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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매달 올려야 하는데 이렇게 또 한참 지나서야 유주의 15개월 차 기록을 남기게 됐네요
유주가 커서 이걸 보려면 10년, 15년은 써야할텐데... 이런 게으름이라니...

각설하고 15개월의 유주는 혼자, 스스로 하려는 나나병이 본격화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혼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늘어난 시기이기도 해요

유주가 혼자서 뭘 잘하게 됐을까요?



우선 밥을 기가 막히게 잘 먹어요
물론 아직 혼자서 밥을 떠먹기는 힘들지만 떠서 숟가락을 주면
저렇게 신이 나서 입에 넣기 바쁘네요

한번씩 밥이나 국을 뜨는 것도 본인이 하겠다고 떼를 쓰는데
그런 날에는 항상 대청소 한다고 생각하고 밥을 먹여야 되서 고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먹는건 알아서 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지고 지낸답니다

밥 말고도 이제는 바나나도 혼자서 잘 먹어요
항상 바나나를 까서 조각내서 포크로 집어서 주면 그제서야 먹었는데
이제는 까서 주기만 해도 혼자서 덥석덥석 잘 베어 먹네요




균형을 잡고 몸을 움직이는 능력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요
물건을 쌓아서 누군가에게 주고 와~! 라고 이야기하면 조심조심하며 움직이기도 해요



노는 것도 혼자서 집중하며 노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요
항상 하고 싶은 거나 바라는 게 있으면 들고 찾아왔다면 이제는 혼자 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하며 노는 것 같아요



새롭게 사준 장난감에서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구요



장난감을 꽂는 부분에 맞춰서 하나씩 하나씩 꽂아보기도 해요

어느날 자고 일어나면 또 새로운 행동을 하게 되는 15개월차 우리 유주
조금씩 크면서 엄마 아빠의 도움이 필요없어진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도 드네요

16개월 차가 되면 또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되고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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