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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제가 챙겨보던 드라마 로스쿨은 종영, 마인은 다음주이던 찰나에 기쁜 소식이 생겼어요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 2로 돌아왔다는 거죠

시즌 1 때부터 챙겨보시던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어떤 드라마인지 짧게 소개해드릴게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목 빠지게 기다리던(사실 저보다는 와이프가 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돌아왔어요

시즌1을 안보신 분들도 계실테니 간단히 내용을 소개해드리면

의대생 1학년 때 만난 친구들이 실제로 의사가 되어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드라마에요

그런데 의학 드라마냐?

그건 또 아니에요

그냥 의사인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들을 담고 있어요

 

 

 

 

의학 드라마라고 하면 너무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거나

또는 병원장이나 학과장이 되기 위한 권력 투쟁을 다루는 드라마가 많은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정말로 평범하고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에피소드가 일관된 틀 안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매번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보시지 않더라도 이해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는 것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장점 중 하나에요

 

그래도 알고 보시면 그 재미를 100% 누리실 수 있는데 여기서 다 알려드릴 순 없고

시즌1에서 전개된 인물들 간의 관계만 잠깐 설명 드릴게요

 

 


 

 

1. 이익준 - 채송화

 

 

 

5명의 친구들 중 2명으로 시즌1에서 이익준은 와이프와 이혼을 하게 되요

그리고 시즌1이 끝나는 장면에서 채송화에게 이런 질문을 하고 마무리가 되었어요

 

 

오래본 친구인데... 고백하면 살짝 어색해 질 것 같아서
그렇다고 이번에도 고백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고...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그 오래본 친구가 누구인진 아시겠죠?

과연 그 질문에 대해서 어떤 답변을 받게 될까요?

시즌2 1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2. 안정원 - 장겨울

 

 

 

시즌1에서 안정원은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의사가 되었지만

자신의 꿈인 신부가 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그런 그를 10개월이 넘게 짝사랑하고 있던 장겨울은

시즌1 막바지에서 울면서 이렇게 고백을 해요

 

 

제가 교수님 좋아해요, 죄송합니다
주제 넘는 말인 줄 아는데 
교수님 신부되지 마시고 계속 병원에 있어주시면 안돼요?
하나님말고 제 옆에 있어주세요

 

 

 

정말 이런 대사는 누가 쓰신 건지... 감성을 후벼파는 대사들이 많이 등장하네요

이익준 - 채송화 커플과는 달리 이 커플은 시즌1에서 이미 이어졌기 때문에

시즌2에서 얼마나 알콩달콩하게 사랑할지가 관전 포인트에요!

 

 


 

 

3. 김준완 - 이익순

 

 

 

자, 드디어 의사가 아닌 등장인물이네요

그런데... 엥? 아까 나온 이익준의 여동생이네요

김준완은 의대 동기 5인방 중 한 명인데 친구인 익준의 동생인 익순과 사귀게 되요

 

하... 이 커플은 시즌1 초반 때부터 가장 먼저 러브라인을 타기 시작해서

너무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만 소개할게요

 

김준완이 익순에게 고백하는 장면인데 거의 박찬호급 돌직구를 날리죠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던가?
오빠랑 연애하자

 

그리고 고백에 대한 대답을 문자로 받게 되는데 그 때 표정 한 번 보셔요

 

 

 

진짜 찐행복을 표현해주시는 정경호 배우님... 대단하십니다

김준완 - 이익순 커플의 설렘 포인트는 아래 링크에 가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달달한데 묘하게 웃겨 분량 더 늘었으면 좋겠는 '슬의생' 정경호♥곽선영 핵달달 모먼트 5

[BY 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정경호와 곽선영이 톡톡 튀는 로맨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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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석형 - 추민하

 

 

마지막으로 저랑 와이프가 요 드라마에서 가장 애정하는 커플

양석형 - 추민하 커플이에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솔직한 추민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추민하는 처음에는 교수인 양석형을 오해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배려를 알게 되면서 호감을 가지게 되요

그리고 그 호감이 커져서 결국에는 고백까지 이르게 되죠

 

 

민하: 저 좋아하세요?
석형: 내가? 아니.
민하: 전 좋아해요

 

 

적극적인 추민하의 공격에도 이혼을 경험한 양석형은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시즌2에서 어떻게 발전이 되어갈지 기대되는 커플입니다

 

 


 

 

이렇게 관전포인트가 많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볼 수 없는게 너무 슬프지만

그래도 4달 가까이 기다릴 수 있는 드라마가 있음에 기쁘네요

아직 못보신 분이 있다면 어서 시즌1부터 정주행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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