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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술분석법, 오늘은 그랜빌의 법칙 세 번째 포스팅이에요

 

앞서 두 번의 포스팅에서는 그랜빌의 법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과 4가지 매수 패턴을 설명드렸어요

 

 

그랜빌의 법칙 이전 글 목록

주가와 이동평균선을 통해 매수/매도 시점 파악하기, 그랜빌의 법칙(1) - 기초 이론

주가와 이동평균선을 통해 매수/매도 시점 파악하기, 그랜빌의 법칙(2) - 매수 패턴

 

 

세 번째 포스팅에서는 그랜빌의 법칙 나머지 4가지 매도 패턴(Signal)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3-2. 매도 패턴

매수 패턴과 반대로 매도 패턴의 경우에는 해당 패턴이 발생할 경우

주가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개별 종목의 매도를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매도 패턴 또는 매도 Signal이라고도 부를 수 있어요

 

 

매도 Signal #1

 

 

이동평균선이 상승 추세에서 횡보 또는 하락으로 전환됨은 주가 상승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건데

여기에 이어서 주가까지 이평선 아래로 하락 돌파하게 되면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높아요

 

 

매도 Signal #1 예시 - 뷰웍스

 

 

코로나 수혜주 중 하나였던 뷰웍스의 그래프에요

2020년 6월까지 상승 흐름을 보여주던 이동평균선이 7월을 지나면서 횡보로 전환하고

9월에 이르러서는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하락 돌파하며 주가가 20% 이상 떨어짐을 볼 수 있어요

 

 


 

 

매도 Signal #2

 

 

두 번째 매도 Signal은 이평선이 강한 하락 추세일 때 주가가 이평선을 상승 돌파하는 상황이에요

이평선이 강한 하락세라는 건 큰 거래량으로 인해 방향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지속될 확률이 높아요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주가 상승은 단기 차익 실현으로 마무리하는게 좋아 보이네요

 

 

매도 Signal #2 예시 -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등의 코스메틱 회사들의 지주회사인 아모레G의 그래프에요

코로나 이후 경기 불황으로 이평선 자체의 흐름이 강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2020년 8월에 이평선위로 돌파가 나오긴 하지만 다시 이평선 흐름을 따라 하락세로 전환되요


매도 패턴을 잘 기억하면 약세인 종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겠네요

(2020년 3월 저점 매수 후 매도패턴 지점에서 매도 시 35% 수익)

 

그리고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Point 가 있어요

 

 

 

 

매수 Signal #1 과 매도 Signal #2 는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차이점을 잘 알고 가셔야 해요

 

 

매수 Signal #1 vs 매도 Signal #2

 

 

뭐가 다른지 보이시나요?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승 돌파하는 건 동일한데 이동평균선이 어떤 흐름인지가 달라요

 

 

이동평균선: 하락 추세에서 횡보 또는 상승 추세로 전환 + 주가의 상승 돌파 = 매수 Signal
이동평균선: 강한 하락 추세의 지속 + 주가의 상승 돌파 = 매도 Signal

 

 

아까 봤던 아모레G 그래프를 다시 한 번 살펴보죠

 

 

매도 Signal #2 예시 - 아모레G

 

 

위에서 봤던 2020년 8월쯤의 자리는 이평선이 여전히 하락하고 있는 상태에서 돌파였기 때문에 매도 Signal이었는데

11월쯤에 다시 발생한 주가의 상승 돌파는 이평선이 횡보로 전환한 상태이기 때문에 매수 Signal로 봐야 한다는 거죠

그만큼 주가의 방향보다는 이평선이 어떤 추세에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매도 Signal #3

 

 

매도 Signal #2 와 거의 동일한데 차이가 있다면 주가가 이평선을 돌파했느냐, 아니면 근접했느냐 정도에요

매수 Signal #3 에서 소개해드렸듯이 이동평균선은 지지의 역할도 하지만, 반대로 저항의 역할도 해요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이평성은 일정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들이 합의한 가격이라고 보시면 되요

