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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술분석법, 오늘은 차트를 보고 손절라인을 잡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전업으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야 저의... 부족한 포스팅을 보실 일이 없을 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분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또는 다른 생업을 하시면서 사이드로 주식 투자를 하시지 않을까 해요

그렇다보니 매순간 주식창을 보고 있을 수 없잖아요?

그런데 안보고 있자니 갑자기 급등이 나오진 않을까, 급락이 나오진 않을까 불안할 수 밖에 없죠

 

생업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주식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 바로 손절라인 설정이에요

증권사마다 자동 손절매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사용법은 알아보시면 될 것 같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러면 어느 가격대에 손절라인을 잡을 건지 기준을 잡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1. 심리적 저지선

 

사실 이 방법은 차트와는 무관한 방법이긴 해요

하지만 가장 쉽고 또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인 방법이죠

바로 매수가 기준으로 내가 어느정도의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거죠

 

저 같은 경우는 보통 매수가 기준 5%의 손실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5%를 1차 라인으로 잡아요

 

 

 

 

예를 들어 케이씨씨글라스라는 종목을 오늘 66,800원에 매수했다면

그 가격 기준으로 5% 정도 아래인 63,400원 정도에 스탑로스를 걸어놓는거죠

 

그러고 나면 이 종목은 급락이 발생하더라도 1주당 3,000원 정도의 손실 밖에는 발생하지 않는 종목이 되는거죠

다만 이 방법은 차트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나의 심리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손절 라인으로 잡는 가격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에요

 

 

 

 

 

 

2. 장기이평선

 

나의 심리적 저지선에 기반해서 손절라인을 잡는 것과 달리

2, 3번째 방법은 차트의 흐름을 고려하여 손절가를 설정하는 방법이에요

우선 2번째 방법은 장기이평선을 지지선으로 보고

그 가격이 깨질 경우 급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장기이평선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하는 방법이에요

 

보통은 장기이평선을 120일 선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그 이상인 240, 480일선을 사용하셔도 무방해요

 

장기이평선은 그 기간 동안의 평균가격을 의미하기 때문에

장기이평선을 손절라인으로 사용할 경우 일정 기간의 평균 가격보다 아래로 내려갈 경우 매도한다는 의미가 되요

 

현재 가격이 장기이평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

그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들 중 손실을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고

그들이 매도 물량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예를 들어 기아의 그래프를 보면 현재 주가가 87,900원인데 

회색의 120일 장기이평선은 85,600원대로 형성되어 있어요

 

이 경우 스탑로스 설정을 85,000원 정도로 셋팅해두면 손실은 -3% 정도로 막을 수 있고

이익은 그 이상으로 바라볼 수 있겠죠

 

 

 

 

 

 

3. 반복되는 저항/지지라인

 

장기이평선도 보통 HTS/MTS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하긴 그렇게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이동평균선은 매일의 종가를 평균해서 산출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았던 날과 적었던 날을 구분하지는 않아요

 

마지막 손절라인을 잡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이 거래량까지도 반영하여 설정을 하실 수 있어요

이 방법은 아래 예시를 보면서 설명해드릴게요

 

 

 

 

코웨이라는 종목의 주가 그래프에요

현재 가격인 79,000원 정도에서 매수를 하려고 하는데

120일 이평선(회색)을 손절라인으로 잡자니

거의 -10% 정도되는 위치라서 부담이 되네요

 

이제 거래량을 살펴보죠

최근 거래량이 가장 많이 들어온 날은 5월달에 있네요

그 날 주가의 변동폭이 꽤 큰데 손절라인으로 사용할만한 가격은 시가나 에요

종가를 사용하면 조금 안정적으로 손절을 잡는거고, 시가를 사용하면 조금 도전적으로 손절을 잡을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거래량이 들어온 날의 종가인 76,600원에 스탑로스를 설정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위에서 3가지 방법의 손절라인 잡는 법을 살펴보았어요

사실 조금 의아하신 부분도 있을거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계신 분도 있을 거에요

중요한 건 사이드잡으로 주식 투자를 하시고 계시다면 반드시 스탑로스를 설정해두셔야 한다는 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주식계좌를 보느라 일상 업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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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본, 그 중에서도 전자공시를 읽는 방법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판매ㆍ공급계약을 읽는 법을 같이 살펴볼게요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 예시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
기업이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공급)할 때 발표하는 공시에요

 

 

다만 모든 판매건에 대해서 강제적으로 발표해야 하는 건 아니고

기업이 속한 주식시장에 따라, 그리고 기업의 규모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되요

 

 

 

 

위의 표에서 의무공시와 자율공시의 기준을 한번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러면 실제로 그런지 한번 예시를 통해 살펴볼까요?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 사례 분석 1. 코스닥_의무공시

 

 

 

 

엑시콘이라는 반도체 장비종목의 공시에요

종목명 앞에 '코'라고 적힌 건 코스닥을 의미하는 거 아시죠?

