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펜 글씨체- -블랙한산스 -구글애드센스-
반응형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6월 4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올해 나온 주가 하향 리포트 370개, '이 종목' 가장 많았다 (From. 머니투데이)

한 때 증권사들에서 발표되는 리포트에 목표 주가가 하향되는 경우가 5%도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됐었죠

그 이후로 변한 건지, 아니면 그 동안 너무 상향이 많이 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21.06.02 기준으로 올해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중 종목의 목표주가를 하향한 리포트는 370개나 된다고 해요

 

 

주가 하향 리포트 발간 추이 (머니투데이)

 

 

주가 하향 리포트의 종목별, 업종별 분류는 기사에서 보실 수 있어요

 

가장 많은 하향 리포트가 발간된 종목은 엔씨소프트였네요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게임 유저들과 문제가 불거지면서 많은 증권사에서 목표 주가를 하향한 것 같아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섹터 중 최선호주가 엔씨소프트라는 점은 역설적이긴 하네요

 

 

 

올해 나온 주가 하향 리포트 370개, '이 종목' 가장 많았다 - 머니투데이

최근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리포트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주가가 부진했던 삼성전자도 "10만전자"에서 "9만전자"로 ...

news.mt.co.kr

 

 

 

2. 美 '유동성 흡수' 신호탄?…연준, 회사채·ETF 매각한다 (From. 매일경제)

이런 거시경제 관련 기사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왜 회사채와 ETF를 매각하는 게 유동성을 흡수하는거죠?
유동성을 흡수하면 뭐가 달라지는거죠?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나마 기사를 같이 읽어볼게요

 

 

매일경제 기사 본문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회사채와 상장지수펀드를 매각한다는 뉴스네요

그리고 시장은 연준의 이런 조치를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시장에 공급해온 유동성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어요

 

각국의 중앙은행은 시장의 금리를 조정하기 위해 2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가 유동성 공급이에요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그냥 돈을 엄청나게 풀어버린다는 거에요

시장에 제품의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듯이, 자본시장에 돈의 공급이 많으면 금리가 떨어지거든요

이를 '양적완화정책(QE: Quantitative Easing)' 이라고도 해요

 

 

양적완화정책 (From. 책읽는 토끼엄마 블로그)

 

 

그러면 시장에 돈을 어떻게 공급할까요?

위의 그림처럼 그냥 무료로 나눠주면 될까요?

절대 아니겠죠! (저는 언제든 환영입니다만)

 

 

 

 

중앙은행은 시중에 자금을 공급해야할 필요를 느끼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채권이나 돈에 상응하는 가치가 있는 무언가를 사들이면서 시장에 현금을 풀어요

(기사에서 미국의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나 ETF는 현금을 푸는 과정에서 사들인 자산이라고 볼 수 있음)

 

문제는 이 자체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거에요

시장의 디플레이션(경기침체)이 예상될 때 이를 막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기 때문에

다시 경제가 회복기로 접어든다면 중앙은행은 풀었던 돈을 회수해야 해요

그리고 이를 통화 긴축 정책 또는 테이퍼링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시중에 자금을 어떻게 회수하냐구요?

공급하는 방법과 정반대로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유사한 자산들을 다시 시장에 팔아서 현금을 회수하는 거죠

 

 

 

 

한번에 이해하긴 쉽지 않은 개념인데 위의 동영상에 정리가 잘 되어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관련 기사가 있다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美 `유동성 흡수` 신호탄?…연준, 회사채·ETF 매각한다

코로나 위기 후 첫 공개처분 연준 "경기회복 속도 빨라져 원자재·인건비 올라 인플레" 美실업수당, 팬데믹 이후 최저

www.mk.co.kr

 

 

 

3. SK㈜,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회사 투자…수소사업 확장 가속화(From. 이데일리)

SK가 ESG 관련한 행보가 무섭네요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 생산 회사에 투자하며 수소사업에 힘을 실고 있어요

 

SK의 수소관련 회사 투자는 계속 진행 중이에요

1월달에는 글로벌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에 16억 달러(약 1.8조)를 투자하기도 했죠

 

 

미국 플러그파워의 액화수소 탱크 (From. SK(주))

 

특히 이번에 투자한 모놀리스는 세계 첫 청록수소 생산기업이에요

수소는 그 자체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는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분류되지만

자연에서 인위적으로 수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는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수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따라서 수소를 아래와 같이 분류하기도 해요

 

 

생산 방식에 따른 수소의 분류

 

 

아직까지는 전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수소의 대부분이 Grey 수소에요

Grey 수소는 화학 공정이나 제철 공정 등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요

그래서 시장에서 수소 관련주로 부각되는 종목들 중에 제철 생산 기업, 정유 기업 또는 화학 기업 등이 많은거죠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수소의 생산 자체도 유해물질의 발생이 없는 청정 수소 쪽으로 가야하는데

모놀리스는 그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겠네요

 

 

 

SK㈜,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회사 투자…수소사업 확장 가속화

투자전문회사 SK㈜가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대량생산에 성공한 미국 모놀리스(Monolith)에 투자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핵심 분야인 친환경 수소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놀

www.edaily.co.kr

 

 

SK그룹의 ESG 관심은 수소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SK그룹의 비상장자회사인 SK에코플랜트(舊 SK건설)는 폐기물업체 인수를 통해 환경 관련 사업에 진출하고 있어요

건설기업에서 환경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작년에 인수한 환경시설관리(舊 EMC홀딩스)를 중심으로

충청권에 있는 4곳의 폐기물 업체를 인수함으로써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을 구상하고 있네요

 

인수합병을 통해 수처리 분야에서만 아니라 폐기물 소각에 있어서도 국내 1위 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2023년을 목표로 상장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하네요

 

최태원 회장의 행보와 함께 SK그룹주의 ESG 활동들도 잘 지켜봐야겠네요

 

 

 

SK에코플랜트, 폐기물업체 4곳 인수…"亞 최대 환경기업 도약"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충청권 폐기물 처리기업 4곳을 인수하며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의 첫발을 내디뎠...

www.yna.co.kr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