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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7월 30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575만 삼성전자 주주는 웁니다"…최고실적에도 '7만전자' 늪 탈출 못해 

 

7월 한 달간은 결국 시작과 끝이 같은 기간이 되어버렸네요

7/30에 그 동안 상승분을 다 반납하며 본전만 했어도 괜찮은 기간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7월말부터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많은 기업들이 상반기 중간결산 발표가 있었어요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는 기업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마련인데

국민주식 삼성전자에는 이 원칙이 적용되지 않나봅니다

 

삼성전자의 21년 2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매출 53조/ 영업이익 8.1조로 YoY 20%, 54% 증가를 기록했어요

다만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8만원 선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7만원 대로 7월을 마감했어요

 

특히 삼성전자의 비교대상이 되곤 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추이와 비교해볼 때

주주들의 실망감은 더 큰 것 같아요

애플, 엔비디아, MS, 구글 등 주요 IT 기업들의 주가가 많게는 50%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만 횡보 또는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약세 주가 흐름의 원인으로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가장 큰 건 '총수의 부재'가 아닌가 싶어요

이재용 부회장 구속 때 우려했던 것처럼 큰 규모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래 성장 방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주가의 흐름을 붙들고 있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다만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총수의 복귀 이후에는 그 부분에 있어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나중에 돌아보면 8만원 이하 때 샀어야 됐는데... 라는 순간이 충분히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575만 삼성전자 주주는 웁니다"…최고실적에도 `7만전자` 늪 탈출 못해

2분기 영업익 12조, 11분기만에 최고지만 반도체 편중 심화 총수 부재로 신사업 결정 지연…주가 `7만전자 늪` 탈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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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데이 窓]세상을 완전히 바꿀 세 가지

 

텐배거가 뭔지 아시나요?

10루타를 의미하는 말고 투자수익 10배, 즉 1000%를 낼 수 있는 종목을 의미해요

수많은 종목 중에서 텐배거를 골라내려면 개별 종목을 분석하는 능력도 필요하고

인내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성장할 산업분야에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

지금 핫한 2차전지/수소종목을 3~4년 전부터 잘 모았다면 텐배거 달성도 어렵지 않았겠죠

 

그러면 이 다음으로 텐배거가 나올만한 산업분야는 뭐가 있을까요?

기사에서는 시간, 공간, 인간을 완전히 변화시킬 3가지 산업분야로 로봇, 인공지능 그리고 메타버스를 꼽고 있네요

 

그 중에서도 메타버스는 요즘 정말로 핫한 산업분야 같아요

특히나 로봇, 인공지능과는 다르게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구요

저도... 사실 메타버스가 뭔지도 모르고 가상공간에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아무리 들어도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다만 새로운 시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메타버스 대장주 로블록스는 시가총액이 현재 50조에 달한다고 해요

50조면 현대자동차, 삼성SDI보다도 높은 시가총액이라고 해요

그리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AR 개발 플랫폼인 AR SDK를 가지고 있는 맥스트

7/26 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따상상상) 중이라고 해요

 

 

 

 

그만큼 사람들의 생활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플랫폼에 대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있다는 거겠죠

좀 낯설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메타버스에 접속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역대 3번째 '따상상상' 맥스트 "메타버스 플랫폼이 온다" - 머니투데이

AR(증강현실)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따상상상(공모가 두배에서 시초가 형성된 후 사흘 연속 상한가)"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SK바이오팜과 올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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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세상을 완전히 바꿀 세 가지 - 머니투데이

우주(宇宙)는 모든 생명체의 집이요, 만물이 존재하는 물리적 공간이다. 광활한 우주는 138억년 전 빅뱅으로 탄생했다. 대폭발로 우주가 만들어졌다는 가설은 오늘날 우주...

news.mt.co.kr

 

 

 

3. [공시줍줍]지주회사를 향한 여정(feat. F&F, F&F홀딩스) 

 

