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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요 몇 주간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날씨는 덥고... 갈 곳은 없고... 주말이 다가오는게 무섭기만 했어요

 

한번도 물놀이를 안해본 유주에게 물놀이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 찾다가 알게된

하남 키즈카페 봉봉DIY 샤론농장!

너무너무 대만족이어서 지난주와 이번주 2주 연속 다녀았네요

너무 알려지면 입장도 못할까 걱정되지만 그래도 샤론농장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날씨는 너무 좋은데 정작 놀만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샤론 농장은 서울시와 하남시 경계에 위치해있어서

서울시에서 접근하기에도 그리 멀지 않았어요

용산구인 저희 집에서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요

 

 

 

 

샤론농장은 특이하게 비닐하우스 형태로 지어져 있었어요

딸기 체험이나 농장 체험을 할 것 같은 분위기의 키즈카페라니!

10시반 오픈인데 너무 빨리 출발해서 10시쯤 도착했는데 왠걸...

이미 3~4팀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샤론농장에서는 13팀만 선착순으로 받고

그 이후 도착팀은 기다렸다가 이전 입장팀이 빠지면 그 때 입장 가능하다고 해요

(첫번째 방문때는 11시에 13팀 마감, 두번째 방문때는 10시 45분에 13팀 마감...ㅎㄷㄷ)

 

 

 

카페 이용비, 체험비, 음료비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어른, 아이 동일하게

입장료는 10,000원이며 이용시간은 2시간이에요

추가 이용시 아이만 1,000원/10분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입장료 결제 금액에 음료 1잔은 포함되어 있어서 별도 구매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봉봉DIY라는 이름답게 비즈나 키링, 나노블럭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어른, 아이 동일하게 5,000원의 추가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키즈 카페 시설 소개 _ 카운터쪽 좌석

 

이제 본격적으로 시설을 알려드릴게요

샤론농장은 중앙에 아이들 놀이공간을 기준으로 양쪽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우선 카운터쪽 좌석이에요

 

 

 

 

카페 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보이는 넓찍한 공간이고

카운터도 같이 있는 공간이에요

카운터 옆에는 체험이 가능한 비즈, 나노블럭 등과

아이들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퍼즐, 보드게임 등도 구비되어 있어요

 

 

[비즈, 키링 만들기 체험]

 

 

[나노블럭 만들기 체험]

 

 

[보드게임, 퍼즐]

 

 

특히 처음에 갈 땐 몰랐는데 300피스 퍼즐을 다 맞추면 1인 1회 무료입장권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가 1시간 동안 열심히 맞춰서 저희는 무료입장권 1매를 Get 했습니다

 

 


 

 

키즈 카페 시설 소개 _ 안쪽 좌석

 

다음으로는 아이들 놀이 공간을 지나서 위치한 안쪽 좌석이에요

 

 

 

 

카운터쪽 좌석에 비해서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4~5팀 정도 수용이 가능한 공간이었어요

공간이 작아서 그런지 좀 덜 시끄럽고 조용한 느낌이었어요

벽면에는 위의 사진처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들이 붙어 있었는데

한창 뽀로로를 좋아하는 유주는 보자마자 '뽀요, 뽀요' 하면서 신나했어요

 

 

 

 

 

 


 

 

키즈 카페 시설 소개 _ 일반 놀이 공간

 

이제 키즈카페에 가장 중요한 아이들 놀이공간을 살펴볼까요?

