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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나인폭스 갬빗 포스팅의 마지막에 이야기드렸던 대로 오늘은 가벼운 소설을 가져왔어요

물론 분량이 가볍다는 의미지, 그 안에 담긴 내용은 현실을 너무 잘 반영하고 있는 재밌는 소설이에요

 

'일의 기쁨과 슬픔' 으로 유명한 장류진 작가의 '달까지 가자' 라는 책이에요

Review 시작할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분명 소설인데 왜 이렇게 현실 이야기 같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어쩌면 요즘 뜨거웠던 '가상화폐, 코인'을 주제로 한 내용이기 때문은 아닌가 싶어요

 

소설의 주인공은 직장에서 주류가 아니라는 공통점에 이끌려 항상 함께하는 세 명의 인물들이에요

셋 다 미래가 없어보이는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하며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중에서 맏언니인 '은상'은 우연한 계기로 '코인'에 투자를 하게 되고 큰 수익을 얻게 되자 

직장 동료인 다해(나)와 지송에게도 코인 투자에 동참할 것을 권하게 되요

 

현실에서처럼 소설 속에서도 그 권유에 이끌려 시작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투자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끝까지 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세 명의 주인공은 과연 코인 투자로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은 현실의 변화 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존재로 남게 될지...

가벼운 소설이지만 요즘의 현실을 사는 사회초년생이라면 공감하며 읽어볼 만한 책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와닿았던 글 일부분만 소개해드릴게요

 

 

 

이런 식의 박음질이 더는 지겨웠다.
나는 그냥 부스터 같은 걸 달아서 한번에 치솟고 싶었다.
점프하고 싶었다.
그야말로 고공 행진이라는 걸 해보고 싶었다.
인생에서 한번도 없던 일이었고,
상상 속에서도 존재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기대조차 염원조차 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바로 지금, 그것이 내 눈앞에서 번쩍이며 펼쳐져 있었다.
J.

 

 

은상이 보여준 이더리움 그래프가 그리는 J 커브의 모습을 보며 다해가 생각한 내용이에요

어쩌면 수많은 2~30대가 코인 투자에 열을 올렸던 이유는 바로 이런 마음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팍팍한 현실 속에서 한번도 점프해보지도, 날아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그 반대 심리로 더 빠질 수 밖에 없었던 건 아닌가 싶네요

 

꼭 코인이 아니더라도 우리들 삶에 고공 행진을 하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이상 Review 끝~!

 

 

 

총평

독서시간
2시간
난이도 ★☆
재미
추천

 

여름 휴가 때 읽기 좋은 가벼운 소설책이 필요한 분에게

코인 투자를 시작한 세 명의 주인공의 결말이 궁금한 분에게

 

 

 

 

달까지 가자 - YES24

월급만으로는 부족해!우리에겐 일확천금이 필요하다!『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의 첫 장편직장인 공감백배 하이퍼리얼리즘 소설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 2019)으로 평단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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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드디어 작년에 삼체를 읽었듯이 올해 스페이스 오딧세이 장르물로 읽고 있던

나인폭스 갬빗 시리즈의 마지막 3권을 다 읽고 왔어요

 

나인폭스 갬빗 1~2권의 간략한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2021.05.24 - [독서기록] - 2021년 Book #21 「나인폭스 갬빗 1」 by. 이윤하

2021.05.31 - [독서기록] - 2021년 Book #24 「나인폭스 갬빗 2」 by. 이윤하

 

 

1~2권까지는 잘 읽었는데 주말에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한참동안 진도를 못나가고 있다가

주말에 친척분께서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한 걸 기회삼아 집중해서 다 읽어 버렸습니다.