 

이동평균선 = 일정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들이 합의한 가격(평균 가격)

 

그러면 매도 Signal #3의 상황에서 주가가 이평선 아래에 있다는 말은

해당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는 말이에요

 

현재주가 < 이동평균선 = 해당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의 평균가격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으로 접근하게 되면

물려있던 투자자들이 빨리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고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주가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요

 

 

매도 Signal #3 예시 - KB금융

 

 

KB금융의 그래프에서도 동일한 패턴을 볼 수 있어요

2020년 5월을 기준으로 120일 동안 거래한 투자자들(이동평균선)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6월이 되면서 주가가 15% 이상 상승하게 되면 물려있던 투자자들은 본전에 종목을 정리하려고 하고

이 때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다시 주가는 하락하게 되요

 

 


 

 

매도 Signal #4

 

 

마지막 매도 Signal은 주가의 수렴 현상을 이용한 패턴이에요

매수 Signal #4에서 단기에 급락 발생 시 이평선에 수렴하는 움직임으로 인해 상승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었죠

반대로 주가가 단기 급등 발생 시 반대 흐름으로 인해 하락이 발생할 수 있어요

 

 

매도 Signal #4 예시 - 더존비즈온

 

 

기업의 ERP S/W를 판매하는 더존비즈온 그래프에요

2020년 3월 코로나 이슈로 이평선을 하락 돌파했는데 매수 Signal #2 로도 볼 수 있었어요

3월 저점에서 매수 이후 이평선을 다시 상승 돌파하는데 이런 급등이 바로 매도 Signal #4 로 볼 수 있어요

패턴을 100% 활용했다면 2개월 만에 100% 수익도 가능한 상황이었네요

 

 


 

 

3번의 포스팅을 통해 그랜빌의 법칙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어떠신가요?

너무 어렵진 않으신가요?

 

항상 차트를 볼 때는 공식을 외워서 적용하려고 하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냥 여러 종목의 차트를 자주, 그리고 많이 살펴봐서 익숙해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그 날까지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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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6월 4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올해 나온 주가 하향 리포트 370개, '이 종목' 가장 많았다 (From. 머니투데이)

한 때 증권사들에서 발표되는 리포트에 목표 주가가 하향되는 경우가 5%도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됐었죠

그 이후로 변한 건지, 아니면 그 동안 너무 상향이 많이 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21.06.02 기준으로 올해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중 종목의 목표주가를 하향한 리포트는 370개나 된다고 해요

 

 

주가 하향 리포트 발간 추이 (머니투데이)

 

 

주가 하향 리포트의 종목별, 업종별 분류는 기사에서 보실 수 있어요

 

가장 많은 하향 리포트가 발간된 종목은 엔씨소프트였네요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게임 유저들과 문제가 불거지면서 많은 증권사에서 목표 주가를 하향한 것 같아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섹터 중 최선호주가 엔씨소프트라는 점은 역설적이긴 하네요

 

 

 

올해 나온 주가 하향 리포트 370개, '이 종목' 가장 많았다 - 머니투데이

최근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리포트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주가가 부진했던 삼성전자도 "10만전자"에서 "9만전자"로 ...

news.mt.co.kr

 

 

 

2. 美 '유동성 흡수' 신호탄?…연준, 회사채·ETF 매각한다 (From. 매일경제)

이런 거시경제 관련 기사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왜 회사채와 ETF를 매각하는 게 유동성을 흡수하는거죠?
유동성을 흡수하면 뭐가 달라지는거죠?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나마 기사를 같이 읽어볼게요

 

 

매일경제 기사 본문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회사채와 상장지수펀드를 매각한다는 뉴스네요

그리고 시장은 연준의 이런 조치를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시장에 공급해온 유동성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어요

 

각국의 중앙은행은 시장의 금리를 조정하기 위해 2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가 유동성 공급이에요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그냥 돈을 엄청나게 풀어버린다는 거에요

시장에 제품의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듯이, 자본시장에 돈의 공급이 많으면 금리가 떨어지거든요

이를 '양적완화정책(QE: Quantitative Easing)' 이라고도 해요

 

 

양적완화정책 (From. 책읽는 토끼엄마 블로그)

 

 

그러면 시장에 돈을 어떻게 공급할까요?

