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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5월 31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文 "탄소중립, 선도국가 도약 기회" (From. 매일경제)

5/30 P4G(녹색성장과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을 했네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은 국제사회 기후위기 극복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포용적 녹색 회복의 길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륙별 중견 국가들 12개가 모여서 만든 회의체인 P4G는

2018년 덴마크에서 1차 회의에 있어 올해 한국에서 2번째 회의를 개최했어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시설들이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들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선진국이 아니라 중견 국가들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 발언을 보니 작년에 발표한 그린뉴딜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 같아서 그린뉴딜 내용을 다시 살펴봤어요

 

 

 

그린 뉴딜은 2020년 7월에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부분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만든 국가 프로젝트의 3가지 축 중 하나에요

 

당시 이와 연관이 있는 친환경 주식 종목들이 급등이 나왔었는데 다시 한 번 살펴봐야겠네요

(Ex. 두산퓨얼셀, 한화솔루션,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 효성 등)

 

 

 

 

文 "탄소중립, 선도국가 도약 기회"

P4G 서울 정상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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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리인상 시한폭탄 째깍째깍…영끌 빚투 2030 대응 어떻게 (From. 매일경제)

5/27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0.5% -> 0.5%)을 발표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다음과 같은 발언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네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이례적 수준으로 통화정책을 완화했는데,
경기가 호전되면 이례적 상황을 적절하게 조치하는 게 당연하다

 

 

요게 무슨 말이냐면 국내 기준 금리는 지난해 5월 0.5%로 인하된 이후 현재 1년 동안 유지되고 있어요

경기가 침체(디플레이션)될 것이라 예상하면 한국은행은 돈을 풀어서(유동성을 공급)

경기를 살아나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금리 인하에요

이자율이 싸면 아무래도 사람들이나 기업들이 대출을 받아서 돈을 쓰려고 할테니까요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가 생각보다 잘 살아나지 않아서

1년 가까이 최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이례적 상황)

이제 여러가지 지표를 통해 볼 때 경기가 살아나는 듯 하니

이례적 상황에서 정상적 상황(금리 인상)으로 돌아가야 되지 않겠냐는 말인거죠

 

자, 이제 문제는 금리가 연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럼 우리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거죠

 

 

당장 문제가 되는 건 변동금리로 대출은 받은 사람들일거에요

금리가 워낙 싸서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빚투(빚내서 투자)를 했는데

이제 금리가 인상되면 당장 타격을 받게 되죠

 

대출 받은 돈으로 이자를 내고 수익을 얻기까지 필요한 최소 수익이 더 올라가는 거니까요

거기다 요즘 변동성으로 인해 수익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면 대출의 정도를 줄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주택 구입을 위해 20년, 30년 장기대출을 한 경우에는 여전히 워낙 금리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단계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인상이 될 경우에는 가계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서

재테크 쪽 투자보다는 어느 정도 원금을 더 갚아 나가는 게 안전한 자산 배분이 될 수도 있겠네요

 

 

 

 

금리인상 시한폭탄 째깍째깍…영끌 빚투 2030 대응 어떻게

금리상승기 재테크 어떻게 韓銀, 금리인상 가능성 첫 언급 장·단기 국고채 금리 소폭 상승 만기 짧은 카드론과 신용대출 기준금리 오르면 이자부담 ↑ 변동금리 대출 고정금리 전환 수수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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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휘청이는 석유 공룡들…"무슨 소리냐"던 최태원 일갈 옳았다 (From. 머니투데이)

RE100이라고 들어보셨나요?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100%'의 약자로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단 자발적 약속이다.

 

 

결국은 기업이 사업활동을 하면서 만들어내는 탄소를 없애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겠다는 선언 같아요

현재 애플, GM 등이 RE100 선언을 해서 지켜나가고 있고 국내에서는 SK 그룹사들이 그 선언을 했다고 해요

 

요즘 중요한 이슈인 ESG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주제네요

 

기사에서는 세계적인 정유 기업인 엑손모빌도

최근 탄소 중립을 표방하는 소규모 헤지펀드와의 표 대결에서 밀려서 2개 이상의 이사석을 내줬다고 하네요

그만큼 '친환경'이라는 가치가 이제는 외면할 수 없는 가치라는 사실을 반증하는 사건이네요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1번 기사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휘청이는 석유 공룡들…"무슨 소리냐"던 최태원 일갈 옳았다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글로벌 석유 공룡들이 잇따라 고전하면서 최태원 SK 회장의 선구안이 주목받는다. SK는 수 년 전 '딥체인지'를 내걸고 탄소배출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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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5월 28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株머니 매니저의 HOT 종목

매일경제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올라오는 株머니 매니저의 HOT 종목

오늘은 어떤 종목이 있을까요?