 

 

 

 

날씨 좋은 날 그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독서란...  참 행복한 것이었어요

다음에 또 누릴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나인폭스 갬빗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3권 Review 시작할게요

 

 

 

 


 

 

1권이 제다오와 체리스의 이야기를

2권이 제다오인 척 연기하는 체리스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3권에서는 다시 제다오와 체리스의 대립을 다루고 있어요

 

체리스와 그 무리들은 2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기존 체제를 상징하는 지도자들을 암살함으로써

체제를 전복시키고 자신들이 바라는 이상향을 이루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해요

 

3권에서는 그 이후로 8~9년이 흐른 상황을 배경으로 삼고 있어요

기존 체제의 지도자 중 우연히 그 암살을 피한 '쿠젠'은 다시 자신의 수하들을 모아 반란군과 대항하려 해요

 

물론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면 스포가 되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요정도로 스토리는 전달할게요

 

3권의 시리즈물을 다 읽자는 목표로 달려오긴 했지만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쉬운 점은 내용의 큰 흐름과는 무관한

쓰잘데기없는(개인적인 관점에서) 내용들이 많아서 괜히 분량만 늘었다는 거에요

그런 의미로 3권 Review에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짧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총평

독서시간
9시간30분
난이도 (분량이 김)
재미 ☆☆
추천

 

SF, 그 중에서도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인폭스 갬빗 1~2권을 벌써 읽어서 3권까지 마침표를 찍고 싶은 독자분들에게

 

 

 

나인폭스 갬빗 3 - YES24

‘월드 클래스’ 이윤하의 〈구미호 설화〉 모티프 SF 3부작전 세계를 매혹시킨,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우주 대서사시최종 노미네이트되기만 해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SF계 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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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폭스 갬빗을 읽으며 너무 많은 독서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좀 짧은 책들을 보려고 해요
다음에는 가벼운 소설들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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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앞에서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을 읽고 포스팅 해드린 적이 있었죠

 

 

 

2021년 Book #28 「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 by. 조엘 그린블라트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이전에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라는 책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어요 2021.05.07 - [독서기록] - 2021년 Book #15 Part.1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by. 강영연

jjmin99.tistory.com

 

 

오늘은 같은 저자의 더 유명한 고전,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이 책은 사실 책 제목보다는 '마법공식'으로 더 유명한 책이죠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우리도 이 책의 원제목처럼 주식시장을 때려버리는(Beat)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마법공식'을 중심으로 Review 시작할게요

 

 

 


 

 

 

마법공식!

제가 앞선 포스팅에서도 그 개념에 대해서는 설명드렸었죠?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이거에요

 

 

 

좋은 기업싼 가격에 매수하자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어요

바로 미스터 마켓(주식시장)이 변덕스럽게 행동한다는 거에요

미스터 마켓이 여러 주식들에 대해서 정확한 가치 평가 후 가격을 매긴다면 싼 가격이란 존재할 수 없어요

하지만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미스터 마켓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

 

 

미스터 마켓의 변덕 때문에 회사의 가치는 변함이 없지만

주가는 높을 때가 있고 반대로 낮을 때도 생기게 되는 거에요

그리고 그런 변덕이 있기 때문에 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죠

 

 


 

 

위에서 말한대로 주식을 매수하려면 2가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해요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이지?

싼 가격인 건 어떻게 알 수 있지?

 

 

[좋은 기업이란 뭘까요?]

 

저는... 월급 많이 주는 회사...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직원의 관점이고

주인의 관점에서는 당연히 돈을 많이 벌어다주는 회사가 좋은 회사겠죠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인이나 투자자의 투자가 필요한데

그 투자한 금액에 비해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볼 수 있겠죠

이게 바로 자본수익률(ROE, Return on Equity) 개념이에요

 

투자한 자본 대비 영업이익(또는 EBITDA)이 높을수록 좋은 거겠죠

 

 

그럼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서

[그 기업이 싼 가격이라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앞에서 살펴본 질문은 회사의 가치와 관계가 있다면

이 질문은 회사의 현재 주가 상황과 관련이 있어요

주가란 회사의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라고 이해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A와 B라는 업체가 작년에 동일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A보다 B의 현재 주가가 2배 더 비싸다면 어떤 회사의 주식을 구매하시겠어요?

 

 

이익수익률 개념의 예시

 

 

이게 조금 헷갈리실 수 있는데 가치가 동일한데 가격의 차이가 있다면

당연히 아직 조금이라도 싸게 팔리고 있는 걸(기업B) 사는게 맞는 거겠죠!