공시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기사에요

지주회사가 되기 위한 조건과 그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작업에 대해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이 부분은 제가 따로 자세하게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한번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시줍줍]지주회사를 향한 여정(feat. F&F, F&F홀딩스)

의류브랜드 MLB, 디스커버리, 화장품브랜드 바닐라코 등을 운영하는 F&F(에프앤에프). 지난해 11월 투자사업을 하는 지주회사 F&F홀딩스와 패션사업을 하는 F&F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진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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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7월 28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인텔, 파운드리 선전포고…"2024년 2나노 공정 양산" 

 

인텔이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진행한다는 발표 이후로

파운드리 시장에 대한 비전을 계속 발표하고 있어요

특히 초미세 공정은 TSMC와 삼성전자, 두 기업만의 싸움으로 보고 있었는데

인텔이 가세하면서 초미세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생산에 있어서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요

 

이번 발표를 통해 인텔은 25년까지 매년 새로운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할 것이며

결국에는 20A(2나노미터)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어요

세계 파운드리 시장 1, 2위인 TSMC와 삼성전자는 현재 5나노미터를 적용한 제품을 생산 중이며

3나노미터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에요

 

특히 인텔의 이런 파운드리 시장 진입이 무서운 이유는

미국 기업 중에 그동안은 초미세 공정 기술을 적용한 파운드리가 없었기 때문에

TSMC와 삼성전자가 그 혜택을 누렸던 부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인텔은 이번 발표에서 퀄컴과 아마존을 파운드리 사업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발표했어요

현재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 국산화에 대해서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진출은 TSMC, 삼성전자 모두에게 거센 공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인텔, 파운드리 선전포고…"2024년 2나노 공정 양산"

겔싱어 CEO 온라인 설명회 "퀄컴·아마존 고객 이미 확보" 삼성전자·TSMC 추월 야심 공장 신설·M&A 추진 이어 초미세공정 로드맵 전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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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대실적 일제히 갈아치운 5대금융, 리딩금융은 KB 

 

후아, 역시 돈 넣고 돈 먹기라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네요

실물경제는 아직 코로나 여파로 인해 회복이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로 인한 저금리 기조 덕분인지 은행/금융지주사들은 엄청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어요

 

5대 금융사(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21년 상반기 합산 순이익은 9.3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2.9조), 거의 절반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어요

그 중에서도 올해 상반기 Top은 KB 금융이구요

 

 

 

 

이런 호실적은 은행사업 이외에 비은행 사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그렇기 때문이 이런 실적 개선은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으로 예상되요

이전에는 전체 순이익의 대부분이 은행 부문에서 발생한 순이익에 의존했다면

현재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은

전체 순이익 대비 각각 45%, 47% 까지 도달했다고 해요

 

또한 작년에 유래없는 코로나 사태로 금융사들이

많은 충당금을 쌓아놓음으로 인해 비용이 과대집계 되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사태에 적응하며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충당금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해요

충당금으로 쌓아놓았을 돈까지도 대출 등에 활용하며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던거죠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은행종목 ETF는 고점에서 하락하여

120일선 부근에서 조정을 받는 걸로 보이는데 조금씩 관심을 더 가져봐야 겠어요

 

 

 

 

최대실적 일제히 갈아치운 5대금융, 리딩금융은 KB - 머니투데이

(종합)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 상반기 합산 순이익 9조3729억원…1년 전보다 45.16%↑코로나19(COVID-19) 위기, 빅테크 공습에도 5대 금융그룹(KB·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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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흑자 본격화…연간 영업익 1조원 넘본다(종합) 

 

작년부터 성장이 예상되던 2차전지 제조기업들도 이제 본격적으로 수익이 나고 있네요

LG화학이 작년에 먼저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고 이제 삼성SDI도 영업이익 흑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네요

 

 

 

 

삼성SDI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52억원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QoQ 180% 성장, YoY 500% 성장한 수치라고 해요

컨센서스였던 2560억을 10% 이상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였어요

 