아이들 놀이공간은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쪽은 일반 놀이 공간, 반대쪽은 물놀이 공간이었어요

우선 일반 놀이 공간에는 뭐가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카운터 좌석 쪽에서 놀이공간으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위치한 공간이에요

입장하자마자 엄청 큰 그네가 2개 매달려 있네요

일반 그네와 달리 위험하지 않은 구조여서 유주를 앉혀놓고 힘껏 밀어줄 수 있었어요

 

 

 

 

벽면을 따라서는 낚시놀이와 블럭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특히 낚시놀이터 안에는 야채, 물고기, 동물 3종류가 있었는데 10개씩 모아가면 아이들 간식으로 바꿔줘서

유주보다 제가 더 열심히 모아갔던 것 같아요

 

 

 

 

한쪽 구석에는 타요버스 미끄럼틀도 있었어요

저는 미끄럼틀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타요버스 안에 들어가서

핸들을 돌리며 운전 놀이를 10분 넘게 열심히 하더라구요

 

 

 


 

 

키즈 카페 시설 소개 _ 물놀이 공간

 

드디어 샤론농장의 하이라이트, 물놀이 공간이에요

 

 

 

 

물놀이 공간으로 입장하자마자 바로 눈길을 사로잡는 건

대형 에어바운스였어요

미끄럼틀 아래에 물을 받아놓아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유주는 아직 어려서 혼자 태우긴 어려웠던 관계로

제가 같이 안고 탔는데... 제가 더 신나더라구요

미리 여러 포스팅을 살펴보고 제가 갈아 입을 옷도 챙겨간 게 신의 한수~!!!

 

 

 

 

그 외에도 각종 물놀이 풀장 및 장난감들이 잘 갖춰져 있었어요

또 한가지 놀랬던 건 위의 사진들은 처음 방문 때 찍었던 것들인데

두번째 방문했을 때는 물놀이 풀장 등이 많이 바뀌어 있더라구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용 중에 터지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때 그때 신상 물놀이 아이템들을 새롭게 들여놓으신다고 해요

 

 

 

 

아이들이 편하게 물놀이 할 수 있도록 풀어놓고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일부 갖춰져 있구요

 

 

 

 

옷 갈아입히기 전에 간단하게 샤워시킬 수 있는 공간도 있네요

 

요즘같은 때 물놀이하러 야외에 나가기는 너무 덥기도 하고

코로나도 걱정되는데

인원수 칼같이 지켜주시는 샤론농장에서 아이들 물놀이 시켜주시면 어떨까요?

 

저희는 10만원 선결재 끊어놓고 여름에는 매주 주말마다 찾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재수 없으면 한번에 입장 못하고 대기해야 될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 하남시 천호대로 1358-33 샤론농장

경기 하남시 초이동 산32 샤론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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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어느덧 7월도 마지막 한주에 들어섰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7월 26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스타벅스코리아 상장한다 

 

커피 좋아하시나요?

커피하면 빠질 수 없는 스타벅스는 전세계적인 체인인데

국내에서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하는 주체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본사가 50%, 신세계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신세계에서 스타벅스 본사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획을 공개했네요

 

그 중에서 30%는 다시 싱가포르투자청(GIC)에 매각하여

결론적으로 신세계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분 70%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에요

 

그렇게 되면 신세계는 '유통'업계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지위를 다지게 될 것 같아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명실상부 국내 커피업계 1위 사업자인데

그 회사에 지배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에요

 

 

 

 

특히 이번 거래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약 2.7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요

 

스타벅스 여름, 겨울 프리퀀시 이벤트할 때 보면

당분간은 스타벅스라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 충성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 같기 때문이에요

 

매출도 올해 2조를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상장이 예상되는 3~4년 후에는 3조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지 않을까 싶네요

 

2020년부터 화장품회사, 야구단, 이베이코리아 등을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있는 신세계

이제 인수한 회사들이 기존 사업 영역과 어떻게 잘 조화를 이룰지에 따라 회사의 운명도 달라질 것 같아요

 

 

 

 

스타벅스코리아 상장한다

신세계, 美본사 지분 50% 매입 이르면 이번주 주식매매 계약 8천억규모 30%는 GIC에 매각 기업가치 2.7조원 인정받아 4~5년 내로 상장 추진해 GIC의 자금 회수방안 보장

www.mk.co.kr

 

