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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꿈과 희망의 나라 에버랜드 대신 (유주에게 너무 이르기 때문에)

다녀온 서울랜드를 기록하려구요

 


 

 

Seoulland

서울랜드 캐릭터파크

www.seoulland.co.kr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갔는데 아이와 함께 가서 그런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저희는 티몬 타임딜에서 구매해서 저렴하게 이용했는데

각종 카드 할인이나 입장 시간에 따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저렴하게 이용하세요

 

서울랜드 할인 Promotion
네이버 쇼핑 서울랜드 할인권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갈 때는 항상 정문 주차장을 이용해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 올라갔지만

여기저기 검색해 본 결과 서울랜드는 후문이나 동문 주차장 이용하면 좀 더 편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동문 주차장으로 출발!

(동문 주차장의 경우 서울랜드 이용시 주차비 무료/ 정문 주차장은 종일 5천원)

동문주차장 이정표

동문 주차장 올라가는 길은 서울랜드 뒷편을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생각보다 길도 너무 예뻐서 드라이빙 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외길이라서 차가 막힐 경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다행히 저희가 가는 시간에는 주차장 입구에서만 조금 막혔을 뿐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유주는 차에서 신나게 놀다가 지루해지기 전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서울랜드 루나파크

항상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서울랜드는 루나파크라고 해서 저녁에 불빛축제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여기저기 달과 토끼를 모티브로 해서 예쁘게 꾸며놓았더라구요

 

 

중앙 광장에는 분수와 함께 예쁜 꽃들로 꾸며놓았는데

꽃 향기가 사방으로 퍼져서 중앙 광장 주변에만 가도 느껴질 정도였어요

 

출발할 때만 해도 아직 아이가 어려서 놀이기구는 거의 타지 못하고 금방 돌아올 줄 알았는데

유주가 너무 좋아하고 피곤해하지도 않아서 신나게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까지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서울랜드의 밤을 놓쳤으면 서울랜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돌아올 뻔 했어요

밤이 화려한 서울랜드

다음 포스팅에서 서울랜드의 밤을 소개해드릴게요

 

이번 포스팅의 마지막은 미끄럼틀을 너무 좋아하는 유주 영상으로 마무리할게요

 

미끄럼틀을 신나하는 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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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블로그에 남기는 첫 육아기록이네요

 

오늘은 유주가 14개월이 되면서 생긴 변화들을 기록해려구요

14개월 유주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내 아이가 발달 시기에 맞게 잘 크고 있는지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아이들마다 신체 발달이 빠른 경우도 있고, 언어나 인지 발달이 빠른 경우도 있어서

절대적인 건 없겠지만, 그래도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하나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 미끄럼틀 Lover

미끄럼틀 Lover 유주

유주는 걸음마를 일찍 시작했어요

돌 이전부터 걷기 시작했고 14개월쯤 되었을 때는 따로 안잡아줘도 혼자 잘 걸어다녔거든요

그래서 놀이터를 처음 다니기 시작한 것도 이때쯤이었어요

그런데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미끄럼틀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나중에 책을 읽다보니 아이들은 전정기관이 자극받는 걸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혼자서 그런 자극을 받을 능력이 없어서 부모를 통해 받았다면

이제는 미끄럼틀을 타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동일한 자극을 받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고 하네요

(전정기관이란 평형 감각과 관련된 기관으로 몸이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걸 느끼는 기관이에요)

 


2. 흥부자

이건 아이들마다 다른 것 같은데 유주는 흥이 넘치는 아이에요

이전에도 노래를 틀어주면 앉아서 몸을 앞뒤좌우로 흔들면서 신나했었는데

이제 좀 더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면서 거의 춤을 추는 경지에 올랐어요

 

흥부자 유주

이렇게 엄청난 흥이라니... 아무래도 춤을 가르쳐야 될까봐요

 


3. 블럭 쌓기

14개월이 되면서 이전과 달라진 또 하나는

이전에는 블럭 놀이를 할 때 무너뜨리기만 할 줄 알았는데 어느새 쌓아올리기도 가능해졌다는 거에요

블럭쌓는 유주

사진처럼 큰 블럭 외에도 작은 블럭 쌓기를 할 때도 있는데 그럴때면 어찌나 조심조심해서 올리는지

이제 소근육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게 되면서 좀 더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동작들도 하나씩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4. 정리하기

