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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난 주말에는 비가 계속 온다고 해서 따로 외출 일정도 잡지 않고 있었는데

오전에 날씨가 갠 틈을 타서 후다닥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사실 요즘 유주의 에너지가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집에만 있으면 그 에너지를 다 소모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언제 비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공원으로 잠깐 다녀왔어요

바로 '용산가족공원'

 

 

 

용산가족공원 위치 & 주차Tip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박물관 관람하시고 공원 들렸다가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또 주변에 초록색으로만 나오는 부분은 예전 미군기지가 위치했던 곳이라서

가족공원에서 보면 미군부대 안쪽을 볼 수도 있어요

 

 

 

 

요렇게 주차장 앞에 용산가족공원 입구 표지판이 있어요

용산가족공원의 불편한 점은 공원 크기 대비 주차장이 작다는 거에요

다 합쳐서 3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였어요

 

주차비는 10분에 300원.... 1시간에 1800원이니까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한 가지 Tip을 드리자면 바로 옆에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글박물관이 있어요

그 쪽에 주차하시면 기본 2시간에 2000원, 추가 30분당 500이니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공원 안내


 

 

주차장 바로 옆에 용산가족공원 종합안내도가 있어요

보시면 텃밭도 있고 태극기공원(?)도 있고 아이들 모래놀이터도 있고 이것저것 많더라구요

저도 앞부분만 살짝 돌아보고 온 거라 다음에는 안쪽까지 구경하려 가보려구요

 

 

 

 

공원으로 입장하자 마자 중앙에 위치한 호수에는 이렇게 분수도 위치해있더라구요

요즘 말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한 유주는 보자마자 '우와~ 우와~' 를 연발했어요

 

 

 

 

공원 산책로는 이 길들을 따라 쭉 이어져 있었어요

주변에 위험한 것도 없다보니 아이를 풀어놓고 뛰어다니게 하기 좋더라구요

 

 

 

 

여기는 맨발공원이었어요

지압판으로 해서 길게 산책로가 이뤄져 있었어요

눈 앞에 보이는 짧은 길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1광장 뒤쪽으로 해서 엄청 길게 이어져있더라구요

 

유주도 지압판을 체험해봤는데 몇 걸음 걷다가 아팠는지 바로 내려왔네요

 

 

 

 

중간에는 텃밭도 있었어요

공원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용산 주민들에게 신청을 받아 공간을 나눠주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같을 때도 가족끼리 텃밭에 작물을 수확하러 오신 분들도 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저희도... 신청을 해보고 싶었어요

용산 한복판에... 어찌됐든 내 땅이 있는거잖아요?

 

 

 

 

여기가 제1광장이에요

저기 엎어져 있는 손 조형물로 딱 알아볼 수 있는 곳이죠

원래는 가족끼리 돗자리 들고 와서 많이 노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날은 비가 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여긴 바로 어린이놀이터!

코로나 심할 때는 여기도 접근금지 줄이 쳐져서 아이들이 놀지 못했다고 하던데

다행히 이제 풀린 것 같더라구요

아직 저희는 유주에게 모래놀이를 허락하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큰 맘 먹고 갈아입을 옷도 준비해서 도전해보려구요

 

아쉽게도 안쪽에 있는 태극기 공원이나 제2광장, 생태습지까지는 가보질 못했는데

다음에 다녀오고 나서 용산가족공원 2탄으로 포스팅 올려드릴게요

 

돌아오는 길에 보니 연못에 연꽃도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다리를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분홍색 연꽃이, 반대쪽에는 하얀색 연꽃이 피어있네요

유주는 꽃보다는 연못에 있는 잉어들이 신기한지 한참을 쳐다보다 돌아왔습니다

 

공원 안에 다양한 볼거리들과 놀거리들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딱 좋은 용산가족공원

이번 주말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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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7월 7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어닝랠리 가나]삼성전자로 포문…"코스피 3500 간다" 

 

코스피가 이제 겨우 3300 돌파했는데 이미 3500 간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네요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2분기에 많은 상장사들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에요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코스피 상장사 96곳의 2분기 전망치

 

 

21.Q2 코스피 상장사(96개) 실적에 대한 예상치는 연초 32.0조원에서 34.7조원으로 3개월만에 상향되었고

실제 실적시즌을 앞두고 있는 현재 기준으로는 39.1조까지 상향된 상태에요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로 어닝시즌의 스타트를 끊은 삼성전자만 봐도

12.5조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 이는 이는 전년 동기대비 53.4% 증가, 전 분기 대비는 33.2% 증가한 수치에요
사업부문별 실적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부문의 슈퍼사이클 진입 덕분에