그리고 보고서명 끝에 자율공시라는 표시가 없다는 건 의무공시라는 걸 의미하죠

즉 직전 사업연도 연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계약 건이라는 거죠

한번 열어서 살펴볼까요?

 

 

 

 

최근 매출액이 670억인데 삼성전자와의 계약 금액이 106억이라

매출액 대비 15% 정도의 계약인 관계로 의무공시 대상이 맞네요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 사례 분석 2. 코스피(대기업)_의무공시

 

 

 

이번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속해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시에요

대규모법인여부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여부를 의미하는데 이 기업의 경우 해당하는 기업이네요

즉 매출액 대비 2.5% 이상 계약 체결 건은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되요

 

Lundbeck과의 계약은 직전 연도 매출액 대비 2.75%에 해당함으로

자율공시가 아니라 의무공시로 진행하였네요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 사례 분석 3. 코스피_자율공시

 

 

마지막 사례에요

유가증권시장에 속한 한미반도체라는 기업의 공시에요

직전 매출액 대비 4.58% 규모의 계약이지만 대규모법인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자율공시로 발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자산총액 2조원 미만의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은 직전 매출액 대비

5% 이상의 계약에 대해서만 공시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으로 공시를 했다는 건

주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주주친화적인 기업이라는 걸 의미하겠죠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 주의사항

 

보통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의무공시가 나오게 되면

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을 해요

그만큼 큰 비중의 신규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공시를 가지고 장난질을 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이는 경우들도 있어요

 

그래서 요 두 가지는 꼭 확인하면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기재정정 공시는 반드시 확인할 것

 

 

기재정정 공시란 기존에 발표한 공시의 내용을 수정하는 공시를 의미해요

처음에는 매출액 대비 50%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해놓고

나중에 가서 사실은 매출액 대비 10% 계약이었다 라고 규모를 축소하는 경우가 있어요

 

위의 예시는 반대로 기존 발표보다 수주 규모가 증가함으로 인해 발생한 기재정정 공시에요

이 경우는 오히려 더 좋은 발표라고 볼 수 있겠죠

 

실제로 수주 규모를 속이고 발표한 이후 나중에 기재정정을 통해 축소하는 기업들도 있다고 하니

기재정정 발표에는 항상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2. 공급계약 기간이 얼마나 긴지 확인할 것

 

 

 

동일한 기업에서 발표한 2건의 공급계약 공시에요

금액만 보면 위 쪽의 공시가 40억 가까이 큰 공시지만

계약기간을 살펴보면 위의 공시는 10년, 아래 공시는 3년간의 계약이에요

 

즉 1년 동안 평균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하는 공시인지 살펴보면

아래 공시가 연간 매출에 기여하는 부분이 더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위쪽 공시: 230억/10년 = 23억/1년

아래 공시: 180억/3년 = 60억/1년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를 살펴보실 때는

항상 계약기간도 같이 살펴보셔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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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본, 그 중에서도 재무제표를 읽는 법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오늘은 그 두 번째로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많이 헷갈려 하시는
자산, 부채, 자본의 3개념을 실제 재무제표를 보면서 알려드릴게요


 

1. 재무상태표

 

이전 포스팅에서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5대 요소가 무엇인지 설명드렸었어요

 

[재무제표 읽어보기 #01] 재무제표, 너의 정체가 뭐니?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본,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재무제표에 대해서 하나씩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재무제표가 뭔지, 그리고 그 구성요소에는 무엇이 있는지 설명

jjmin99.tistory.com



그 중에서 자산, 부채, 자본의 개념은 재무상태표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표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특.정.시.점 이에요

인바디 Inbody 검사 해보신 적 있으세요?
검사를 하는 그 시점 기준으로 근육량이나 체지방량 등을 분석해주는 검사에요
그것처럼 재무상태표는 그 시점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상태가 어떤지를 정리하는 표에요

이 표를 통해서 기업의 유동성이나 재무적 탄력성, 기업의 수익성과 위험요인들을 알 수 있어요


 

2. 자산, 부채, 자본

 

자, 이제 오늘의 메인 주제인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재무상태표에서도 자산, 부채, 자본을 구분해서 표기하고 있어요

세부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하나의 원칙!



