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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연초에 제프 베조스의 발명과 방황이라는 책을 읽다 보니 아마존이라는 기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었어요

 

 

 

 

2021년 Book #18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by. 제프 베조스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시대의 CEO 중에 한 명이고 아마존과 블루 오리진의 CEO이기도 한 제프 베조스의 책을 가져 왔어요 사실 실제 자서전은 아니고 그가 쓴 글들을 엮어서 낸 책이긴

jjmin99.tistory.com

 

 

 

그러던 중에 아마존의 성공 비결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 있어 후다닥 읽고 왔어요 

특히나 아마존의 급속 성장을 제프 베조스 옆에서 함께 일군 주역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좀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오늘은 지구상 가장 스마트한 기업 아마존의 성공 원칙들과 그 성공 사례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

순서 파괴 (원서제목: Working Backwards) 를 소개해드릴게요

 

 

 

 


 

 

아마존이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전세계에 유통망을 구축한

전자상거래 1위 업체라는 것 정도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죠

그런데 그건 아마존의 한 부분에 불과해요

아마존은 자체 멤버쉽 제도인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컨텐츠 제작 및 공급도 하고 있고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클라우드 및 S/W 개발 Tool을 제공하기도 해요

또 킨들(전자책을 볼 수 있는 하드웨어)과 파이어(태블릿)를 제조하는 H/W 제조사기도 하구요

 

이 책에서는 도서 유통으로 시작한 아마존이 이렇게 다양한 영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다루고 있어요

정확히는 비결이라기 보다는 어떤 일관된 원칙에 가깝겠네요

6가지 원칙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3가지 정도만 짧게 살펴볼게요

 

 

 

1. 워킹 백워드: 고객 경험에서 시작하라

 

워킹 백워드? 거꾸로 일해라?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반대말인 워킹 포워드를 먼저 이해하면 좋아요

 

워킹 포워드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일하는 방식이에요

리더에 의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구상이 시작되고 그 개념에서 출발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발전되어 가는 과정이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결과가 발생하기도 해요

 

 

SONY 텔레비전

 

 

그 예로 책에서는 글로벌기업인 Sony에서 새로운 TV 제품을 도입하며 일어난 일을 들고 있어요

고해상도에 초점을 맞춰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정작 개발이 끝나고 판가 책정을 하려고 보니

시장 가격이 2천달러 이하에서 형성된 반면에 Sony의 경우 재료비만 2천달러가 넘는 경우가 발생한거죠

 

이런 비효율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마존은 '워킹 백워드'를 시작했다고 해요

워킹 백워드란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 시작부터 고객의 관점으로 시작하는 거에요

 

 

워킹 백워드 프로세스

 

 

즉 기획 단계에서 내부 구성원들의 관점으로 제품/서비스 개발을 이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 관점에서 역으로 가격, 성능 등을 규정하고 그걸 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내부를 조절하는 거죠

 

이를 위해서 아마존에서는 기획단계에서 'PR/FAQ' 작성을 시작했다고 해요

외부 홍보용 자료인 PR 및 FAQ(Frequently Asked Question, 자주 묻는 질문)는

워킹 포워드 프로세스에서는 신규 제품/서비스 런칭 직전에 작성되었어요

 

하지만 이를 사전에 작성해봄으로써 개발할 제품/서비스의 성격을 고객 관점에서 명확하게 규정하고

또 고객이나 내부 구성원들이 궁금해하고 의문을 가질 만한 부분에 대해 미리 답을 제시함으로써

개발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하고 효율적으로 그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2. 커뮤니케이션: 내러티브와 6-페이저

 

다들 회사에서나 학교에서 파워포인트 많이 쓰시죠?

 

 

파워포인트

 

 

회의나 발표 자리에서는 거의 고유 명사처럼 파워포인트가 사용되곤 하죠

그런데 아마존에서는 회의가 시작하고 나서는 매번 20분 정도의 침묵이 발생한다고 해요(1시간 회의 기준)

파워포인트가 아니라 워드로 작성된 6-Page 보고서를 읽기 위한 시간이에요

 

아마존에서 파워포인트를 몰아낸 계기는 파워포인트에 숨겨진 비효율성 때문이에요

멋드러진 발표를 위해서는 파워포인트 자체에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없고

그로 인해 내용 간의 연관성이나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죠

그것 이외에도 발표자에 따라 내용 전달에 큰 차이가 생긴다는 점

그로 인해 발표 내용보다는 발표 자체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한다는 점도 비효율을 증가시키는 원인들이에요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정말로 대단한 건 기존 방식의 변화에 따르는 구성원들의 극단적 반발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될 때 그걸 밀고 나가는 리더들이 있다는 점 같아요

앞으로 파워포인트 금지! 라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던진 이후 폭탄과도 같은 피드백을 받았음에도

그 방향성을 철회하지 않고 밀고 나간 리더들이 있기에 지금의 아마존이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3. 성과지표: 아웃풋이 아닌 인풋을 관리하라

 

회사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지표는 무엇일까요?

누가 뭐래도 돈을 버는 게 회사의 목표니까 매출이나 영업이익이겠죠

그리고 나서 시가총액이나 방문자 수, 회전율 등의 지표들이 그 다음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점이 바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안된다는 거에요

많은 기업이 매출을 관리하고자 하는데 매출은 대표적인 아웃풋 지표이기 때문에 관리할 수 없다는 거죠

물론 관리할 수 없는 아웃풋 지표들에도 관심은 가져야겠지만

관리해야하는 건 그 아웃풋 지표들에 영향을 미치는 인풋 지표들이라는 걸 강조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은 아마존이 '성장'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한 '인풋' 지표들을 정리해놓은 거에요

 

 

아마존 성장의 플라이휠

 

 

성장 자체는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 구색, 고객 경험, 접속량, 판매자수 등을 관리해서

성장에 이르는 게 목표라는 거죠

 

그러면 인풋 지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그 방법으로 이 책에서는 'DMAIC'을 제시해요

 

 

DMAIC 관리법

 

 

많은 기업들에서 DMAIC 중에서 I(Improve)와 C(Control)만 하려고 하는데

D(Define)/M(Measure)/A(Analyze) 를 거쳐서 I, C로 가야지만 효과적으로 인풋 지표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해요

 

 

 

총평

독서시간
5시간
난이도
재미 ☆☆
추천 ★☆☆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한 자리를 차지한 아마존의 성공 비결이 궁금한 사람에게

내 업무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궁금한 사람에게

 

 

 

 

순서 파괴

“일단 시작하고 실수는 나중에 고쳐라!”거꾸로 일하지만 가장 빠르게 전진하는 아마존의 혁신 메커니즘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15개국 판권 수출 우주로 향하는 베이조스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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