 

매일경제. 덕산네오룩스

아이패드에도 OLED 탑재가 예상되면서 관련주로 덕산네오룩스를 꼽았네요

1분기 실적도 기존 스마트폰 + 고부가가치 태블릿 OLED 소재 공급 들어가면서 잘 나왔구요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 덕산하이메탈 요 3개 덕산이네 공부해봐야겠네요

 

 

매일경제.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의 사업 부문은 산업자재, 필름/전자재료, 패션이에요

1) 산업자재 부문은 타이어코드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판가 인상이 예상

2) 패션사업은 온라인 비중 증가로 비용 절감 + 골프/아웃도어 매출 증가 추세로 흑자 전환 예상

3) 필름 부문은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을 예상
   (제품 믹스 개선으로 MLCC, 태양광, 2차전지용 고부가 가치 필름 비중이 50% 이상 확대되었음)

영업이익은 올해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합니다

 

 

매일경제.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의 제철사로 철강 영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어요

탄소중립을 목표로 중국에서 감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전체 제품군의 단가 인상이 예상되요

그리고 제철 과정 중에 발생하는 부생수소의 활용과 연료전지스택의 금속분리판 사업도 성장할 것으로 보여요

 

 

 

 

株머니 매니저의 HOT종목

최근 55인치·6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 오픈셀 가격은 작년 6월 바닥 대비 각각 73.6%, 42.3% 급등했다. 올 상반기 내내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LC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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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터리 3사, 자동차업체와 '따로 또 같이'... 왜일까?

요즘 2차전지 업체들과 자동차 업체들의 JV(합작회사) 설립이 자주 뉴스에 나오네요

 

비즈니스워치

LG엔솔과 SK이노는 GM, 포드와 합작사를 설립하여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데 삼성SDI는 왜 별다른 소식이 없을까요?

 

이는 바로 배터리 제조사가 생산하는 2차전지가 어떤 형태인지와 관련이 있어요

 

비즈니스워치

형태변경이 용이한 파우치형은 LG엔솔과 SK이노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2차전지 형태에요

파우치형은 정해진 형태가 없기 때문에 설계하는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에 어떻게 실릴지 고려가 필요해요

그래서 LG엔솔과 SK이노는 주고객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처음부터 협의를 하고자 하는거죠

 

반면 각형, 원통형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삼성SDI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정해진 형태가 있기 때문에

해당 유형의 2차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설계된 전기차의 경우에는 굳이 배터리 제조사와 협의하지 않더라도

차량 내에 어떤 식으로 배터리를 실장할지 설계가 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합작회사 설립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덜하죠

 

다만 각형이나 원통형은 그 자체의 고정적인 형태가 있기 때문에 전기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제약사항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배터리 3사, 자동차업체와 '따로 또 같이'…왜일까

국내 배터리 사업자들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하는 등 전기차를 중심에 둔 이종 산업 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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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정장서 방어株만 '만지작'…음식료는 꽉 쥐어볼까?

5/24~27 이번 한 주는 계속되는 등락으로 재미없는 한 주 아니셨나요?

특별한 모멘텀도 없고 관망 심리가 강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방어주 비중만 늘리고 있는 것 같네요

 

방어주는 경기민감주의 반대말로 생각하시면 되요

경기 변동과 상관없이 일정한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기업의 주식을 의미해요

시장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베타 계수로 표현하는데 방어주는 베타 계수가 낮아서

최근의 횡보 또는 조정장에서 그 위력을 발휘해요

 

이데일리

이번 한 주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전기, 가스, 기계, 통신 등

경기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방어주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네요

 

다만 방어주는 그 동안의 흐름을 돌아볼 때 조정 국면의 마무리 단계에서 짧게 급등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장기 투자라는 명목으로 지금 추격 매수하는 건 좋은 투자법은 아닌 것 같아요

반대로 이제 조정이 끝나가고 있다고 보고 저점까지 내려온 좋은 종목을 골라내는 작업이 필요하겠네요

 

방어주 가운데서 그래도 괜찮은 섹터는 '음식료품'이에요

 

이데일리

음식료 종목들의 코스피 대비 상대지수는 현재 저점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동시에 농산물 가격은 정점을 찍고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서

음식료 업종들의 실적 개선이 시작된다면 저PER주로 시장에 부각되지 않을까 싶네요

 