이런 극적인 실적 증가는 에너지 및 기타 사업의 실적 개선에 기인했어요

에너지 및 기타 부문 영업이익만 보면 YoY로 260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거든요

 

2분기 같은 상황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삼성 SDI 관계자는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달성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하고 있어요

 

하반기 및 내년 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1. 하이니켈 NCA, 5세대 배터리 등의 본격적인 양산

2. 원형 배터리의 전기차 공급 증가 추세

3. ESS 사업의 본격 매출 기여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흑자 본격화…연간 영업익 1조원 넘본다(종합)

삼성SDI가 2분기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 사업을 흑자 궤도에 올리며 연간 영업이익 첫 1조원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SDI는 하반기에도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성장하는 데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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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어느덧 7월도 마지막 한주에 들어섰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7월 26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스타벅스코리아 상장한다 

 

커피 좋아하시나요?

커피하면 빠질 수 없는 스타벅스는 전세계적인 체인인데

국내에서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하는 주체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본사가 50%, 신세계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신세계에서 스타벅스 본사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획을 공개했네요

 

그 중에서 30%는 다시 싱가포르투자청(GIC)에 매각하여

결론적으로 신세계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분 70%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에요

 

그렇게 되면 신세계는 '유통'업계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지위를 다지게 될 것 같아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명실상부 국내 커피업계 1위 사업자인데

그 회사에 지배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에요

 

 

 

 

특히 이번 거래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약 2.7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요

 

스타벅스 여름, 겨울 프리퀀시 이벤트할 때 보면

당분간은 스타벅스라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 충성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 같기 때문이에요

 

매출도 올해 2조를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상장이 예상되는 3~4년 후에는 3조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지 않을까 싶네요

 

2020년부터 화장품회사, 야구단, 이베이코리아 등을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있는 신세계

이제 인수한 회사들이 기존 사업 영역과 어떻게 잘 조화를 이룰지에 따라 회사의 운명도 달라질 것 같아요

 

 

 

 

스타벅스코리아 상장한다

신세계, 美본사 지분 50% 매입 이르면 이번주 주식매매 계약 8천억규모 30%는 GIC에 매각 기업가치 2.7조원 인정받아 4~5년 내로 상장 추진해 GIC의 자금 회수방안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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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주인 산다고 하면 전세금 20%는 올려줘야 재계약" 계약갱신권 무력화 된 이유 셋 

 

오랜만에 부동산 대책 관련 기사를 가지고 와봤어요

전세 거주자들의 안정적인 계약 연장/갱신을 위해 계약갱신권이 새롭게 생겼죠

 

계약갱신권이란 세입자가 살던 집에서 전세 재계약을 할 경우

전세보증금은 이전 계약 금액의 5% 이내로만 인상을 가능하도록 집주인에게 요청하는 권리에요

 

올해 6월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제 막 의미있는 통계들이 나오고 있는데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실제로 전세계약 갱신 체결 건수 중에 계약갱신권을 사용한 비율은 40% 정도밖에 안된다고 해요

그 중에 일부 굳이 5% 이내 인상을 요청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낮은 수준의 인상이 있었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사람들은 왜 계약갱신권을 사용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전세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바로 정책에 몇 가지 구멍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집주인이 실거주 하겠다는 명목으로 세입자를 쫓아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받더라도 사실상 제재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에요

 

해당 사실을 쫓겨난 세입자가 증명하면 손해배상액을 요청할 수 있지만

그 사실 입증을 위해 필요한 수고를 감안하면 배상액은 크지 않아 보여요

 

 

 

 

 

 

예를 들어 집주인이 기존 5억 전세계약을 했던 세입자를 쫓아내고 7억 계약을 했다고 가정할 경우

쫓겨난 세입자가 이 사실을 입증하면 1,000만원의 손해배상액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당장 그 1,000만원을 받는다고 해도 주거의 불안이 해결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집주인 입장에서는 어쨌든 제도적으로 계약 갱신 시