 

이게 바로 이익수익률(Earning Yield)의 개념이에요

주가 대비 이익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것도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어요

이익수익률이 높다는 건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고,

이는 그 종목이 현재 안전마진이 많은 상태라고 이해할 수 있어요

 

한 가지 더 알고 계시면 좋은 건 이익수익률이 우리가 흔히 아닌 PER(Price Earning Ratio)과도 연결된다는 거에요

이익수익률의 역수가 바로 PER이기 때문에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된 상태라고 이해할 수 있겠죠

 

 

이익수익률과 PER의 관계

 

 


 

 

저자는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 두 가지 모두 뛰어난 종목들의 그룹을 뽑아서

그 그룹에 장기 투자하는 게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을 보면서 상당히 흥미로웠던 건 마법공식으로 정리한 리스트에서 개별 기업을 선택하는 것보다

상위 20~30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방식이라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2500개 기업을 마법공식 순위에 따라 높은 순으로 250개 기업씩 그룹으로 묶어 총 10개의 그룹을 만들고 그 그룹에 분산투자했을 때 수익률을 백테스트를 통해 소개하고 있어요

 

 

 

 

이 결과를 보면 확실히 마법공식으로 뽑아낸 순위가 실제 수익률과 연관성이 있어 보임을 부정할 수가 없어요

 

 


 

 

거기에 더해 저자가 한 가지 더 강조하는 건 바로 '장기투자'에요

저자는 마법공식으로 투자하는 게 항상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하진 않아요

때때로 어느 기간에는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하회할 수도 있다고 인정하죠

 

하지만 그 투자기간이 1년, 2년, 3년 길어질 때마다 시장 평균 수익률을 하회하는 가능성도 줄어드는 걸

앞에서와 동일하게 과거 기간을 대상으로 한 백테스트를 통해 증명하고 있어요

 

역시나 항상 문제는 투자하는 기법이 아니라 투자하는 '나' 인 것 같네요

 

오늘도 투자를 위해 전전긍긍하며 고민하는 우리 모두들에게 저자의 마지막 한 마디를 전하며 오늘 Review를 마칠게요

 

 

 

건투를 빈다

 

 

총평

독서시간
2시간
난이도
재미
추천 ★☆

 

주식을 하는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숫자로 보이는 객관적인 투자 원칙을 수립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 YES24

“20년간 연평균 수익률 40퍼센트!!”불안한 주식시장을 압도하는 가치투자 전략의 완결판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출렁이기 시작한 세계경제는 이제 예측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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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이전에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라는 책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어요

 

2021.05.07 - [독서기록] - 2021년 Book #15 Part.1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by. 강영연 외 1인

2021.05.10 - [독서기록] - 2021년 Book #15 Part.2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by. 강영연 외 1인

 

주식 투자자로 유명한 10명의 대가와 그 투자법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2가지 지표(자본수익률, 이익수익률)만을 가지고 높은 수익률을 얻고 있는

조엘 그린블라트에 관해서 좀 더 알고 싶어서 오늘 책을 가지고 왔어요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 Review 시작할게요

 

 

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

 

 


 

 

우선 이 책은 아주 읽기 쉽게 쓰인 책이었어요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소액, 개인 투자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시장에서 기관, 세력 투자자들과 맞서서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법, 개인투자자에게 적절한 투자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그 중에서 2가지 내용만 소개해드릴게요

 

 

 

1. 가치가중지수

 

저자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을 중요한 지표로 생각해요

 

자본수익률이란 똑같은 금액의 돈을 투자하더라도 얼마나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냐는 개념이에요

 

자본수익률 = 영업이익(EBITDA) / 투입유형자본

 

어떤 기업이 만원을 투자해서 천원의 수익을 얻었다면 자본수익률은 10%에요

자본수익률이 20%인 기업과 10%인 기업이 있다면 20%인 기업이 더 사업을 잘하고 있다는 의미에요

 

 

이익수익률은 기업이 낸 수익이 얼마만큼 기업 가치(시가총액)로 연결되었는지를 의미해요

 

이익수익률 = 영업이익 / 시가총액

 

분석을 진행 중인 시점 기준으로는 그 해의 영업이익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전년도 영업이익을 사용하면 되요

전년도 영업이익과 현재 시가총액을 사용하게 되면 현재 상대적인 저평가 상태의 종목을 찾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똑같이 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기업들이라 할지라도

현재 시가총액이 10만원과 5만원인 두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들의 이익수익률은 각각 10%와 20%가 되요