바로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과 언제나 같다는 거에요
왜 그런지는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실 거에요

 

 


 

 


자산이란 그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유무형의 가치물을 의미해요
'너 뭘 가지고 있어?'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재무상태표에서 자산은 항상 위에 있어요
그리고 재무제표에서는 2020년, 2021년이라고 기록하지 않고
기업이 설립된 해를 기준으로 몇 번째 회계기록인지를 기록하네요
(제44기, 제43기 등)

자산은 보통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크게 분류해요
기업이 가진 가치물 중에 1년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해요

 

 

 


 

 

자산이 '너 뭘 가지고 있어?' 에 대한 답이라고 이야기 드렸었죠?
이제부터 살펴볼 부채와 자본은 '그거 어떻게 가지게 된거야?'에 대한 답이라고 이해하시면 되요
즉 어디서 자금을 조달했는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채란 타인에게 갚아야 할 빚을 의미해요
자산 중에서 부채만큼은 남의 돈을 빌려서 얻었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부채는 자산 다음에 위치하는데 자산과 동일하게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해요
당연히 그 기준도 1년을 기준으로 유동부채는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비유동부채는 그 이상의 기간을 대상으로 하는 부채에요

부채는 그 기업의 돈이 아니라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돈이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수록, 비중이 높으면 높을수록 안 좋은 거라고 이해하면 되요

 

 


 

 

 

자본, 정확히 말하면 자기자본은 내 돈을 의미해요
자산을 얻는데 있어서 내 돈을 가지고 얻은 부분을 의미하죠

 

 

 

 

자본은 자산이나 부채에 비해서는 구성항목이 간단해요
자본금이랑 회사의 주식수 x 발행 액면가 금액이,
자본잉여금이랑 주식 발행 시 액면가를 초과하는 금액이,
그리고 이익잉여금은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을 제외하고도 남은 금액을 의미해요

 

 

 

 

 

 

3. 자산, 부채, 자본 개념을 이용한 분석 예시

 

이렇게 개념만 알고 넘어가면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지 막막하시죠?
요렇게 사용하시면 된다는 예시도 하나 짚고 넘어갈게요

우선 기본적으로 분석은 이전 시기와 이번 시기를 살펴보시면 좋아요
그럼 위에서 살펴본 예시 기업(더존비즈온)의 자산 현황을 살펴볼게요

 



일부러 좀 극단적으로 보이는 예시를 가져오긴 했는데 그래야 극적으로 보이니까 감안하고 봐주세요
자산 총계가 42기에서 43기로 넘어오면서 4500억 이상 증가한 걸 보실 수 있어요
회사 전체 자산규모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엄청난 변화네요

그럼 이제 세부내용으로 들어가서 어디서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해보면 되요
유동자산은 500억 정도 감소한 반면에 비유동자산은 5000억이 증가하면서 순자산이 4500억 변화했네요
유동자산은 빠르게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들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비유동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유동자산을 사용했다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럼 비유동자산 중에서도 어디서 급격한 증가가 발생했나요?
바로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 부분이에요
유형자산은 2500억, 투자부동산도 2300억 정도 증가한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주석을 통해서 세부내용까지도 확인 가능하지만 이 쯤에서 뭘 산거지? 싶은 생각에 검색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이런 기사가 딱 보이네요

 

 

아이투자

부영을지빌딩(삼성화재 옛 을지로사옥)이 회계 및 클라우드 전문회사인 더존비즈온에 약 4500억원에 매각됐다.13일 더존비즈온은 공시를 통해 부영을지빌딩(서울 중구 을지로 1가 87번지)의 토지

www.itooza.com



더본비즈온은 본사가 강원도 춘천에 있는 관계로 고객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2019년에 서울에 사옥 건물을 매입했더라구요
그렇게 구입한 사옥의 가치가 반영되어 2019년도 재무상태표에는 자산이 크게 증가한 거였구요

자 여기서 멈추면 안되고 그 매입대금은 어떻게 구했지? 라는 질문을 하셔야 되요
부채와 자본을 살펴보면 되겠군요

 



먼저 부채를 살펴보니 딱 봐도 한 눈에 보이는 게 있어요
바로 2500억의 장기차입금
장기차입금이란 말 그대로 장기간 동안 빌리기로 한 대출금을 의미해요
4500억 정도의 매입 대금 중 2500억은 외부로 부터 대출을 받아서 충당한 걸로 보이네요