반도체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였을 거라고 추측되네요

 

이외에도 작년 코로나 영향으로 주춤했던 업종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요

S-Oil과 같은 정유화학주, 이마트 등의 유통주, 만도 등이 속한 자동차 부품주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위에서 살펴본 96개 상장사에 대한 3분기 전망치는 46.3조원으로 2분기 대비 다시 한번 성장할 것 같아요

다만 상승 탄력은 결국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져나갈 종목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뭐... 말은 쉽지만 실제로 찾는 건 어렵다는 게 문제점이네요

 

 

 

 

 

 

 

[어닝랠리 가나]삼성전자로 포문…"코스피 3500 간다"

어닝시즌 본격 개막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올해 1분기 실적을 상회하는 ‘깜짝 성적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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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상 최고 코스피 PER 12배…밸류에이션 매력 뿜뿜 종목은? 

 

21년 1월 초 코스피 종목 전체의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 정도였는데

현재 기준으로 다시 12개월 주가수익비율을 보면 12배 정도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는 기사에요

즉 연초보다 실적 개선 흐름이 더 강해짐과 동시에 전체적인 주가 수준은 하락했다는 이야기겠죠

 

 

 

 

 

 

보통 PER을 볼 때 10을 적정한 수준으로 보고 그 이하면 저평가라고 판단하기도 하죠

또 PER의 역수는 이익수익률(Earning Yield)이기 때문에

PER이 낮을수록, 이익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볼 수 있어요

이익수익률에 대해서는 일전에 마법공식을 정리하며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2021년 Book #29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by. 조엘 그린블라트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앞에서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을 읽고 포스팅 해드린 적이 있었죠 2021년 Book #28 「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 by. 조엘 그린블라트 안녕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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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가 10 이하이면서 1개월 전 대비 순이익 추정치가 증가한 종목은 총 62개인데

그 중 철강 관련주와 전기전자 종목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다만 주의해야 할 부분은 경기민감주들의 경우 이익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올해 실적이 좋더라도 추후 다시 경기상황에 따라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서

그만큼 주가에 할인이 적용된다고 해요

 

또 반도체 종목들의 경우 연초 대비 주가가 많이 하락되어 있는 상태인데

그게 일시적인 조정인지 또는 구조적인 문제가 반영된 것인지 개별 투자자들이 잘 판단해야 될 것 같네요

 

 

 

 

사상 최고 코스피 PER 12배…밸류에이션 매력 뿜뿜 종목은?

실적시즌을 앞두고 6일 코스피지수가 3300선마저 뚫으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코스피 향후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은 12배 수준으로 1월 초 15배보다 밸류에이션 부담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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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K그룹이 올해 팔고, 사고, 키운 것들 

 

앞선 경제기사들에서도 SK 그룹의 행보에 대해서 많이 다뤘어요

최태원 회장님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되면서 친환경 발전을 강조하고

그에 따라 SK 그룹도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변화들을 꾀하고 있는 상황 같아요

 

기사에서는 21년 상반기 SK그룹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정리하고 있는데...

너무... 복잡하긴 하네요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크게는 판 것, 모은 것, 쓴 것으로 정리하고 있네요

 

 

팔았다

SK와이번스 (신세계)

SK바이오팜 지분 (장내매도)

북미 광구 자산

SK루브리컨츠 지분

 

 

 

모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S

K리츠 상장 예정

SK하이닉스 그린본드 발행

SK텔레콤 자회사(원스토어, ADT캡스, 티맵모빌리티) 상장 예정

 

 

 

 

썼다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 투자

SK하이닉스 M16 준공

Intel NAND 사업부 인수

유전자/세포 치료제 CMO(위탁생산업체) 이포스케시 인수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 솔리드에너지시스템 투자

미국 Ford 사와 합작법인 설립(SK이노베이션 3조원 투자)_배터리 합작회사

 

 

 

전체적으로 신규로 자금을 사용한 곳을 보면 배터리, 반도체, Bio, 수소 이렇게 4가지 산업에 집중되어 있네요

요즘 가장 핫한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에도 SK가 어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되네요

 

 

 

 

SK그룹이 올해 팔고, 사고, 키운 것들

SK그룹에 올해 상반기는 선택과 집중이 숨가쁘게 진행된 시기였다. 조 단위를 넘나드는 과감한 투자와 매각이 이어졌고, 증권시장 상장이나 채권 발행도 역대급으로 활발했다. SK는 그렇게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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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최근에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이라는 책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2021년 Book #34「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by. 김새별, 전애원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와이프의 추천으로 보게 된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투헤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드라마는 다양한 원인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마지막 머물렀던 자리를 정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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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내용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드라마