 

 

조정장서 방어株만 '만지작'…음식료는 꽉 쥐어볼까?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긴축에 대한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별 다른 모멘텀이 없는 주식시장은 맥 빠진 모습이다. 관망 심리가 강해지면서 투자자들은 방어주 비중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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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산업혁명의 쌀 MLCC로 유명한 삼성전기를 분석해보려구요

 

 

산업혁명의 쌀 MLCC


MLCC, 들어본 적 없으시다구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Multi-Layer Ceramic Condenser)란
반도체에 전기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댐'의 역할을 하는 부품이에요

 


MLCC는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필요한 부품인데
그 중에서도 MLCC의 수요량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전방 산업은 스마트폰과 자동차에요
최신 스마트폰에 1000여개 이상, 자동차에는 1만3000~3만개까지도 들어간다고 하네요

 


특히 5G 통신, 자율주행차 등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전체 MLCC 시장의 규모는 구조적으로 더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그러면 MLCC에 대해서는 이정도만 이해하시고 삼성전기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1.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삼성 그룹사 중에서 전자부품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에요
LG 그룹사의 LG 이노텍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작년 실적 및 올해 예상치 한 번 살펴볼까요?

 

삼성전기 실적

 

코로나 이후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 덕분에 3Q20부터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네요
작년 대비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는 60% 이상 증가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네요


각 사업 부문은 어떤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걸까요?

컴포넌트 솔루션 - MLCC가 메인
모듈 솔루션 - 카메라 모듈과 와이파이 모듈이 있었으나 현재 와이파이 모듈은 켐트로닉스에 매각
기판 솔루션 - 기판 패키징 사업과 RFPCB


그 중에서도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사업 부문은 당연히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이겠죠

 

 

삼성전기, `쌀 한톨 크기` MLCC 덕에 최대실적 예고

TV·노트북 수요 이어지고 5G 스마트폰·전기차 확대 MLCC 수요폭발…라인 풀가동 年매출 첫 9조원 돌파 전망 영업익도 1조원 회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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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를 보시면 2017년에 53%까지 떨어진 MLCC 공장 가동율이 현재는 92%까지 높아졌다고 해요
92%면 사실상 Full Capa로 돌리고 있다고 봐야겠죠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기는 1) 제조 효율 개선2) 고수익 제품군의 생산 확대로 이익을 개선하고
하반기부터는 중국 텐진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생산 Capa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해요

 

 

2. 삼성전기 차트 분석

삼성전기는 1/26에 217,000원으로 고점을 찍고 난 이후 20% 이상 하락한 상태에요(5/26 기준 167,000원)
MLCC 부문 영업이익 증가로 실적 개선이 확인되고 나서 1월에 정점을 찍고 조정을 받고 있는 중이죠

그 이유로는 반도체 부족 심화로 인해 전방 산업의 생산량 감소로 MLCC의 수요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추측이 되요
(반도체 부족은 거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이런 흐름은 삼성전기뿐만 아니라 글로벌 MLCC 업체들의 주가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글로벌 MLCC 업체들의 주가 현황

 

업황은 좋은데 조정을 크게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 이제 필요한 건 뭐다?
저점만 잘 잡아서 들어가면 전고점까지 기다려봐도 좋지 않을까요?
물론 문제는 어디가 저점인지를 알기 어렵다는 거죠
아래 주가 차트를 같이 보시죠

 

삼성전기 주가 차트

 

주목할 부분은 초록색으로 된 120일 이동평균선과 파란색으로 표시된 240일 이동평균선이에요
보통 120, 240일 이동평균선은 장기 이평선으로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거든요
(이 내용은 다음에 차트 분석으로 한 번 다룰게요)

그래서 초록색으로 동그라미쳐진 부분에서 120일선 지지를 기대하며 매수했으나
다음날 바로 120일선이 깨지면서 Stop-loss로 잘려 나갔어요



그런데 5월 중순에 파란색의 240일선까지 왔다가

거래량과 함께 지지를 받고 현재 240일선 위로 주가가 형성되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5-20일 이동평균선 골든크로스가 나타나면 단기로는 120일선까지
장기로는 이전 전고점까지는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자리 아닐까 싶네요

 

 

분석을 위해 참고한 증권사 리포트도 첨부하였으나 한 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삼성전기 분석 끝~!