 



자본도 1800억 가까이 증가했어요
그 중에서 19년도에 수익으로 인해 증가한 이익잉여금이 350억 정도
그리고 나머지는 신규 주식을 발행하면서 자본금이 10억, 자본잉여금이 1500억 증가했네요

요약하면 19년도에 더존비즈온의 자산 증가는 서울에 사옥 건물을 취득함으로 인한 것인데
건물 취득을 위한 대금은 장기 대출로 2500억, 주식 추가 발행으로 1500억을 확보했고
나머지 500억 정도는 가지고 있던 현금으로 대응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요렇게 자산, 부채, 자본의 개념을 이용해서 그 회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분석해 볼 수 있다는 사실!
투자하시는 종목의 재무제표를 살펴보시며 해당 개념을 이용해보는 연습을 해보셔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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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더존비즈온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살펴보고

기본적, 기술적 분석을 통해 투자 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살펴보려고 해요

 

 

더존비즈온

 

 

'그런데 말입니다' 로 유명한 김상중 배우님이 광고 모델인 더존비즈온

제가 앞에서 포스팅한 다른 종목과는 달리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회사 자체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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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운영에 필요한 S/W를 판매하는 회사에요

사업보고서를 통해 어떤 회사인지 사업의 내용을 좀 더 살펴볼게요

 

 

당사는 ERP, IFRS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필요한 각종 Solution과 Service를 제공하며
고객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입니다.

 

 

아까 설명드린 기업운영에 필요한 S/W가 뭔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네요

그럼 어떤 제품군이 있을까요?

 

 

당사의 주요 제품인 Lite ERP 제품은
410만 중소기업 중 약 11만개 업체와 전국 약 1만2천여개 세무회계사무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Standard/Extended ERP 제품은
4만9천여개의 중소기업(종업원 수 50명 이상 법인) 중 약 2만여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ERP 제품을 더존 iCUBE라고 부르고 그 중에서도 Lite ERP, Standard ERP, 그리고 Extended ERP가 있나보네요

ERP는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으로 기업의 통합 정보 관리 시스템으로 이해하시면 되요

많은 대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SAP도 ERP의 한 종류에요

 

Lite ERP, Standard ERP, Extended ERP는 시스템 구축에 걸리는 기간에 따라 분류된 것으로

각각 3개월 이하, 6~12개월, 1년이상 소요된다고 하네요

당연히 시스템의 판가도 뒤로 갈수록 더 비싸지겠죠

 

 


 

 

ERP 이외에 신규 사업은 어떤게 있을까요?

 

 

당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강촌캠퍼스 D-클라우드 센터의 지리적 이점과 최신 설비,완벽한 비즈니스 모델 및 고객 인프라를 기반으로
Iaas, Paas, Saas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는 B2B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시장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신규사업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단순 ERP에 커뮤니케이션 Tool과 오피스 Tool까지 결합한 WEHAGO가 있네요

 

 

 

 

매분기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의 지속적인 상승이 보이는데

이는 기존 ERP사업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준 상태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매년 성장함으로 인해 가능한 것 같아요

 

특히 아래 기사의 내용처럼 작년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필요성의 확대로

정부는 중소기업에 비대면 서비스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바우처 사업을 진행했어요

당연히 국내에서 ERP 1위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수혜주로 꼽혔었죠 

 

 

 

원격근무 늘자 더존비즈온 `방긋`

4분기 비대면 바우처 수요늘어 정부, 中企에 6400억 규모 지급 매출 16% 늘어 주가 33% 상승

www.mk.co.kr

 

 

다만 뒤에서도 살펴보겠지만 정부지원사업의 일정이 계획보다 늦은 21년 2분기로 지연되면서

현재는 시장의 관심에서 살짝 멀어진 상태인 것 같아요

 

 

 

2. 지속적인 성장성 + 정책수혜주 / 상대적 고평가?

그러면 더존비즈온의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안전성은 어떤지 잠깐 살펴볼까요?

 

우선 수익성 부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S/W 업체이다 보니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S/W 업체의 경우 확대, 재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조업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높음)

 

 

 

 

일반적으로 영업이익률과 ROE는 10% 이상만 되면 좋은 기업이라고 보는데

더존비즈온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25% 이상, ROE도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네요

그만큼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음으로 더존비즈온의 성장성은 어떨까요?