운동반경이 넓어지면서 집을 어지럽히는 정도도 덩달아 Level Up했어요

Level Up 유주

다만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이제 '정리하자'라고 이야기하면

그 말을 알아듣고 같이 정리를 도와준다는 거에요

정리도 하는 유주

수유 쿠션보다도 작았던 우리 유주가 어느새 이렇게 컸는지... 벌써 그 때가 그립네요

 

자녀를 기르다 보니 건강하게만 자라달라는 말이 얼마나 공감이 되는지...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크자, 유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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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유명한 이어령 작가님의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라는 책을 가지고 왔어요

 

이 책은 작가님이 딸을 먼저 잃고 난 이후에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쓴 책이라서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그냥 지나쳐버릴 수가 없었어요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공감됐던 글귀 몇개만 같이 나누도록 할게요

 


 

그런데 그 삼십 초의 순간이 너에게는 삼십 년
아니 어쩌면 일생의 모든 날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From.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어쩌면 책의 제목도 이 회상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서재에 있는 작가님에게 굿나잇 인사를 하러 오는 딸

그리고 글을 쓰느라 바빠서 그 딸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안아주지도 못했던 이어령 작가님

어쩌면 이 모습이 저에게도 있지 않나 되돌아 보게 됐어요

에픽 하이의 '빈 차'라는 곡에서 좋아하는 구절이 떠올랐어요

 

뛰고 있지만 뭘 위해서였는지 잊은 두 발과 심장
......
내가 해야 할 일
벌어야할 돈 말고도 뭐가 있었는데

From. 에픽하이 '빈 차'

오늘 하루도 뛰어가는 건 좋지만 뭘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였는지는 기억하면서 살아야겠어요.

 

 


 

너를 낳고 아버지가 된 순간
나는 글 쓰는 사람도, 교수도, 언론인도 아닌
한 아버지로 너와 함께 태어난 거야
그 때부터 아버지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
너로 인하여 나의 꿈은 항상 땅을 향해 있었어

From.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자녀가 태어날 때, 부모도 함께 태어난다고 해요

이전까지는 누군가의 아들, 딸이었는데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 이제 누군가의 아빠, 엄마가 되는거죠

자녀로 인해 이전까지 알지 못했던 두려움, 걱정, 슬픔들을 겪게 되지만

반대로 그것보다 더 큰 기쁨, 즐거움,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죠

이전에 나를 설명하던 어떤 수식어들보다도 유주의 아빠라는 사실이 나를 가장 잘 정의하는 말이 되버린 것 같아요

한편으론 '나'라는 사람이 사라지는 게 무섭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사라져서 나의 아이가 드러난다면 그 또한 행복한 일 아닐까요?


 

아빠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시험공부를 열심히 했다니
저런,
나는 네가 빵점을 받아와도
대학 시험에 떨어져도
남들이 바보라고 손가락질을 해도
세상 천하에 대고 말할 거다
민아는 내 딸이다,
나의 자랑스러운 딸이다
하고 말이다

From.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무조건적인 사랑

그런 사랑을 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자녀를 대하면서는 항상 조건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아이가 커가면서 더 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많이 만나게 될 텐데

그 순간에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연습이 필요할 것 같네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 삶을 되돌아볼 때

나의 아이를 조건적으로 사랑했다는 건 참 후회가 많이 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하루도 조금 더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보려 합니다

 

총평

독서시간
2시간
난이도
재미
추천

자녀를 가진 부모님에게

부모의 마음이 어떤건지 알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를 맞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암 투병 중인 이어령 교수가 딸을 생각하며 서문을 다시 썼다.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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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이전 글에서 먼저 소개했던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조엘 그린블라트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21년 Book #15 Part.1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by. 강영연 외 1인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요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무척이나 많기 때문인지 책을 사러 들어가면 항상 재테크 관련 도서, 그 중에서도 주식 관련 도서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jjmin99.tistory.com

오늘은 이어서 나머지 3분의 대가를 소개해드릴게요.