위의 그림처럼 그냥 무료로 나눠주면 될까요?

절대 아니겠죠! (저는 언제든 환영입니다만)

 

 

 

 

중앙은행은 시중에 자금을 공급해야할 필요를 느끼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채권이나 돈에 상응하는 가치가 있는 무언가를 사들이면서 시장에 현금을 풀어요

(기사에서 미국의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나 ETF는 현금을 푸는 과정에서 사들인 자산이라고 볼 수 있음)

 

문제는 이 자체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거에요

시장의 디플레이션(경기침체)이 예상될 때 이를 막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기 때문에

다시 경제가 회복기로 접어든다면 중앙은행은 풀었던 돈을 회수해야 해요

그리고 이를 통화 긴축 정책 또는 테이퍼링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시중에 자금을 어떻게 회수하냐구요?

공급하는 방법과 정반대로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유사한 자산들을 다시 시장에 팔아서 현금을 회수하는 거죠

 

 

 

 

한번에 이해하긴 쉽지 않은 개념인데 위의 동영상에 정리가 잘 되어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관련 기사가 있다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美 `유동성 흡수` 신호탄?…연준, 회사채·ETF 매각한다

코로나 위기 후 첫 공개처분 연준 "경기회복 속도 빨라져 원자재·인건비 올라 인플레" 美실업수당, 팬데믹 이후 최저

www.mk.co.kr

 

 

 

3. SK㈜,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회사 투자…수소사업 확장 가속화(From. 이데일리)

SK가 ESG 관련한 행보가 무섭네요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 생산 회사에 투자하며 수소사업에 힘을 실고 있어요

 

SK의 수소관련 회사 투자는 계속 진행 중이에요

1월달에는 글로벌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에 16억 달러(약 1.8조)를 투자하기도 했죠

 

 

미국 플러그파워의 액화수소 탱크 (From. SK(주))

 

특히 이번에 투자한 모놀리스는 세계 첫 청록수소 생산기업이에요

수소는 그 자체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는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분류되지만

자연에서 인위적으로 수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는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수소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따라서 수소를 아래와 같이 분류하기도 해요

 

 

생산 방식에 따른 수소의 분류

 

 

아직까지는 전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수소의 대부분이 Grey 수소에요

Grey 수소는 화학 공정이나 제철 공정 등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요

그래서 시장에서 수소 관련주로 부각되는 종목들 중에 제철 생산 기업, 정유 기업 또는 화학 기업 등이 많은거죠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수소의 생산 자체도 유해물질의 발생이 없는 청정 수소 쪽으로 가야하는데

모놀리스는 그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겠네요

 

 

 

SK㈜,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회사 투자…수소사업 확장 가속화

투자전문회사 SK㈜가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대량생산에 성공한 미국 모놀리스(Monolith)에 투자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핵심 분야인 친환경 수소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놀

www.edaily.co.kr

 

 

SK그룹의 ESG 관심은 수소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SK그룹의 비상장자회사인 SK에코플랜트(舊 SK건설)는 폐기물업체 인수를 통해 환경 관련 사업에 진출하고 있어요

건설기업에서 환경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작년에 인수한 환경시설관리(舊 EMC홀딩스)를 중심으로

충청권에 있는 4곳의 폐기물 업체를 인수함으로써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을 구상하고 있네요

 

인수합병을 통해 수처리 분야에서만 아니라 폐기물 소각에 있어서도 국내 1위 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2023년을 목표로 상장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하네요