무브투헤븐 Move to Heaven: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건축학개론 때부터 시그널, 최근에 모범택시, 영화 도굴까지 재밌게 봤던 이제훈 배우가 주연 중 한명이에요

그리고 저는 사랑의 불시착을 보진 않아서 낯설긴 했는데 거기 등장했던 탕준상이라는 배우도 등장해요

 

 

 

 

 

 

왼쪽부터 나무(홍승희), 조상구(이제훈), 한그루(탕준상), 한정우(지진희)로 극중에서 등장해요

조상구가 조카인 그루와 함께 유품정리사 일을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다루고 있어요

매화마다 다른 죽음을 대하게 되면서 그 죽음에 얽힌 개별 스토리가 진행됨과 동시에

형제인 상구와 정우 간에 오해들이 풀려나가며 치유를 받는 전체 스토리도 전개되요

 

 

 

 

 

 

저는 지금 절반 정도 본 것 같은데 에피소드마다 정말로 다양한 죽음들이 등장해요

청년 고독사, 동반자살, 스토킹 살인 등, 모두 요즘 사회에서 이슈로 다뤄지는 것들이기도 하죠

우리는 그냥 뉴스에서, 신문에서 기사 한 줄로 보고 넘어가는 내용이지만

그러나 그 죽음 안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음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 같아요

 

 

 


 

 

 

'경비원 할아버지 부부의 동반 죽음'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를 하나만 소개해드릴게요

 

 

 

 

 

 

3일 전에 미리 유품 정리 예약을 받은 장소로 출발한 상구(이제훈)와 그루(탕준상)

그런데 그 장소에서 발견한 건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부부였어요

 

이 에피소드에서 문제시 삼은 건 '경비원'에 대한 처우문제와 '노인들의 생존권' 문제였어요

'경비원' 할아버지를 위해 자신과 친구들의 사비로 에어컨을 사온 학생이 등장하지만

전기세 문제로 설치를 허락하지 않는 주민들의 모습은 뉴스에서 너무 자주 보던 이야기라 드라마 같지 않았어요

 

그리고 할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죽기 직전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구는

동반 자살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거라고 추측하고

노부부의 유품 정리를 할 수 없다며 거부하기도 해요

 

 

 

 

 

 

이 내용은 무브투헤븐 Ep.06의 내용인데

이 갈등들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고인이 머물렀던 마지막 공간에서 유품정리를 시작하기 전에 정우와 그루는 항상 이런 말을 해요

 

 

 

 

저희는 무브투헤븐의 한정우, 한그루입니다
이제부터 마지막 이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에피소드마다 1시간 내외 밖에는 안되고 시즌1이 총 10부작이라서 너무 짧은 느낌이에요

시즌2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빨리 돌아와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이상으로 Netflix Original 무브투헤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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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올해 제 생일 선물로 와이프에게 애플 워치를 선물받고

또 저도 와이프 생일 선물로 애플 워치를 선물했어요

사용하다보니 워치 자체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건 워치 스트랩이더라구요

 

워낙 다양한 타입의 스트랩들이 있어서 하나씩 사보다보니... 더 다양한 색을 모으고 싶은데

가격이 또 부담이 되서 알아보다가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공구를 진행하게 됐어요

 

한국에서 사는 가격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애플 워치를 사용하는 회사 동료분들과 함께 공구를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아마 매달매달 공구를 진행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공구에서는 3가지 타입의 Strap을 구매했어요

우선 가장 핫했던 G-Shock 느낌의 Strap + Case에요 (Ali 구매가 9,000원/ea)

 

 

 

 

사실 처음에는 공구 리스트에 올리면서도 내 눈에만 예뻐보이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제일 반응이 좋았어요

 

 

 

 

저는 이렇게 Green, Black 두 가지 색상을 구매했어요

워치 페이스도 색상에 맞춰서 설정하니까 좀 더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구매하신 분들은 대부분 다 Transparent (투명) 색상을 구매하셨는데

그건 워치 자체가 Gray 색상이신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두 번째 Type은 SNS에서 볼 때마다 항상 보이는 밀레니즈 루프에요 (Ali 구매가 3,500원/ea)

저는 이전에 이미 구매했었는데 이번에 같이 공구하시는 분 중에

꼭 밀레니즈 루프를 사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구매했어요

 

 

 

 

아래 사진처럼 다른 Strap 종류들에 비해 가벼워서 많이 사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쓰시는 분에 따라서는 줄을 고정하는 자석 부분이 자성이 강하지 않아서

