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Review] 너의 결혼식, "좀처럼 타이밍 안맞는 그들의 로맨스"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금요일에 아이를 재우다가 깜빡 잠이 들어버려서 의도치 않게 토요일 새벽에 깨버렸네요

(늦잠 잘 수 있는 이틀 중 하루를 날리다니...)

일찍 깬 김에 영화나 한 편 보자 싶어 찾다가 2시간 동안 빠져서 관람한 영화, 너의 결혼식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영화라 간단히 Review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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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은 박보영(환승희 역)과 김영광(황우연 역) 주연의 로맨스코미디 장르에요

 

 

너의 결혼식

 

 

제목처럼 계속해서 어긋나는 두 사람의 타이밍으로 인해 보는 사람이 더 아쉬운 영화였어요

학생 때부터 시작해서 대학생을 거쳐 사회인이 되어서까지 둘의 인연은 이어지지만

서로의 마음이 이어지는 건 쉽지 않아요

 

 

 

 

우연(김영광)이 다니고 있던 고등학교로 전학 온 승희(박보영)

우연은 승희에게 첫 눈에 반하고 승희도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영광이 싫지는 않아요

그러나 둘이 더 가까워지던 중에 승희의 가정 문제로 갑작스레 전학을 떠나게 되면서

둘의 인연은 한 때 첫사랑으로 끝나나 했죠

 

 

 

 

대학도 진학하지 않고 알바를 하던 우연은 우연히 보게 된 대학교 소식지에서 승희를 발견하고

그 대학 입학을 목표로 재수하여 결국은 해당 대학에 입학하게 되요

그리고 그 넓은 대학 캠퍼스에서 승희를 찾아내어 재회하게 되죠

하지만 이번에는 승희에게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라 둘은 이어지지 못하게 되요

 

 

 

 

대학에서도 이어지지 못한 둘은 다시 시간이 흘러 사회인의 모습으로 재회하게 되요

승희를 도와주며 둘은 심리적으로 가까워지지만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있는 우연으로 인해 이어지지 못해요

우연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승희와의 만남을 이어가고자 하지만

승희는 그 방법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죠

 

 

 

 

그렇게 번번이 이어지지 않던 둘의 관계는 극적인 계기를 통해 결국 연결되게 되요

극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사진 속 두 배우님의 모습만 봐도 행복해질 정도로 그 감정을 잘 표현해주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계속해서 어긋나던 두 사람의 타이밍은 결국 행복하게 마무리될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시면서 그 답을 찾으시면 좋겠네요

 

아래의 마지막 사진은 그 답에 대한 스포로 생각해주세요

 

 

 

 

영화 너의 결혼식 감상평

저는 개인적으로 만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만남을 통해 내가 영향을 받고 변화해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 만남 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남 중 하나가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같아요

학교에서, 회사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나에게 영향을 끼치겠지만

그 정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겠죠

 

그리고 이 말을 뒤집으면 나 또한 누군가에게는 영향을 주며 살아간다는 거에요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은 나에게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는 거죠

오늘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