 

최태원 회장의 행보와 함께 SK그룹주의 ESG 활동들도 잘 지켜봐야겠네요

 

 

 

SK에코플랜트, 폐기물업체 4곳 인수…"亞 최대 환경기업 도약"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충청권 폐기물 처리기업 4곳을 인수하며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의 첫발을 내디뎠...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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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술분석법, 오늘은 그랜빌의 법칙 두 번째 포스팅이에요

 

앞서 첫 번째 포스팅에서는 그랜빌의 법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을 설명드렸었죠

 

 

주가와 이동평균선을 통해 매수/매도 시점 파악하기, 그랜빌의 법칙(1) - 기초 이론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술분석법, 오늘은 그랜빌의 법칙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랜빌의 법칙이란 주가와 이동평균선의 관계를 바탕으로 매수 또는 매도 시점을 파

jjmin99.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그랜빌이 찾아낸 8가지 패턴 중에서 매수 패턴과 그에 맞는 실제 사례를 살펴볼게요

 

 

그랜빌의 법칙 - 8가지 패턴

 

 

그랜빌은 위의 사진처럼 주가와 이동평균선의 관계를 가지고 8가지 패턴을 찾아냈고

그 중에서 4가지는 매수 신호, 나머지 4가지는 매도 신호로 구분하였어요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주가는 실제 오늘 주가로 보셔도 되고 5일 이동평균선을 사용하셔도 되요

그리고 파란색으로 표시된 이동평균선은 장기 이동평균선을 의미하기 때문에

120일이나 240일선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매수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고 다음 3번째 포스팅에서 매도 패턴을 살펴볼게요

 

 

 

3-1. 매수 패턴

매수 패턴이란 어떤 종목의 주가와 이동평균선의 관계가 해당 패턴에 부합할 경우

추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매수해 볼 만 하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되요

그래서 매수 패턴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고 매수 Signal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해요

 

 

매수 Signal #1

 

 

이동평균선이 하락 추세를 벗어나면서 방향의 전환이 일어났고

그 때 맞춰 주가도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면

이평선의 배열도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어요

 

 

매수 Signal #1 예시 - 제주항공

 

 

예시에서는 다른 이평선들은 배제하고 5일(빨간색,주가)120일(회색) 이평선만 표시했어요

제주항공 그래프에서 중간의 동그라미 표시를 기점으로

그 이전까지는 하락 추세였지만 이평선의 기울기가 줄어들면서

횡보로 전환되고 그 때 주가의 상승 돌파가 발생했어요

이 때 매수에 들어갔다면 현재 70% 이상 수익을 보고 있겠네요

 

 


 

 

매수 Signal #2

 

 

이번에는 이평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네요

이 때 주가는 결국 이평선에 회귀할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 저점으로 보고 매수가 가능하다는 것 같아요

 

 

매수 Signal #2 예시 - 인텍플러스

 

 

반도체 장비주로 올해 초에 크게 반등이 있었던 인텍플러스의 경우에도

20년 11월달에 상승 추세인 이동평균선을 주가가 하락 돌파하는 장면이 있었네요

저점대비 21년 4월 고점은 200% 이상 상승했어요

 

 


 

 

매수 Signal #3

 

 

세 번째 매수 패턴은 이평선이 지지로 작용하는 경우에요

이평선이란 일정 기간 동안의 종가 평균이라고 이야기 드렸었죠?