이는 현재 시가총액이 5만원인 기업이 10만원인 기업에 비해 이익수익률이 2배 높다는 걸 의미해요

(시가총액 5만원인 기업이 저평가된 상태임을 알 수 있음)

 

위에서 살펴본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에 등수를 매겨서

두 가지 지표 모두 우수한 종목들에 투자하는 게 마법공식의 핵심이에요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마법공식 비교 수익률

 

 

 

2. 숫자를 보고 투자하라

 

기본적 분석이냐, 기술적 분석이냐

아마 답이 없는 문제이지 않을까 해요

하지만 조엘 그린블라트는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방식이든 '숫자를 보고 투자하라'고 해요

그 이유는 바로 인간의 원시적인 감정과 비이성적인 투자본능 때문이에요

그리고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래서 중요한 게 바로 숫자를 보고 객관적으로 투자하는 것,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원칙에 따른 투자에요

적절한 원칙을 세우는 건 다른 영역의 문제이지만

한 번 원칙을 세우고 나서 그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게 성공으로 가는 멀지만 확실한 길이라고 하네요

 

 

이미 돌아가셨지만 아직까지도 투자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말을 인용하며 마무리할게요

 

 

 

투자의 핵심은 끝까지 고수할 수 있는
올바른 원칙을 마련하는 것이다

 

 

 

총평

독서시간
1시간30분
난이도
재미 ☆☆
추천 ★★☆

 

조엘 그린블라트의 마법 공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주식 투자를 시작함에 있어 원칙에 따른 투자의 중요성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 - YES24

조엘 그린블라트는 전작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에서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만 가지고 우량주를 염가에 살 수 있는 `마법공식`을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책에서는 평균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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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연초에 제프 베조스의 발명과 방황이라는 책을 읽다 보니 아마존이라는 기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었어요

 

 

 

 

2021년 Book #18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by. 제프 베조스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시대의 CEO 중에 한 명이고 아마존과 블루 오리진의 CEO이기도 한 제프 베조스의 책을 가져 왔어요 사실 실제 자서전은 아니고 그가 쓴 글들을 엮어서 낸 책이긴

jjmin99.tistory.com

 

 

 

그러던 중에 아마존의 성공 비결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 있어 후다닥 읽고 왔어요 

특히나 아마존의 급속 성장을 제프 베조스 옆에서 함께 일군 주역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좀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오늘은 지구상 가장 스마트한 기업 아마존의 성공 원칙들과 그 성공 사례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

순서 파괴 (원서제목: Working Backwards) 를 소개해드릴게요

 

 

 

 


 

 

아마존이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전세계에 유통망을 구축한

전자상거래 1위 업체라는 것 정도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죠

그런데 그건 아마존의 한 부분에 불과해요

아마존은 자체 멤버쉽 제도인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컨텐츠 제작 및 공급도 하고 있고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클라우드 및 S/W 개발 Tool을 제공하기도 해요

또 킨들(전자책을 볼 수 있는 하드웨어)과 파이어(태블릿)를 제조하는 H/W 제조사기도 하구요

 

이 책에서는 도서 유통으로 시작한 아마존이 이렇게 다양한 영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다루고 있어요

정확히는 비결이라기 보다는 어떤 일관된 원칙에 가깝겠네요

6가지 원칙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3가지 정도만 짧게 살펴볼게요

 

 

 

1. 워킹 백워드: 고객 경험에서 시작하라

 

워킹 백워드? 거꾸로 일해라?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반대말인 워킹 포워드를 먼저 이해하면 좋아요

 

워킹 포워드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일하는 방식이에요

리더에 의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구상이 시작되고 그 개념에서 출발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발전되어 가는 과정이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결과가 발생하기도 해요

 

 

SONY 텔레비전

 

 

그 예로 책에서는 글로벌기업인 Sony에서 새로운 TV 제품을 도입하며 일어난 일을 들고 있어요

고해상도에 초점을 맞춰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정작 개발이 끝나고 판가 책정을 하려고 보니

시장 가격이 2천달러 이하에서 형성된 반면에 Sony의 경우 재료비만 2천달러가 넘는 경우가 발생한거죠

 

이런 비효율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마존은 '워킹 백워드'를 시작했다고 해요