 

 

 

 

 

 

2. "집주인 산다고 하면 전세금 20%는 올려줘야 재계약" 계약갱신권 무력화 된 이유 셋 

 

오랜만에 부동산 대책 관련 기사를 가지고 와봤어요

전세 거주자들의 안정적인 계약 연장/갱신을 위해 계약갱신권이 새롭게 생겼죠

 

계약갱신권이란 세입자가 살던 집에서 전세 재계약을 할 경우

전세보증금은 이전 계약 금액의 5% 이내로만 인상을 가능하도록 집주인에게 요청하는 권리에요

 

올해 6월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제 막 의미있는 통계들이 나오고 있는데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실제로 전세계약 갱신 체결 건수 중에 계약갱신권을 사용한 비율은 40% 정도밖에 안된다고 해요

그 중에 일부 굳이 5% 이내 인상을 요청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낮은 수준의 인상이 있었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사람들은 왜 계약갱신권을 사용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전세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바로 정책에 몇 가지 구멍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집주인이 실거주 하겠다는 명목으로 세입자를 쫓아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받더라도 사실상 제재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에요

 

해당 사실을 쫓겨난 세입자가 증명하면 손해배상액을 요청할 수 있지만

그 사실 입증을 위해 필요한 수고를 감안하면 배상액은 크지 않아 보여요

 

 

 

 

 

 

예를 들어 집주인이 기존 5억 전세계약을 했던 세입자를 쫓아내고 7억 계약을 했다고 가정할 경우

쫓겨난 세입자가 이 사실을 입증하면 1,000만원의 손해배상액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당장 그 1,000만원을 받는다고 해도 주거의 불안이 해결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집주인 입장에서는 어쨌든 제도적으로 계약 갱신 시

자유롭게 인상을 할 수 없게 되었기에 신규 계약을 할 때 그 위험을 감안해서

더 높은 수준의 전세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정책은 항상 입안자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진 않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집주인 산다고 하면 전세금 20%는 올려줘야 재계약" 계약갱신권 무력화 된 이유 셋 - 머니투데이

[MT리포트]세입자도 집주인도 불만, 임대차법1년①살던 집에서 2년 더 살면서 보증금은 5% 이내로 인상하는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 1년이 됐다. ...

news.mt.co.kr

 

 

 

 

 

 

 

3. '7만전자' 되자 또 파운드리 분사설...삼성 반도체의 고민 

 

삼성전자가 연초만 해도 십만전자를 갈 거라는 여러 증권사들의 분석과는 달리

8만원 초반대에서 7만원 후반대를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되자 훨훨 날고 있는 SK하이닉스, DB하이텍과는 다른 주가 흐름이죠

 

이런 상황에서 또 스멀스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삼성'이라는 글자를 떼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반도체 소비자이기도 하면서 반도체 생산자이기도 한 건 장점일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개별 기업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반도체 회로는 지적재산이기 때문에

경쟁사 유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 중 하나거든요

 

물론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내부의 다른 사업부서로 유출되지 않는다고 하겠지만

첨단 기술 부분에서 경쟁하는 입장에서는

굳이 경쟁자이기도 한 삼성전자에 반도체 제품의 생산을 맡기고 싶진 않겠죠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상위권 업체들을 보면

삼성전자만이 소비자이기도 하면서 생산자인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실제로 파운드리 업계 Top인 TSMC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모토로 영업을 하면서

'삼성전자는 고객과 경쟁한다'고 비꼬는 말도 한다고 해요

 

즉, 단순히 기술 격차의 문제만 아니라 고객사들의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감안해야만

1위인 TSMC를 쫓아갈 수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거죠

 

 

 

 

'7만전자' 되자 또 파운드리 분사설...삼성 반도체의 고민 - 머니투데이

주말을 앞둔 지난 23일.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분사설에 시장이 출렁였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진 "찌라시"의 내용은 2012년 삼...