매일의 종가가 그 날 거래한 사람들이 실제 거래한 가격과는 차이가 존재하지만

결국은 그 날이 끝날 때 결정된 가격이라고 본다면

이평성은 일정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들이 합의한 가격이라고 보시면 되요

 

이동평균선 = 일정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들이 합의한 가격(평균 가격)

 

그렇기 때문에 이평선은 현재 주가를 받쳐주는 지지선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현재 주가가 더 이상 오르지 못하게 하는 저항선이 되기도 해요

(저항이 되는 경우는 매도 패턴에서 다룰게요)

 

그러면 매수 Signal #3에 대해서 좀 더 설명드릴게요

주가가 이평선 위에 있다는 말은 해당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수익을 보고 있다는 말이에요

 

현재주가 > 이동평균선 = 해당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의 평균가격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으로 접근하게 되면

세력(해당 기간 동안 거래한 주체들)은 자신의 매입가를 지키기 위해서, 또는 더 비중을 실기 위해서

추가 매수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현재 주가가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지하게 되는거죠

 

 

매수 Signal #3 예시 - 효성

 

 

효성의 그래프를 보시면 2번이나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었음을 알 수 있어요

검은색 부분을 보시면 현재 주가(5일선)가 이동평균선에 근접 또는 터치하고 나서 반등하는 걸 볼 수 있어요

 

보통 종목에 대해서 기본적 분석 후에 좋다고 판단이 들더라도

고점(초록색 표시)에서 매입하시면 수익을 보기 힘들어요

 

효성 종목에 대한 예시에서도 검은색 자리에서 매입했을 때 현재 30% 정도 수익 중이지만

초록색 자리에서 매입했을 경우에는 15%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종목에 대한 기본 분석도 중요하지만 기술 분석도 엄청 중요하다는 사실!

 

 

 

 


 

 

매수 Signal #4

 

 

위에서 살펴본 3번 패턴에서는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가까워지면 다시 멀어지는 원리였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멀어지면 가까워지는 원리를 이용한 Signal 이에요

 

이평선 아래에 위치한 현재 주가가 이평선과 같이 상승하던 도중에 주가의 급락이 발생했다면

이는 일시적인 급락일 뿐 다시 이평선에 근접하기 위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요

 

여기서 추가로 살펴보셔야 할 건 거래량이에요!

거래량은 현재 주가가 얼마나 신빙성 있는 움직임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줘요

 

즉 주가의 급락이 발생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거래량이 들어왔다면 이평선을 끌어내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는 주가의 급락은 일시적이며 곧 그 이상의 상승이 있을 것이라 예측 가능하죠

 

 

매수 Signal #4 예시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그래프를 보면 이평선이 횡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20년 3-4월에 주가의 등락폭이 크네요

이 때 4번째 패턴을 이용해서 이평선 아래에서 많이 떨어졌을 때 사고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이평선에 접근했을 때 판매했다면 짧은 기간 내에 40%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었겠네요

 

 

 

이렇게 그랜빌의 법칙 중에서 4가지 매수 패턴(Signal)에 대해서 살펴봤어요

물론 다 지나서 살펴보니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실 지도 몰라요

그리고 실제로 이 법칙이 다 맞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오늘 이런 패턴이 보일 때 그걸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한 틀을 가지고 가시는 건 중요해요

그래야지만 내가 오늘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매도 패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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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술분석법, 오늘은 그랜빌의 법칙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랜빌의 법칙이란
주가와 이동평균선의 관계를 바탕으로
매수 또는 매도 시점을 파악하는 8가지 패턴이다

 

 

이렇게 정의만 봐서는 뭔지 하나도 이해가 안 가는게 정상이에요

8가지 패턴을 설명드리기 전에 정의에 포함되어 있는 '이동평균선'을 먼저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1. 이동평균선이란?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 동안의 종가를 평균한 가격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5일 이동평균선은 그 날 기준으로 이전 5일간의 종가 평균이라고 볼 수 있어요

보통 5, 20, 60, 120일 이동평균선을 많이 사용하며

그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과 오늘의 주가를 비교하여 상대적인 위치를 알 수 있죠

 

 

5, 20, 60, 120일 이동평균선

 

 

위 그림에서 5일(Red), 20일(Yellow), 60일(Green), 120일(Gray) 이동평균선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2. 그랜빌의 분석 방법