자유롭게 인상을 할 수 없게 되었기에 신규 계약을 할 때 그 위험을 감안해서

더 높은 수준의 전세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정책은 항상 입안자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진 않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집주인 산다고 하면 전세금 20%는 올려줘야 재계약" 계약갱신권 무력화 된 이유 셋 - 머니투데이

[MT리포트]세입자도 집주인도 불만, 임대차법1년①살던 집에서 2년 더 살면서 보증금은 5% 이내로 인상하는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 1년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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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만전자' 되자 또 파운드리 분사설...삼성 반도체의 고민 

 

삼성전자가 연초만 해도 십만전자를 갈 거라는 여러 증권사들의 분석과는 달리

8만원 초반대에서 7만원 후반대를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되자 훨훨 날고 있는 SK하이닉스, DB하이텍과는 다른 주가 흐름이죠

 

이런 상황에서 또 스멀스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삼성'이라는 글자를 떼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반도체 소비자이기도 하면서 반도체 생산자이기도 한 건 장점일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개별 기업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반도체 회로는 지적재산이기 때문에

경쟁사 유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 중 하나거든요

 

물론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내부의 다른 사업부서로 유출되지 않는다고 하겠지만

첨단 기술 부분에서 경쟁하는 입장에서는

굳이 경쟁자이기도 한 삼성전자에 반도체 제품의 생산을 맡기고 싶진 않겠죠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상위권 업체들을 보면

삼성전자만이 소비자이기도 하면서 생산자인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실제로 파운드리 업계 Top인 TSMC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모토로 영업을 하면서

'삼성전자는 고객과 경쟁한다'고 비꼬는 말도 한다고 해요

 

즉, 단순히 기술 격차의 문제만 아니라 고객사들의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감안해야만

1위인 TSMC를 쫓아갈 수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거죠

 

 

 

 

'7만전자' 되자 또 파운드리 분사설...삼성 반도체의 고민 - 머니투데이

주말을 앞둔 지난 23일.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분사설에 시장이 출렁였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진 "찌라시"의 내용은 2012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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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7월 19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현대百의 물류실험…현대車 '달리는 물류기지'에 올라탄다 

 

풀필먼트라고 들어보셨나요?

화주로부터 물건을 받아 보관하다가 판매된 제품을 포장하여 목적지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말해요

대표적으로 아마존의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 Fulfillment By Amazon (FBA)과 쿠팡을 들 수 있네요

 

그런데 풀필먼트는 대형 물류창고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사업분야에요

그런데 현대백화점과 현대차그룹이 협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MFC(Micro Fulfillment Center)을 진행한다고 해요

 

MFC는 기존의 대형 물류창고 역할을 움직이는 전기차가 대신하는 모델이에요

장단점은 명확해요

단점은 물리적으로 크기 자체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MFC화할 수 있는 제품 자체의 제한이 있겠죠

이 기사에서는 현대백화점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신선식품들을 MFC화해서 판매할거라고 해요

 

반대로 장점은 MFC 거점인 전기차 자체가 냉동, 냉장 기능을 갖춘 상태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른 시간 내에 배송을 완료할 수 있어요

기사에서는 주문 후 30분 내 배송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특히 개인적으로 저는 이 기사에서 현대차그룹의 사업다각화 의지가 느껴졌어요

기존에 자동차라는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제조기업에서

앞으로 현대차는 어떤 기업으로 바뀌어 나갈지 기대가 되는 행보네요

 

 

 

 

현대百의 물류실험…현대車 `달리는 물류기지`에 올라탄다

현대백화점, 현대차 손잡고 퀵커머스 시장 진출 고객 주문 상품 30분 내 배달 압구정본점 시작해 순차 확대 현대車 전기차 `포터EV` 통해 콜드체인 물류센터 역할 담당 현대百은 식품주문·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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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美, 네덜란드에 "반도체 장비 中에 팔지말라"…韓 반도체 '반사이익 ' 

 

주식 시장에서 반도체가 힘이 빠지고 요즘에는 2차전지가 다시 날아다니고 있어요

그런 와중에 반도체 종목들에 반가운 정보가 나왔네요

 