 

전기전자, 휴대폰 Review.pdf
3.55MB




(종목분석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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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효성 그룹의 지주사인 '효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려구요


효성

순자산 기준 재계 26위에 랭크되어 있는 효성은

2018년도에 인적분할을 실시해서 1개 지주회사와 4개 사업회사로 분할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생긴 효성그룹의 지배구조는 아래와 같아요

 

한화투자증권, 효성그룹 지배구조

 

효성이라는 지주회사도 일부 비상장회사들에서 사업을 하고는 있지만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효성의 주식 매력도는

나머지 4개의 사업회사들이 어떤 실적을 내느냐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겠죠

 

효성 메인 홈페이지에서는 4개 사업회사의 주 사업영역을 이렇게 정의해놓고 있네요

효성 홈페이지, 효성 그룹 사업 현황

자, 그런데 이 사업회사들 중 효성중공업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회사가 작년 중순 이후로 엄청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어요


1. 효성티앤씨

알파스퀘어, 효성티앤씨 주가 추이

효성티앤씨는 섬유 원사 및 무역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인데

섬유 원사 중에서도 스판덱스의 마진율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개선되면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요

 

21년 1/1 주가(211,000원) 대비 현재 764,000원으로 3배 이상 상승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에서는 100만원, 120만원까지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 정도로 실적 개선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걸로 이해할 수 있죠


2. 효성화학

 

알파스퀘어, 효성화학 주가 추이

화학 부분은 제가 잘 모르지만 증권사 리프트들을 살펴보면

효성화학의 주력 제품은 LPG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PP/DH 제품라고 해요

이 제품군이 2017~20년 매출/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53%/93%나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2018년부터 짓고 있던 베트남 공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효성화학의 PP/DH 제품 생산 Capa는 기존의 2배로 증가한다고 해요

주가가 21년 1/1 (161,000원) 대비 426,000원까지 2.5배 가량 증가한 이유가 있었네요

그리고 효성화학도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65만원, 70만원까지 상향하고 있어요

 


3. 효성첨단소재

알파스퀘어, 효성첨단소재 주가 추이

위에서 언급한 효성티앤씨, 효성화학이 기존 사업부문의 호조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

효성첨단소재는 신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죠

 

'탄소섬유'가 주목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수소' 때문이에요

수소와 탄소섬유가 무슨 상관일까요?

 

요즘 미래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의 운반은 고압 컨테이너를 통해 가능해요

그런데 한번에 많은 양의 수소를 옮기기 위해서는 더 높은 압력으로 수소를 저장해야 하거든요

문제는 그만큼의 고압을 견디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자체도 고압을 버틸 수 있어야 되는데

'탄소섬유'가 그런 고압 컨테이너를 만들기 위한 적당한 소재래요

 

당장 1~2년 내에 큰 매출은 아닐지라도 '탄소섬유'의 주도권을 먼저 잡는다면

'수소'가 본격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때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회사가 되는거죠

 

효성첨단소재도 21년 1/1 (149,000원) 대비 393,000원으로 2.5배 가량 주가가 상승하였고

증권사들에서도 현재 55만원, 62만원까지 목표 주가를 내놓고 있어요


왜 개별 사업회사가 아닌 지주회사 효성인가?

 

포스팅 제목은 효성에 대해서 써놓고 왜 자회사들만 분석했을까요?

보통 개별 기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 그 회사의 주가가 당연히 상승해요

그렇게 2~3배씩 개별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고 나서야 주목을 받는게 지주회사에요

자회사의 지분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주가 상승분이 반영되어 지주회사 주가도 상승을 하는 순서거든요

 

그런데 효성의 경우에는 자회사 중 1곳의 주가 상승이 아니라 무려 3군데의, 그것도 2~3배씩의 상승이 있었어요

효성 주가도 최근 들어 상승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을 것 같아요

 

알파스퀘어, 효성 주가 추이

21년 1/1 (76,400원) 대비 현재 110,500원으로 1.4배 정도 상승하긴 했지만 자회사들의 상승폭과는 차이가 있네요

물론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투자회사와는 달리 자회사들의 지분을 마음대로 매각할 수 없어서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이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도 있는데

효성의 경우에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관점으로 보더라도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은 필연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거기다 한 가지 더!

효성은 19-20년도에 1주당 배당을 5,000원씩 진행하였어요

한화투자증권, 효성 배당금

그 때 효성의 영업이익이 1,500~2,000억 정도였는데

올해는 예상 영업이익이 5,000억 정도로 추산되고 있거든요

영업이익 증가율만큼 배당이 증가할 거라고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2배, 10,000원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 이익률 산정 시 9% 가까이 되네요

주가 상승의 매력도 있지만 배당을 보고 가져가도 충분히 괜찮은 종목 아닐까요?