미국의 주식 분석가인 그랜빌은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8가지 패턴을 찾아 냈을까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동평균선과 관련해서 4가지 개념을 이해하셔야 되요

 

 

1. 관성의 법칙(추세)

주가가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성질

(상승하고 있으면 계속 상승을, 하락하고 있으면 계속 하락을)

 

 

 

2. 회귀현상

주가가 이동평균선에서 멀리 떨어지면

다시 이동평균선 쪽으로 돌아가려는 성질

 

 

 

3. 돌파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상승하는 골든 크로스가 좋은 지점

주가의 돌파가 나올 경우 자연스럽게 이평선은 정배열 형태로 이루어짐

회귀의 힘보다 추세의 힘이 강하다고 보는 입장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이평선 정배열, 역배열

 

 

4. 확산과 수렴

이평선의 추세는 크게 돌파, 확산 그리고 수렴 단계로 나눌 수 있음

주가와 이평선의 괴리 정도를 이격도라고 표현하는데

이 이격도는 100%를 기준으로 변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성질을 가지고 있음

차트에서 주가와 이평선, 또는 이평선끼리의 간격이 멀어졌다면 다시 밀집할 것이라 예상 가능하며

밀집해 있다면 다시 멀어질 것을 예상해야 함

 

 

주가와 이동평균선의 확산과 수렴

 

 

주가나 이평선 그래프가 물리법칙을 따르는 건 아니지만

결국 그래프를 만들어내는 건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심리에 따라서 법칙들이 만들어 졌다고 보시면 되요

 

 

이제 배경지식은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그랜빌이 찾아낸 8가지 패턴(4가지 매수신호, 4가지 매도신호)을 살펴보고

실제 그래프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같이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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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6월 1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줌인]강호성號 CJ ENM, 레거시 버리고 '글로벌 콘텐츠 왕국' 세운다 (From. 이데일리)

tvN으로만 알고 있던 CJ ENM이 콘텐츠 사업 쪽으로 5년간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어요

 

CJ ENM 투자계획

 

CJ ENM은 현재 tvN 방송사를 운영함과 동시에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고

티빙을 통해 콘텐츠의 배급을 하고 있기도 해요

 

메가 히트작 '스위트홈'을 예시로 들면서 스튜디오드래곤뿐 아니라

예능/영화/디지털/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적극적인 제작사 인수를 통해

멀티 스튜디오 구조를 갖춰가겠다고 발표했어요

 

OTT와 관련해서는 23년까지 8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현재 국내 1위인 넷플릭스와 조만간 국내에 상륙 예정인 디즈니+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요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이슈인 상황이라서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

전혀 모르는 분야이다보니 쉽지 않네요

 

 

 

 

[줌인]강호성號 CJ ENM, 레거시 버리고 '글로벌 콘텐츠 왕국' 세운다

강호성 CJ ENM 대표가 31일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열린 ‘비전 스트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CJ ENM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김가영 기자] “외부에서는 CJ ENM을 방송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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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송곳으로 구멍 내도 절대 불 안 나요"…'바나듐 이온 배터리' 도전 나선 벤처 (From. 매일경제)

 

잊을 만하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자동차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화재 사고가 일어나는데
이들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화재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자사가 개발하고 올해부터 양산 중인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면
ESS 등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0%다

 

 

스타트업 스탠다드에너지의 김부기 대표 인터뷰 중에서 발췌했어요

요즘 전기차 등에 사용되며 각광받고 있는 ESS는 거의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에요

업체에 따라 NCA, NCM, LFP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 소재의 차이일 뿐 큰 범주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요

 

그러면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뭘까요?

제가 기술을 잘 모르긴 하지만 짧게 설명을 드리면

리튬-이온/ 바나듐-이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리튬을 소재로 쓰는지, 바나듐이라는 광물을 소재로 쓰는지의 차이에요

 

이온 배터리 구조도

저 중에서 어떤 소재냐구요?