미국은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생산에 핵심이 되는 반도체 제조 장비의 해외 수출을 제한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방국인 네덜란드에도 중국향 장비 수출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에요

 

네덜란드에 요청했다는 건 곧 ASML에 요청한 것과 같은 이야기겠죠

 

ASML은 작년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찾아가 장비 확보를 협상했다는 기사로 많이 익숙하실 거에요

TSMC와 삼성이 겨루고 있는 초미세공정(10nm급 이하)에는 ASML의 장비가 필수라고 해요

 

 

 

 

 

 

특히 전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Top5를 살펴보면 미국기업 3곳과 네덜란드, 일본기업 각 1곳인데

사실상 네덜란드와 일본은 미국의 우방이기 때문에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기업 성장을 사실상 막았다 라고도 볼 수 있어요

 

자, 이런 상황이 왜 한국 기업들에게 호재인지 살펴보죠

우선 한국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들은 중국의 반도체 제조 기업들에 장비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죠

아직 한국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들이 큰 규모로 존재하진 않지만

시장 선두주자인 미국, 네덜란드, 일본 등의 기업이 중국에 장비를 판매하지 않는다면 반사이익을 얻을 확률이 높아요

 

또한 한국 파운드리 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시스템IC, DB하이텍의 경우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경쟁자인 SMIC로부터 많은 격차를 만들어 낼 기회가 될 수도 있죠

 

 

 

 

 

 

전체 파운드리 시장 규모 중에서 SMIC의 점유율은 낮은 수준이지만

90nm 이하급 공정에서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었던 SMIC였기 때문에

이번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인 SMIC가 타격을 입게 되면

고객 이탈과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거니깐요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TSMC 따라잡으랴, SMIC 따돌리느라, 새롭게 진입하는 Intel 걱정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하나라도 잠시 잊을 수 있게 됐으니 다른 부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요?

 

 

 

 

美, 네덜란드에 "반도체 장비 中에 팔지말라"…韓 반도체 '반사이익 ' - 머니투데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으로의 반도체 핵심 장비 수출 길을 막고 있다. 자국 기업 뿐 아니라 네덜란드 정부에도 수출 제한을 요구하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서면서 중국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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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텔 34조 M&A 베팅" 그날 삼성 전략팀은 밥도 못 먹었다 

 

위의 기사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 본격 진입을 선언했어요

그것도 20년 기준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3~4위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하면서요

특히 인수가 성사된다면 인텍 자체적으로 24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던

반도체 생산 공장의 Capa를 합쳤을 때 단숨에 파운드리 업계 3위 업체에 올라 설 수 있어요

 

특히 글로벌파운드리는 18년도에 10nm 이하 공정 진입을 포기하는 선언을 하고 나서

초미세공정으로 TSMC와 맞붙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쟁 대상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으나

12nm 이상급 공정에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요

 

인텔이 글로벌 파운드리를 인수하여 12nm 이상 공정에서는 글로벌파운드리가,

10nm 이하 공정에서는 인텔이 집중한다면 무서운 경쟁자로 순식간에 등극할 수도 있는거죠

 

 

 

 

 

 

인텔의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도전으로 파운드리 업계에 다시 한번 지각 변동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기업들 간의 경쟁은 경쟁인데 그만큼 많은 경쟁이 있다는 건

파운드리 업계 자체의 규모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거겠네요

이럴 때 반도체를 생산하는 제조기업 말고 그 공정에 공통으로 필요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기업을 찾아봐야겠어요

 

 

 

 

"인텔 34조 M&A 베팅" 그날 삼성 전략팀은 밥도 못 먹었다 - 머니투데이

주말을 앞둔 지난 16일. 외신보도 2건에 삼성전자가 발칵 뒤집혔다. 인텔의 글로벌파운드리 인수설과 TSMC의 일본공장 추진설. 보도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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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극히 주관적인 21년 7월 14일 오늘의 경제기사 3 Pick 들어갑니다.

