK텔레콤의 자회사인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아마존과 협업이라...

사실 저도 아마존이나 제프 베조스 관련된 책들도 찾아보긴 하지만 국내에서 아마존을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서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은 잘 되지 않네요

 

 

 

 

다만 기사에서 처럼 현재 온라인 쇼핑 거래액 규모도 161조원으로 어마어마하지만

당연하게도 이는 계속 성장할 수 밖에 없고 2025년에는 270조원 정도에 달할 거라고 예상 가능해요

즉 기업 입장에서는 안잡을 수 없는 시장이라는 거죠

 

현재 4위에 불과한 SK의 11번가가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어느정도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그리고 계속 진행중인 이베이코리아의 매각도 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 같아요

 

 

 

https://news.joins.com/article/24075703?cloc=Joongang-newsdigest-top 

 

[단독] 한국 상륙하는 아마존...최태원 '11번가 승부수'

‘최태원 식 실용주의’인 셈이다.

news.joins.com

 

 

 

2. 수출기업의 비명 "화물선 동났다…납기 못맞춰 계약 끊길 판"

작년부터 올해까지 주식시장의 슈퍼스타 중 하나는 HMM이겠죠

 

 

HMM 주가 추이

 

 

뭔가 그림 그려놓은 것처럼 수직 상승 해온 걸 볼 수 있어요

작년 6/5 주가가 5,000원이었는데 올해 5월 말 최고가는 51,100원이었으니까

흔히 말하는 텐베거(수익률 10배) 종목이라고 볼 수 있네요

 

HMM의 이와 같은 주가 성장은 당연히 실적의 개선과 함께 이뤄진 건데 어떻게 이런 극적인 개선이 이뤄졌을까요?

바로 HMM 같은 해운 회사들이 운송비 가격을 매기는 기준 지표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이에요

그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라고 해요

 

 

 

 

이 수치를 기준으로 해운사별로 마진을 더 얹혀서 단기 또는 장기로 공급 계약을 맺기 때문에

SCFI의 상승은 곧바로 해운사들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종목들 중에는 이렇게 국제적인 표준 지표와 연동되어 수익이 움직이는 종목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 또 하나가 바로 효성티앤씨에요

효성티앤씨는 사업부문 중에 스판덱스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 스판덱스의 표준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21년 초부터 스판덱스의 가격 급등으로 효성티앤씨의 수익성도 극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1월 대비 4~5배 가까이 주가도 상승해 있어요

 

 

효성티앤씨 주가 추이

 

 

이런 걸 통해서 볼 때 여러 거시경제 지표들을 잘 살펴보는 것도 주식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수출기업의 비명 "화물선 동났다…납기 못맞춰 계약 끊길 판"

전세계 해상운임 1년새 4배…빈 컨테이너 `하늘의 별따기` "납기 맞추려면 항공기라도…" 겨우 반등한 수출 찬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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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신·뉴ICT 독립선언”…SK텔레콤, 이번주 분할 이사회 

요즘 왜 이렇게 SK 관련 뉴스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죠?

절대 제가 SK에 투자하고 있어서는 아니고 객관적으로 좀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SK텔레콤 분할 관련해서 주주가치 훼손이 없도록 하겠다는 선언과

SK 시가총액을 2025년까지 140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을 이루기 위해서인가요?

 

어쨌든 SK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될 것 같네요

SK텔레콤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분할하여 SK하이닉스를 투자회사의 자회사로 변경하는게 주 목적이죠

 

사실 인적분할을 하면 무조건 좋을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LG그룹주의 거래정지 기간 1달을 버텼으나

LG와 LX로 분할 이후 첫 거래일에 엄청난 하락으로 손절했던 기억이 있어 살짝 두렵긴 하지만

그래도 SK는 이번 분할이 더 큰 지배구조 변화의 시작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믿고 가보려 합니다.

 

 

 

 

“통신·뉴ICT 독립선언”…SK텔레콤, 이번주 분할 이사회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반도체, 커머스, 보안 등 뉴ICT 사업을 하지만 상대적으로 통신(MNO)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던 SK텔레콤의 신사업들이 힘을 받게 된다. 수년 전부터 탈통신을 외쳤지만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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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더존비즈온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살펴보고

기본적, 기술적 분석을 통해 투자 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살펴보려고 해요

 

 

더존비즈온

 

 

'그런데 말입니다' 로 유명한 김상중 배우님이 광고 모델인 더존비즈온

제가 앞에서 포스팅한 다른 종목과는 달리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회사 자체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할게요

 

 

이전 종목분석 글 목록

골프존 Golfzon, 아직 갈 길이 멀다

효성, 21년 배당과 주가 모두 매력이 뿜뿜

바닥에서 사면 무릎까진 가겠죠, 낙폭과대주 삼성전기 분석

 

 

 

1.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운영에 필요한 S/W를 판매하는 회사에요

사업보고서를 통해 어떤 회사인지 사업의 내용을 좀 더 살펴볼게요

 

 

당사는 ERP, IFRS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필요한 각종 Solution과 Service를 제공하며
고객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입니다.

 

 

아까 설명드린 기업운영에 필요한 S/W가 뭔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네요

그럼 어떤 제품군이 있을까요?