앞 글에서 소개한 3분은 그래도 지나가며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라면

이번에 소개해드릴 3분은 저도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해 본 이름이었어요

 


 

4. 배당주 투자 전략을 집대성한 켈리 라이트

켈리 라이트

앞서 소개한 대가분들은 보통 가치투자자라는 범주에 포함되곤 하는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켈리 라이트도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여 투자하는 가치투자자 입니다.

그런데 다른 대가들이 PER, PBR 등으로 가치를 투자했던 반면

켈리 라이트는 기업의 진짜 가치는 배당에서 드러난다고 보았습니다.

기업이 얼마만큼 수익을 내고 있는지는 그 기업이 얼마만큼 배당을 주는지를 통해 알 수 있다는 거죠.

그의 대표작은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인데 그 책의 Point는 아래와 같습니다.

켈리 라이트가 강조한 Point 3

1. 배당수익률 - 기업이 저평가 상태인지 고평가 상태인지를 판단하는 기준 (1주의 배당금)/(1주의 주가)

2. 배당의 연속성 - 기업이 내고 있는 이익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

3. 배당성향 - 너무 높은 배당성향은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함

 

 

 

5. 듀얼 모멘텀 전략을 개발한 게리 안토니치

 

 

게리 안토니치

이전에 소개해드린 대가와는 달리 게리 안토니치는 지금의 기준에서 보자면 기술적 분석가에 가깝네요

 

손실은 자르고 이익을 달리게 놔둬라

From. 데이비드 리카도

 

위의 말처럼 그는 오르는 자산에 더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어요

그의 듀얼 모멘텀 전략은 상대 모멘텀과 절대 모멘텀을 결합해 위험을 관리하는 투자 전략이라고 하네요

게리 안토니치가 강조한 Point 3

1. 시장의 모멘텀 - 물리학의 관성이 주식 시장에도 존재함,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때 형성되는 흐름을 의미함

2. 상대 모멘텀 - 전체 종목들 중에서 수익률이 높은가?

3. 절대 모멘텀 - 플러스(+) 수익이 나고 있는가?

 

 

 

 

6. 캔슬림 전략의 창시자 윌리엄 오닐

윌리엄 오닐

윌리엄 오닐은 오르는 주식을 가장 좋은 타이밍에 사는 방법을 정리한 투자자라고 하네요

그의 전략은 캔슬림(CAN SLIM)으로 불리는데

그의 대표작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을 통해 볼 때 그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C(Current Earning per Share) 현재 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최소 30~50% 늘어난 종목

A(Annual Earning per Share) 연간 순이익 전망치가 높은 종목

N(New) 신제품 등 새로운 뭔가가 있는 종목

S(Share outsanding) 발행 주식수가 적은 종목

L(Leader, Laggard) 주도주와 느림보주

I(Institutional sponsorship)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는 종목

M(Market) 시장 전체가 상승세에 접어든 상황

그의 전략은 이미 위에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따로 Point는 추릴 필요가 없겠네요

핵심을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윌리엄 오닐은 싼 가격에 사서 오래 기다릴 바에야

오르기 시작한 주식을 사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봤어요

실제로 투자를 하다보면 저가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오래 기다리지 못하는 저의 성향을 볼 때

이 말도 충분히 일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이상으로 간단하게 대가들의 투자법을 정리해 보았는데

중요한 건 자신의 성향과 맞는지, 그리고 그 투자법을 실제로 적용해보는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다들 성투하시길 빌며 오늘 Review는 마치도록 할게요.

총평

독서시간
2시간30분
난이도
재미
추천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아직 나만의 투자방식이 정립되지 않은 주린이들에게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유행을 뛰어넘은 세계적 투자가의 전략을 실제 시장에 접목하다 · 18년치 데이터를 통한 한·미 주식시장 분석 · 존 리·강방천·최준철 강력 추천 · 홍춘욱 박사의 특별 기고 10편 수록 450.16%. 워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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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효성 그룹의 지주사인 '효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려구요


효성

순자산 기준 재계 26위에 랭크되어 있는 효성은

2018년도에 인적분할을 실시해서 1개 지주회사와 4개 사업회사로 분할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생긴 효성그룹의 지배구조는 아래와 같아요

 

한화투자증권, 효성그룹 지배구조

 

효성이라는 지주회사도 일부 비상장회사들에서 사업을 하고는 있지만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효성의 주식 매력도는