팔을 움직일 때마다 흔들려 불편하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뭐...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마지막 Type은 애플 워치 Strap의 Classic, 실리콘 Strap이에요 (Ali 구매가 2,000원/ea)

실리콘 Strap은 기본이어서 그런지 색상이 거의 30가지 이상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색상 이름도 Green, Blue 이런게 아니라

Seafoam, Stone, Cactus 등 이름만 듣고는 무슨 색인지 감도 안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색상이 다양한만큼 남들이 차고 다니지 않는 색을 찾아서 살 수 있었어요

 

 

 

 

실리콘 스트랩은 그냥 일반 Type과 Strap에 구멍이 뚫려있는 Type 2종류를 다 구매했어요

 

 

 

 

특히 실리콘 Strap 사용에 Tip을 한 가지 드리자면 동일한 색이 아니라 다른 색으로 Mix-Match 하면 더 예쁜 것 같아요

 

 

 

 

어쨌든 애플 워치 자체는 요즘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니까

Strap을 이용해서 나만의 워치로 커스터마이징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어느덧 Strap이 너무 많아져서 다음에는 Strap Case도 하나 구매해야 될까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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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와이프의 추천으로 보게 된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투헤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드라마는 다양한 원인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마지막 머물렀던 자리를 정리하는 특수 청소업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오늘은 그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원작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먼저 읽고 가져왔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사람이 사망한 현장을 처리하는

특수 청소업체 '바이오해저드' 김새별 대표님이 저술한 책으로

그 일을 해가면서 있었던 사연들과 본인의 생각들을 기록해 놓으셨어요

 

 

 

 

최근엔 tvN 유퀴즈온더블럭 직업 편에 출연하시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으셨던 것 같아요

일을 하면서 그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일이 많다고 하셨는데

이 책을 계기로 그런 시선들이 바뀌고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숭고한 일이라는 인식이 생기면 참 좋겠네요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구절들을 살펴보며 간단히 Review 할게요~!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p.80

 

 

고시원에서 죽음을 맞이한 청년의 이야기를 하며

저자는 삶이란 끝까지 버텨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이야기해요

버티다 보면 길이 보이고 어느 순간에 그 길을 걷고 있을 수 있다구요

 

하지만 버텨내는 것이 힘든 건 사실이라고 말해요

다만 그 힘든 순간을 버티고 있는 나 스스로에게

위로해주며 살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나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을 위로해주듯

나 스스로를 위로해주는 시간을 통해

힘든 순간들을 버텨낼 수 있다구요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p.97

 

 

책에서 항상 슬프고 안타까운 죽음만을 묘사하고 있진 않아요

저자는 자식들과의 왕래도 없이 혼자 돌아가신 할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삶의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해요

 

할머니는 가족간에 왕래가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폐지를 주우면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자신이 떠난 후 자신의 물건들을 어느 분에게 줄지까지도

미리 이야기하신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요

 

비록 죽음이라는 결과는 동일해보이지만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죽음에 다다른 사람과

오늘에 충실하며 살다가 죽음에 다다른 사람은

본질적으로 다름을 저자는 이야기해요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p.157

 

 

 

죽음, 그 중에서도 2~30대 젊은이들의 죽음을

자주 목격한다고 해요

보통 자신에게 주어진 기대나 막막한 현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죽음을 선택하게 되는 거겠죠

 

저자는 그런 힘든 상황 속에 있을 법한 젊은이들에게

그 상황이 힘들게 느껴지고 답답하게 느껴져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 자체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요

그 말은 곧 잘 살고 싶다는 거고

결국 진짜로 죽기를 원하는 건 아니라고 이야기해요

 

삶을 우리의 노력으로 얻은 게 아니라

그저 주어진 건데

그건 바로 우리에게 살아라는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그 명령대로 열심히 살아가라고 해요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p.108

 

 

 

저자가 스스로를, 자신의 회사를 정의하는 말이에요

땅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이

천국으로 이사할 때 도움을 주는 사람들

 

남들이 볼 땐 하찮고 볼품없는 직업일지라도

그 가치에 대한 저자의 확신은

책을 읽는 저에게도 느껴질 정도였어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참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총평

독서시간
2시간
난이도 ★☆
재미
추천 ★☆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투헤븐을 봤거나 볼 예정인 사람들에게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YES24

삶의 흔적을 지우고,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우리는 천국으로의 이사를 돕는 사람들입니다”25년 동안 1000번이 훌쩍 넘는 죽음을 마주했건만 아직도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고인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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