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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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문학동네 북클럽 4기 회원 혜택으로 받은 도서, 일인칭 단수를 가지고 왔어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로 5-6월 달에 계속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된 도서였는데 뒤늦게 읽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는 1Q84 시리즈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무슨 내용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당시에 상당히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기대가 되는 작가였어요

(워낙 유명하신 분이기도 하지만요)

 

다만 이번 책은 단편 소설이 묶여있는 형태였는데 기승전결이 없는... 그런 내용들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어렵기도 하고 인상깊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어떤 내용인지 짧게 리뷰 남기도록 할게요

 

 

 

 

 


 

 

일인칭 단수라는 책은 총 8편의 단편 소설로 묶여져있어요

 

 

 

1. 돌베개에
2. 크림
3. 찰리 파커 플레이즈 보사노바
4. 위드 더 비틀스
5. 야쿠르트 스왈로즈 시집
6. 사육제
7. 시나가와 원숭이의 고백
8. 일인칭 단수

 

 

 

읽다보면 무라카미 하루키 본인이 등장하기도 해서 이게 소설이 맞나? 에세이는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보니 '나'라는 개인을 탐색할 수 있는 8개의 길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하네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읽을 때는 참 난해한 소설이었는데

그걸 알고 다시 살펴보니 조금 와닿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돌베개에

 

 

10대의 마지막 무렵, 아주 짧은 만남을 가졌던 그녀와의 추억은

이제 그녀가 직접 지었다며 보내준 가집으로만 남아있어요

 

그 가집을 보며 그녀를 때때로 생각하는 건 그녀가 그리워서가 아니라

그 시절, 그 때 나의 모습이 그리워서는 아닐까요?

 

우리도 삶 속에 과거를 떠올릴만한 물건들을 다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물건들을 간직하는 건 그 때의 누군가, 어떤 상황을 다시 겪고 싶어서라기보단

성경에 나온 야곱의 돌베개처럼 그 순간을 기억하고 회상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일인칭 단수

 

 

한번씩 그럴 때가 있지 않나요?

'나'라는 사람은 동일하지만

새로운 환경, 새로운 모습, 새로운 상황 속에 들어가게 될 때

'나' 자신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순간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고 생각하는 나 자신은 동일하다는 걸 대전제로 삼으면

결국 '나'를 정의하는 건 외부의 어떤 것들이 아니라고 결론 내릴 수 있겠네요

 

사람들이 말하는 '나'는 진짜 '나'일 수 없고

오로지 '나'만이 '나' 자신에 대해서 정의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총평

독서시간
3시간
난이도
재미 ☆☆☆
추천 ☆☆☆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책들을 즐겨 읽었던 분들에게

 

 

 

 

일인칭 단수 - YES24

『노르웨이의 숲』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의 작품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여자 없는 남자들』 이후 6년 만에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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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문학동네 북클럽 멤버십에 대해서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2021년 문학동네 북클럽 4기 가입후기, 프로독서러라면 부러워할 만한 혜택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문학동네 북클럽 멤버십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저도 이번에 4기로 처음 가입했는데 생각보다 혜택들이 좋은

jjmin99.tistory.com

 

 

 

북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은영 작가님의 장편소설 밝은밤을

출간 전에 티저북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감사하게도 제가 당첨이 되었지 뭐에요

 

최은영 작가님의 글은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처음 접했었는데

이렇게 또 글을 읽어볼 기회가 있어서 좋았어요

 

작가님의 첫 장편 소설 밝은 밤의 출간을 축하드리며 티저북 Review 시작할게요

 

 

 

 

 


 

 

티저북에서는 1, 2부만 편집되어 있는데 이 내용은 전체 소설에서 발단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어요

글 속에서 '나'는 남편과의 이혼 후 서울과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근무하기 위해 근무지를 찾던 중

우연히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낸 할머니가 계신 '희령'이라는 지방에서 근무하게 되요