나머지 4개의 사업회사들이 어떤 실적을 내느냐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겠죠

 

효성 메인 홈페이지에서는 4개 사업회사의 주 사업영역을 이렇게 정의해놓고 있네요

효성 홈페이지, 효성 그룹 사업 현황

자, 그런데 이 사업회사들 중 효성중공업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회사가 작년 중순 이후로 엄청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어요


1. 효성티앤씨

알파스퀘어, 효성티앤씨 주가 추이

효성티앤씨는 섬유 원사 및 무역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인데

섬유 원사 중에서도 스판덱스의 마진율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개선되면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요

 

21년 1/1 주가(211,000원) 대비 현재 764,000원으로 3배 이상 상승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에서는 100만원, 120만원까지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 정도로 실적 개선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걸로 이해할 수 있죠


2. 효성화학

 

알파스퀘어, 효성화학 주가 추이

화학 부분은 제가 잘 모르지만 증권사 리프트들을 살펴보면

효성화학의 주력 제품은 LPG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PP/DH 제품라고 해요

이 제품군이 2017~20년 매출/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53%/93%나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2018년부터 짓고 있던 베트남 공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효성화학의 PP/DH 제품 생산 Capa는 기존의 2배로 증가한다고 해요

주가가 21년 1/1 (161,000원) 대비 426,000원까지 2.5배 가량 증가한 이유가 있었네요

그리고 효성화학도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65만원, 70만원까지 상향하고 있어요

 


3. 효성첨단소재

알파스퀘어, 효성첨단소재 주가 추이

위에서 언급한 효성티앤씨, 효성화학이 기존 사업부문의 호조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

효성첨단소재는 신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죠

 

'탄소섬유'가 주목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수소' 때문이에요

수소와 탄소섬유가 무슨 상관일까요?

 

요즘 미래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의 운반은 고압 컨테이너를 통해 가능해요

그런데 한번에 많은 양의 수소를 옮기기 위해서는 더 높은 압력으로 수소를 저장해야 하거든요

문제는 그만큼의 고압을 견디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자체도 고압을 버틸 수 있어야 되는데

'탄소섬유'가 그런 고압 컨테이너를 만들기 위한 적당한 소재래요

 

당장 1~2년 내에 큰 매출은 아닐지라도 '탄소섬유'의 주도권을 먼저 잡는다면

'수소'가 본격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때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회사가 되는거죠

 

효성첨단소재도 21년 1/1 (149,000원) 대비 393,000원으로 2.5배 가량 주가가 상승하였고

증권사들에서도 현재 55만원, 62만원까지 목표 주가를 내놓고 있어요


왜 개별 사업회사가 아닌 지주회사 효성인가?

 

포스팅 제목은 효성에 대해서 써놓고 왜 자회사들만 분석했을까요?

보통 개별 기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 그 회사의 주가가 당연히 상승해요

그렇게 2~3배씩 개별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고 나서야 주목을 받는게 지주회사에요

자회사의 지분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주가 상승분이 반영되어 지주회사 주가도 상승을 하는 순서거든요

 

그런데 효성의 경우에는 자회사 중 1곳의 주가 상승이 아니라 무려 3군데의, 그것도 2~3배씩의 상승이 있었어요

효성 주가도 최근 들어 상승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을 것 같아요

 

알파스퀘어, 효성 주가 추이

21년 1/1 (76,400원) 대비 현재 110,500원으로 1.4배 정도 상승하긴 했지만 자회사들의 상승폭과는 차이가 있네요

물론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투자회사와는 달리 자회사들의 지분을 마음대로 매각할 수 없어서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이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도 있는데

효성의 경우에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관점으로 보더라도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은 필연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거기다 한 가지 더!

효성은 19-20년도에 1주당 배당을 5,000원씩 진행하였어요

한화투자증권, 효성 배당금

그 때 효성의 영업이익이 1,500~2,000억 정도였는데

올해는 예상 영업이익이 5,000억 정도로 추산되고 있거든요

영업이익 증가율만큼 배당이 증가할 거라고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2배, 10,000원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 이익률 산정 시 9% 가까이 되네요

주가 상승의 매력도 있지만 배당을 보고 가져가도 충분히 괜찮은 종목 아닐까요?

 

(종목분석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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