이온 배터리의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에 전하를 운반하는 전해질이라는 용액의 소재에요

그러면 바나듐을 전해질의 소재로 사용하면 뭐가 좋을까요?

 

(4월에도 발표된 기사가 있었는데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바나듐-이온 배터리의 장점을 정리해봤어요)

 

[스타트업 리포트] 27세에 교수 된 천재와 돌연변이들이 세계 최초로 만든 바나듐 이온 배터리

최근 전세계 배터리 관련 업체들을 놀라게 한 일이 국내에서 일어났다. 신생기업(스타트업)이 화재 위험이 없고 저렴하며 재활용까지 할 수 있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

n.news.naver.com

 

1. 원가 절감
매장량이 제한적인 리튬과 달리

바나듐은 국내에도 많이 매장되어 있으며 흔하게 얻을 수 있는 광물이라고 해요

 

2. 안전성

리튬을 사용한 배터리의 경우에는 종종 화재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곤 했어요

그러나 바나듐-이온 배터리의 경우 전해질을 만들 때

바나듐을 갈아서 물과 섞어 만들기 때문에 화재의 우려가 없다고 해요

그리고 업체의 자체 기술로 배터리 포장이 파손되어도 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특수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하네요

 

3. 에너지 효율

충전할 때 사용된 전기 대비 실제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겠죠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는 제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90% 초반 정도라고 하는데

바나듐-이온 배터리의 경우 96%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이 수치는 모든 배터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이구요

 

4. 재활용 가능

배터리에도 수명이 있어서 폐배터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도 중요한 화두에요

스탠다드에너지에서 개발한 바나듐-이온 배터리의 경우 모든 성분이 재활용 가능하도록 고려하여 개발되었다고 해요

내부의 분리막, 구조체 등은 플라스틱컵으로

외부의 포장재 등은 다른 배터리에 재사용이 가능해서 친환경 배터리라고 할 수 있어요

 

5. 수명/용량 안정성

일반 배터리는 몇 백번 완전 방전 시 성능 저하가 시작되는 반면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8,000번 이상의 완전 방전 후 충전 시에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는 월 생산 가능 Capa가 125MWh(메가와트시) 정도 밖에 안되요

이 정도면 54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 정도래요

그래서 원가적인 측면에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대기업들에서

전략적 투자를 통한 공장 증설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서

사용이 본격화된다면 제품 가격은 극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새로운 기술은 항상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죠

바나듐-이온 배터리가 어떻게 발전되어 가는지 잘 살펴봐야 겠어요

 

 

 

"송곳으로 구멍 내도 절대 불 안 나요"…`바나듐 이온 배터리` 도전 나선 벤처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소프트뱅크벤처스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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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기차 배터리, 강렬한 흑자 예감' 삼성SDI, 2분기에 일낸다 (From. 머니투데이)

작년에 2차전지 관련해서 엄청나게 뜨거웠던 것 기억하시죠?

그런데 사실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것과 개별 업체가 그 분야에서 수익을 내는 건 다른 문제에요

오히려 시장이 커질수록 설비투자(Capex)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손실을 볼 수도 있죠

 

삼성SDI도 그동안 전기차용 2차전지 사업부문에서는 이익을 내고 있지 못했는데

올해 해당 부문까지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전기차용 부문에서도 흑자가 되면서 영업이익 1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구요

 

삼성SDI 연간 실적 비교

 

다만 요즘 2차전지 제조사들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있다는 해외 증권사 리포트로 인해

LG화학이나 삼성SDI 주가가 하향 추세라는 점은 주의해야겠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실적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가가 조정 중이라는 거니까...?

판단은 개인의 몫으로 남길게요

 

 

 

'전기차 배터리, 강렬한 흑자 예감' 삼성SDI, 2분기에 일낸다 - 머니투데이

삼성SDI가 올해 2분기부터 전기차(EV) 전지 분야에서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연간 기준 사상 처음으로 회사 전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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