워킹 백워드란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시작부터 고객의 관점으로 시작하는 거에요

 

 

워킹 백워드 프로세스

 

 

즉 기획 단계에서 내부 구성원들의 관점으로 제품/서비스 개발을 이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 관점에서 역으로 가격, 성능 등을 규정하고 그걸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내부를 조절하는 거죠

 

이를 위해서 아마존에서는 기획단계에서 'PR/FAQ' 작성을 시작했다고 해요

외부 홍보용 자료인 PR 및 FAQ(Frequently Asked Question, 자주 묻는 질문)는

워킹 포워드 프로세스에서는 신규 제품/서비스 런칭 직전에 작성되었어요

 

하지만 이를 사전에 작성해봄으로써 개발할 제품/서비스의 성격을 고객 관점에서 명확하게 규정하고

또 고객이나 내부 구성원들이 궁금해하고 의문을 가질 만한 부분에 대해 미리 답을 제시함으로써

개발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하고 효율적으로 그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2. 커뮤니케이션: 내러티브와 6-페이저

 

다들 회사에서나 학교에서 파워포인트 많이 쓰시죠?

 

 

파워포인트

 

 

회의나 발표 자리에서는 거의 고유 명사처럼 파워포인트가 사용되곤 하죠

그런데 아마존에서는 회의가 시작하고 나서는 매번 20분 정도의 침묵이 발생한다고 해요(1시간 회의 기준)

파워포인트가 아니라 워드로 작성된 6-Page 보고서를 읽기 위한 시간이에요

 

아마존에서 파워포인트를 몰아낸 계기는 파워포인트에 숨겨진 비효율성 때문이에요

멋드러진 발표를 위해서는 파워포인트 자체에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없고

그로 인해 내용 간의 연관성이나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죠

그것 이외에도 발표자에 따라 내용 전달에 큰 차이가 생긴다는 점

그로 인해 발표 내용보다는 발표 자체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한다는 점도 비효율을 증가시키는 원인들이에요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정말로 대단한 건 기존 방식의 변화에 따르는 구성원들의 극단적 반발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될 때 그걸 밀고 나가는 리더들이 있다는 점 같아요

앞으로 파워포인트 금지! 라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던진 이후 폭탄과도 같은 피드백을 받았음에도

그 방향성을 철회하지 않고 밀고 나간 리더들이 있기에 지금의 아마존이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3. 성과지표: 아웃풋이 아닌 인풋을 관리하라

 

회사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지표는 무엇일까요?

누가 뭐래도 돈을 버는 게 회사의 목표니까 매출이나 영업이익이겠죠

그리고 나서 시가총액이나 방문자 수, 회전율 등의 지표들이 그 다음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점이 바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안된다는 거에요

많은 기업이 매출을 관리하고자 하는데 매출은 대표적인 아웃풋 지표이기 때문에 관리할 수 없다는 거죠

물론 관리할 수 없는 아웃풋 지표들에도 관심은 가져야겠지만

관리해야하는 건 그 아웃풋 지표들에 영향을 미치는 인풋 지표들이라는 걸 강조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은 아마존이 '성장'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한 '인풋' 지표들을 정리해놓은 거에요

 

 

아마존 성장의 플라이휠

 

 

성장 자체는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 구색, 고객 경험, 접속량, 판매자수 등을 관리해서

성장에 이르는 게 목표라는 거죠

 

그러면 인풋 지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그 방법으로 이 책에서는 'DMAIC'을 제시해요

 

 

DMAIC 관리법

 

 

많은 기업들에서 DMAIC 중에서 I(Improve)와 C(Control)만 하려고 하는데

D(Define)/M(Measure)/A(Analyze) 를 거쳐서 I, C로 가야지만 효과적으로 인풋 지표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해요

 

 

 

총평

독서시간
5시간
난이도
재미 ☆☆
추천 ★☆☆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한 자리를 차지한 아마존의 성공 비결이 궁금한 사람에게

내 업무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궁금한 사람에게

 

 

 

 

순서 파괴

“일단 시작하고 실수는 나중에 고쳐라!”거꾸로 일하지만 가장 빠르게 전진하는 아마존의 혁신 메커니즘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15개국 판권 수출 우주로 향하는 베이조스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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