 

 

 

1. 정치공약 한계 드러낸 文정부 최저임금…또 소상공인만 울렸다 

 

뭔가 최저시급 결정은 항상 연말에 났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올해는 좀 빨리 결정된 것 같네요

2022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5.1% 인상된 9160원으로 결정됐어요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엔 잘 신경도 안쓰게 되네요

 

 

 

 

다만 어느 순간부터 최저시급 인상이 100% 반갑지만은 않게 된 건 최저시급 인상에 따른 고용주들의 반응 때문이에요

 

경제학에서는 노동 시장도 노동이라는 재화가 공급되는 시장으로 간주해요

일반 재화와는 반대로 수요자가 기업이고 공급자는 개인이에요

 

당연히 시장에서 결정된 임금이 있을텐데 최저시급은 이 임금이 너무 낮기 때문에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것보다 높은 가격 선에서 임금을 강제로 결정하게 해요

 

긍정적인 부분은 고용된 노동자들이 더 많은 월급을 받게 됨으로써 생계가 안정된다는 점이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부분은 그 임금을 지급할 수 없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노동 자체를 구매하지 않게 되요

즉, 고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주변에 보면 4-5년전만 해도 아르바이트를 하면 보통 8시간씩 꽉 채워서 많이 했었는데

요즘에는 점심, 저녁 Peak 타임에만 2-3시간씩 근무를 시키더라구요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곳은 주인이 혼자서 풀타임 근무를 서기도 하구요

 

주52시간 시행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는데 노동자를 지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노동자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겠네요

 

 

 

 

정치공약 한계 드러낸 文정부 최저임금…또 소상공인만 울렸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급 9160원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임기 내 최저임금 1만원 달성 공약은 끝내 무산됐다. 그러나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을 중심으로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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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월 통화량 21조 늘어.."코로나·공모주 등에 유동성 파티 이어진다" 

 

주식 투자자의 관점에서 어찌됐든 시장에 유동성이 많으면 좋은 거겠죠

물론 그 돈이 다 주식투자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분위기를 보면 일부분은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오지 않을까 싶네요

 

유동성 증가의 원인은 아무래도 저금리 상태의 지속 + 공모주 열풍으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은행의 발표 내용들을 볼 때 저금리 기조는 조만간 금리인상으로 연결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모주에 쏠리는 관심은 여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올 하반기에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LG엔솔 등의 상장이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까지도 주식 시장에는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네요

 

그 자금들을 가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을 미리 선점하는 게 중요하겠어요

 

 

 

 

5월 통화량 21조 늘어.."코로나·공모주 등에 유동성 파티 이어진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시중에 풀린 돈이 21조원 이상 증가하면서 ‘유동성 파티’가 이어졌다. 월간 증가폭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4월에 이어 시중 통화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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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위 소니 잡는다'…삼성전자, 차량용 이미지센서 출격(종합) 

 

휴대폰, 반도체에 이은 삼성전자의 다음 먹거리는 이미지센서?

뜬금없이 이미지센서라니?

 

그런데 사실 자율주행차에서 빠질 수 없는게 이미지센서라고 해요

기존에 사람의 눈이 하던 역할을 대신할 무언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에요

현재 이미지센서 시장의 절대 강자는 소니(Sony)에요

 

 

 

 

산업용, 모바일용, 차량용 등 전체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거의 과반을 소니가 점유하고 있고 그 다음을 삼성이 뒤쫓고 있는 상태에요

 

특히 자율주행차로 인해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용 이미지센서는

보장되어야 하는 품질 수준이 일반 모바일 이미지센서보다 높기 때문에

수익성 측면에서도 더 나을 것으로 보여요

 

 

 

 

자율주행차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같이 주목을 받게 될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삼성이 다시 한 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네요

 

 

 

 

'1위 소니 잡는다'…삼성전자, 차량용 이미지센서 출격(종합)

삼성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불리는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소셀 오토 4AC’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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