 

 

당사의 주요 제품인 Lite ERP 제품은
410만 중소기업 중 약 11만개 업체와 전국 약 1만2천여개 세무회계사무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Standard/Extended ERP 제품은
4만9천여개의 중소기업(종업원 수 50명 이상 법인) 중 약 2만여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ERP 제품을 더존 iCUBE라고 부르고 그 중에서도 Lite ERP, Standard ERP, 그리고 Extended ERP가 있나보네요

ERP는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으로 기업의 통합 정보 관리 시스템으로 이해하시면 되요

많은 대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SAP도 ERP의 한 종류에요

 

Lite ERP, Standard ERP, Extended ERP는 시스템 구축에 걸리는 기간에 따라 분류된 것으로

각각 3개월 이하, 6~12개월, 1년이상 소요된다고 하네요

당연히 시스템의 판가도 뒤로 갈수록 더 비싸지겠죠

 

 


 

 

ERP 이외에 신규 사업은 어떤게 있을까요?

 

 

당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강촌캠퍼스 D-클라우드 센터의 지리적 이점과 최신 설비,완벽한 비즈니스 모델 및 고객 인프라를 기반으로
Iaas, Paas, Saas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는 B2B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시장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신규사업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단순 ERP에 커뮤니케이션 Tool과 오피스 Tool까지 결합한 WEHAGO가 있네요

 

 

 

 

매분기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의 지속적인 상승이 보이는데

이는 기존 ERP사업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준 상태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매년 성장함으로 인해 가능한 것 같아요

 

특히 아래 기사의 내용처럼 작년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필요성의 확대로

정부는 중소기업에 비대면 서비스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바우처 사업을 진행했어요

당연히 국내에서 ERP 1위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수혜주로 꼽혔었죠 

 

 

 

원격근무 늘자 더존비즈온 `방긋`

4분기 비대면 바우처 수요늘어 정부, 中企에 6400억 규모 지급 매출 16% 늘어 주가 33% 상승

www.mk.co.kr

 

 

다만 뒤에서도 살펴보겠지만 정부지원사업의 일정이 계획보다 늦은 21년 2분기로 지연되면서

현재는 시장의 관심에서 살짝 멀어진 상태인 것 같아요

 

 

 

2. 지속적인 성장성 + 정책수혜주 / 상대적 고평가?

그러면 더존비즈온의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안전성은 어떤지 잠깐 살펴볼까요?

 

우선 수익성 부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S/W 업체이다 보니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S/W 업체의 경우 확대, 재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조업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높음)

 

 

 

 

일반적으로 영업이익률과 ROE는 10% 이상만 되면 좋은 기업이라고 보는데

더존비즈온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25% 이상, ROE도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네요

그만큼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음으로 더존비즈온의 성장성은 어떨까요?

 

 

유진투자증권

 

 

2012년부터 매년 성장 중이며 15년도 이후로는 10% 이상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네요

특히 ERP 사업 이외에 클라우드사업이 19, 20년도에는 20% 가까이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안정성은 어떨까요?

 

 

 

 

순차입금의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줄어들고 있고 유동비율도 100% 이상이므로 안정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현금흐름표에서 보이는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실제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수준이라

자금이 잘 흐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살펴본 것처럼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안정성에서 좋은 상태이지만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건 현재 PER이에요

 

 

 

 

S/W 업체들이 일반 제조업보다 영업이익률이 좋다고 아까 설명드렸었죠?

그렇기 때문에 제조 기업들의 평균 PER(멀티플)이 10 정도인 반면에 S/W 업체들은 그 이상의 평가를 받아요

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20년 기준 57.6의 PER은 상당히 부담이 되는 수준이죠

 

이럴 때 해당 벨류에이션이 적당한지 확인하는 좋은 방법은 바로 동일 업종 내의 업체들 간 비교에요

첨부의 Report에서도 아래와 같은 Peer Valuation 평가가 나와 있어요

 

 

 

 

국내에는 더존비즈온과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상장사가 없는 관계로

미국의 Salesforce나 ServiceNow 등과 비교를 진행했네요

그 결과는 미국에 상장된 동종 기업의 20년 평균이 272배인 반면 더존비즈온은 54배에 불과했고

21년 예상되는 PER도 더존비즈온은 약 40배로 64.2배의 미국 기업 평균과는 차이가 있네요

 

물론 미국 시장 자체가 전체적으로 국내 시장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걸 감안하더라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더존비즈온이 현재 고평가 상태에 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

 

 

 

3. 한숨 돌리고 출발 준비 끝

이제 마지막으로 더존비즈온의 현재 주가 상황은 어떨까요?

 

우선 주봉으로 차트를 봤을 때는 현재 주가가 120 이평선을 살짝 깼다가 다시 위로 안착한 상태에요

 

 

더존비즈온 주봉 차트

 

 

즉 같은 업종끼리 비교했을 때도 고평가는 아니었지만

현재 주가는 그 동안의 더존비즈온 주가 중에서도 바닥권이라고 봐야겠네요

 

이제 일봉 차트를 한 번 볼게요

 

 

더존비즈온 일봉 차트

 

 

작년 4월부터 10만원대로 주가가 상승하고 나서

올해 2~3월까지는 그래도 98,000원에서 계속 지지를 받으며 횡보하는 흐름을 보여줬었는데

3월말에 지지가 깨지면서 현재까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다만 한 가지 중요한 점은 5/20 에 기존 대비 300% 가까이 많은 거래량이 들어왔다는 거에요

그 때 시가가 82,400원이었고 그 라인이 안 깨졌으면 좋았겠지만 현재는 그 아래인 상태에요

 

따라서 거래량이 들어온 주가(82,400원)를 돌파할 때 진입해서

이전 지지선이었던 98,000원까지를 1차 목표가로 잡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 이상을 보고 각자의 Valuation에 따라 진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더존비즈온 분석 끝~!

 

 

 

 

 

(종목분석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IBK - 더존비즈온, 정부사업 지연에도 견고한 성장세.pdf
0.68MB
유진투자증권 - 더존비즈온, 정무지원사업 지연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pdf
1.2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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