 

(종목분석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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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는 '골프존' 종목에 대해서 살펴보려해요

골프존 Golfzon

 

저는 골프는 치지 않지만 요즘에는 주변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골프를 배우시더라구요

특히 젊은 층들이 '스크린골프'로 골프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 '스크린골프'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선두 주자가 '골프존'이죠

골프존뉴딘홀딩스 라는 지주회사의 자회사인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판매 및 유지'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어요

 

골프존에 대한 소개는 아래 기사만 보셔도 이해가 되실 것 같아요

 

 

골프의 모든 것, 골프존으로 통한다…"플랫폼으로 퀀텀 점프"

골프의 모든 것, 골프존으로 통한다…"플랫폼으로 퀀텀 점프", Cover Story - 골프존 IT 접목해 골프 대중화 앞장 2002년 스크린골프 처음 선보여 퇴근후 여가생활로 자리매김 전국매장 5400곳…330만명

www.hankyung.com

 

21년 1분기 잠정 실적을 4월 말에 발표하면서 10만원대를 한번 더 뚫고 다시 9만원 중반대에서 횡보 중인 상태인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3가지 이유를 정리해봤어요

 

1.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의 지속성

스크린골프 시장은 시장 자체의 외형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의 1위 업체인 골프존은 더 가파르게 성장할 거라 예상되네요

SK증권

2년 연속 20% 매출 성장

20년 기준 PER 11.4배

EV/EBITDA 5.1년

ROE 평균 10%대

전체적으로 재무상태는 훌륭하네요

특히 21년도 Q.1 잠정실적 발표를 보면 SK증권에서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줬어요

 

21년도 1분기 예상치 vs 잠정 발표 실적, SK증권

 

매출액은 예상치 대비 22% 초과, YoY는 36% 성장이고

영업이익은 예상치 대비 45% 초과, YoY는 86% 성장했네요

 

이 흐름이 한 분기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GDR 가맹이 재개되었기 때문이죠

위의 SK 증권 발표 자료에서도 보이듯이 원래는 사업 분야를 비가맹/가맹/해외/기타로 구분하였는데 신규로 GDR이 생겼어요

기존에도 비가맹 사업부문 안에 GDR 직영점 매출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GDR 가맹 사업의 재개로 GDR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따로 GDR이라는 사업분야를 구분한 것 같아요

기존에는 게임룸에 사용되는 투비전만 가맹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트레이닝에 사용되는 GDR도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면 그 만큼 가맹점을 차리려는 수요가 있어서 시작한거겠죠?

 


2. 매출의 포트폴리오 구성

매출이 H/W 판매 뿐만 아니라 S/W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될 것 같아요

SK 증권 자료의 상단에 보시면 매출액을 추정 라운드 매출과 H/W 판매 매출로 분리해 놓았어요

 

H/W 판매는 이해가 되는데 라운딩 매출은 뭘까요?

골프존은 가맹 점주들에게 스크린골프 관련 H/W를 판매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스크린골프의 S/W를 이용하여 라운딩을 할 때 마다 이용료를 추가로 받고 있어요

 

손님이 가맹점에 방문하여 라운딩으로 1,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그 중에 일부는 다시 골프존의 매출이 되는 셈이죠

 

골프존처럼 가맹사업을 하는 업체의 가장 큰 Risk는 결국은 신규 점포 출점이 꺾이면 매출이 하락세로 접어든다는 점인데

그런 면에서 골프존은 신규 점포 출점이 줄어들더라도 S/W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얻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다는 거죠

 

특히 S/W로 얻는 수익은 H/W처럼 원가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도 높을 거구요

 


3. 시장에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 종목

오늘 기준으로 골프존의 시총은 6,000억 정도니까 중소형주로 볼 수 있어요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매력적인 포인트들을 고려할 때 충분히 증권사 커버리지가 개시되었을 법도 한데

아직까지 골프존을 다루고 있는 증권사는 SK 증권과 메리츠 증권 밖에는 없어요

 

그리고 메리츠 증권도 이번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에 개시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1군데 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어요

 

즉 아직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덜 받고 있는 종목이라는 거고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 충분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네요

 

골프존 주가 추이

차트 상으로도 3월 중순에 20년도 실적 발표 이후 며칠 간 상승하다가 3/24을 기점으로 1달반 가까이 조정을 거치고

다시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에 상승하여 현재 조정 중인 것으로 보이네요

 

특히 4/30은 시장이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 흐름이 당분간 이어지다가 실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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