 

그리고 거처를 구해서 지내던 중 본인의 할머니 또한 그 건물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되요

지나가며 한번씩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와 '할머니' 간의 유대감이 조금씩 생겨나게 되죠

 

현실의 이야기만큼이나 이 소설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는 건 할머니를 통해서 듣는 증조할머니의 이야기에요

할머니가 '나'에게 증조할머니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는

성장한 '나'의 모습이 할머니가 기억하는 '증조할머니'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이에요

 

 

 

나는 알겠는데, 네가 누구 닮았는지

 

 

 

할머니는 이렇게 이야기하며 사진 하나를 보여줘요

증조할머니 그리고 당시 증조할머니와 비슷한 또래의 여자분(새비 아주머니)이 찍은 사진이에요

그 사진을 통해 이야기는 시작되죠

 

그리고 2부에서는 그 내용이 심화되다가 더 나아가서 할머니의 목소리가 아니라

증조할머니와 새비 아주머니간에 이어진 편지들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요

티저북이라 맛보기 정도의 내용만 있었던 관계로 이 소설이 어떻게 절정으로 갈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다만, 그 끝에는 흩어진 가족들간의 회복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요

 

 

 


 

 

소설의 앞부분에서 '나'와 친구의 대화 가운데

그리고 '나'와 할머니의 대화 가운데 반복해서 등장한 문제의식이 있어요

 

 

 

결말이 아프고 슬프다고 해서 그 과정까지 무의미한 것인가?

 

 

 

친구와의 대화 가운데 '나'는 결혼 과정의 끝이 결국 이혼임을 생각하며 그 모든 것이 무의미했다고 말해요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 또한 지금은 좋지만 결국은 멀어지고 헤어지게 될 것이기에 무의미한 것 같다고 고백하죠

 

또 할머니를 통해 듣는 이야기 중에 '나'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역할이었던

증조할머니와 새비 아주머니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헤어지는 대목에서

그렇게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면 만나지 않는게 나았을거라고 이야기하기도 해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하시는 답은 다를 것 같은데

작가는 뒷부분에서 어떻게 이 문제의식을 심화시켜 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이미 구매예약까지 해놓았어요)

 

 

 

총평

독서시간
~?
난이도
재미
추천

 

티저북만 봤을 때 아직 본격적인 갈등이 진행되지 않은 듯하여 추후 Review에서 다시 다루도록 할게요~!

 

 

 

 

 

밝은 밤 - YES24

백 년의 시간을 감싸안으며 이어지는 사랑과 숨의 기록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첫 장편소설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그리고 그 안에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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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7월 19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현대百의 물류실험…현대車 '달리는 물류기지'에 올라탄다 

 

풀필먼트라고 들어보셨나요?

화주로부터 물건을 받아 보관하다가 판매된 제품을 포장하여 목적지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말해요

대표적으로 아마존의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 Fulfillment By Amazon (FBA)과 쿠팡을 들 수 있네요

 

그런데 풀필먼트는 대형 물류창고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사업분야에요

그런데 현대백화점과 현대차그룹이 협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MFC(Micro Fulfillment Center)을 진행한다고 해요

 

MFC는 기존의 대형 물류창고 역할을 움직이는 전기차가 대신하는 모델이에요

장단점은 명확해요

단점은 물리적으로 크기 자체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MFC화할 수 있는 제품 자체의 제한이 있겠죠

이 기사에서는 현대백화점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신선식품들을 MFC화해서 판매할거라고 해요

 

반대로 장점은 MFC 거점인 전기차 자체가 냉동, 냉장 기능을 갖춘 상태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른 시간 내에 배송을 완료할 수 있어요

기사에서는 주문 후 30분 내 배송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특히 개인적으로 저는 이 기사에서 현대차그룹의 사업다각화 의지가 느껴졌어요

기존에 자동차라는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제조기업에서

앞으로 현대차는 어떤 기업으로 바뀌어 나갈지 기대가 되는 행보네요

 

 

 

 

현대百의 물류실험…현대車 `달리는 물류기지`에 올라탄다

현대백화점, 현대차 손잡고 퀵커머스 시장 진출 고객 주문 상품 30분 내 배달 압구정본점 시작해 순차 확대 현대車 전기차 `포터EV` 통해 콜드체인 물류센터 역할 담당 현대百은 식품주문·결제

www.mk.co.kr

 

 

 

2. 美, 네덜란드에 "반도체 장비 中에 팔지말라"…韓 반도체 '반사이익 ' 

 

주식 시장에서 반도체가 힘이 빠지고 요즘에는 2차전지가 다시 날아다니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반도체 종목들에 반가운 정보가 나왔네요

 

미국은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생산에 핵심이 되는 반도체 제조 장비의 해외 수출을 제한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방국인 네덜란드에도 중국향 장비 수출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에요

 

네덜란드에 요청했다는 건 곧 ASML에 요청한 것과 같은 이야기겠죠

 

ASML은 작년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찾아가 장비 확보를 협상했다는 기사로 많이 익숙하실 거에요

TSMC와 삼성이 겨루고 있는 초미세공정(10nm급 이하)에는 ASML의 장비가 필수라고 해요

 

 

 

 

 

 

특히 전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Top5를 살펴보면 미국기업 3곳과 네덜란드, 일본기업 각 1곳인데

사실상 네덜란드와 일본은 미국의 우방이기 때문에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기업 성장을 사실상 막았다 라고도 볼 수 있어요

 

자, 이런 상황이 왜 한국 기업들에게 호재인지 살펴보죠

우선 한국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들은 중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에 장비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죠

아직 한국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들이 큰 규모로 존재하진 않지만

시장 선두주자인 미국, 네덜란드, 일본 등의 기업이 중국에 장비를 판매하지 않는다면 반사이익을 얻을 확률이 높아요

 

또한 한국 파운드리 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시스템IC, DB하이텍의 경우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경쟁자인 SMIC로부터 많은 격차를 만들어 낼 기회가 될 수도 있죠

 

 

 

 

 

 

전체 파운드리 시장 규모 중에서 SMIC의 점유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90nm 이하급 공정에서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었던 SMIC였기 때문에

이번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인 SMIC가 타격을 입게 되면

고객 이탈과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거니깐요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TSMC 따라잡으랴, SMIC 따돌리느라, 새롭게 진입하는 Intel 걱정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하나라도 잠시 잊을 수 있게 됐으니 다른 부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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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텔 34조 M&A 베팅" 그날 삼성 전략팀은 밥도 못 먹었다 

 

위의 기사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 본격 진입을 선언했어요

그것도 20년 기준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3~4위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하면서요

특히 인수가 성사된다면 인텍 자체적으로 24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던

반도체 생산 공장의 Capa를 합쳤을 때 단숨에 파운드리 업계 3위 업체에 올라 설 수 있어요

 

특히 글로벌파운드리는 18년도에 10nm 이하 공정 진입을 포기하는 선언을 하고 나서

초미세공정으로 TSMC와 맞붙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쟁 대상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으나

12nm 이상급 공정에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요

 

인텔이 글로벌 파운드리를 인수하여 12nm 이상 공정에서는 글로벌파운드리가,

10nm 이하 공정에서는 인텔이 집중한다면 무서운 경쟁자로 순식간에 등극할 수도 있는거죠

 

 

 

 

 

 

인텔의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도전으로 파운드리 업계에 다시 한번 지각 변동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기업들 간의 경쟁은 경쟁인데 그만큼 많은 경쟁이 있다는 건

파운드리 업계 자체의 규모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거겠네요

이럴 때 반도체를 생산하는 제조기업 말고 그 공정에 공통으로 필요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기업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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