 

 

유진투자증권

 

 

2012년부터 매년 성장 중이며 15년도 이후로는 10% 이상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네요

특히 ERP 사업 이외에 클라우드사업이 19, 20년도에는 20% 가까이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안정성은 어떨까요?

 

 

 

 

순차입금의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줄어들고 있고 유동비율도 100% 이상이므로 안정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현금흐름표에서 보이는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실제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수준이라

자금이 잘 흐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살펴본 것처럼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안정성에서 좋은 상태이지만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건 현재 PER이에요

 

 

 

 

S/W 업체들이 일반 제조업보다 영업이익률이 좋다고 아까 설명드렸었죠?

그렇기 때문에 제조 기업들의 평균 PER(멀티플)이 10 정도인 반면에 S/W 업체들은 그 이상의 평가를 받아요

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20년 기준 57.6의 PER은 상당히 부담이 되는 수준이죠

 

이럴 때 해당 벨류에이션이 적당한지 확인하는 좋은 방법은 바로 동일 업종 내의 업체들 간 비교에요

첨부의 Report에서도 아래와 같은 Peer Valuation 평가가 나와 있어요

 

 

 

 

국내에는 더존비즈온과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상장사가 없는 관계로

미국의 Salesforce나 ServiceNow 등과 비교를 진행했네요

그 결과는 미국에 상장된 동종 기업의 20년 평균이 272배인 반면 더존비즈온은 54배에 불과했고

21년 예상되는 PER도 더존비즈온은 약 40배로 64.2배의 미국 기업 평균과는 차이가 있네요

 

물론 미국 시장 자체가 전체적으로 국내 시장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걸 감안하더라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더존비즈온이 현재 고평가 상태에 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

 

 

 

3. 한숨 돌리고 출발 준비 끝

이제 마지막으로 더존비즈온의 현재 주가 상황은 어떨까요?

 

우선 주봉으로 차트를 봤을 때는 현재 주가가 120 이평선을 살짝 깼다가 다시 위로 안착한 상태에요

 

 

더존비즈온 주봉 차트

 

 

즉 같은 업종끼리 비교했을 때도 고평가는 아니었지만

현재 주가는 그 동안의 더존비즈온 주가 중에서도 바닥권이라고 봐야겠네요

 

이제 일봉 차트를 한 번 볼게요

 

 

더존비즈온 일봉 차트

 

 

작년 4월부터 10만원대로 주가가 상승하고 나서

올해 2~3월까지는 그래도 98,000원에서 계속 지지를 받으며 횡보하는 흐름을 보여줬었는데

3월말에 지지가 깨지면서 현재까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다만 한 가지 중요한 점은 5/20 에 기존 대비 300% 가까이 많은 거래량이 들어왔다는 거에요

그 때 시가가 82,400원이었고 그 라인이 안 깨졌으면 좋았겠지만 현재는 그 아래인 상태에요

 

따라서 거래량이 들어온 주가(82,400원)를 돌파할 때 진입해서

이전 지지선이었던 98,000원까지를 1차 목표가로 잡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 이상을 보고 각자의 Valuation에 따라 진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더존비즈온 분석 끝~!

 

 

 

 

 

(종목분석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IBK - 더존비즈온, 정부사업 지연에도 견고한 성장세.pdf
0.68MB
유진투자증권 - 더존비즈온, 정무지원사업 지연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pdf
1.2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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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무척이나 많기 때문인지 책을 사러 들어가면 항상 재테크 관련 도서,

그 중에서도 주식 관련 도서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걸 보곤 합니다.

물론 저도 거창하게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소박하게는 용돈 벌이를 위해 주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도서들에 손이 안 갈 수가 없는 입장이네요.

오늘은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를 가지고 왔어요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이 책은 투자업계에서 전설처럼 불리우는 10명의 대가와 그들의 마인드, 투자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다 소개하기는 너무 방대하기도 하고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2편으로 나눠서 6분 정도만 소개해보려 합니다.


1.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워런 버핏

주식을 안하는 분이더라도 한번쯤을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죠

현재 전업 투자자 중에서 자산 랭킹 No.1이기도 해요

워런 버핏이 강조한 Point 3

1. 복리 효과 - 제일 무서운 것은 시간

2. 능력 범위 - 내가 잘 아는 영역의 기업에 투자할 것

3. 경제적 해자 - 경쟁자가 쉽게 진입하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기업에 투자할 것

 

 

2. 역사상 최고의 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

피터 린치

워런 버핏이 아직까지도 전업 투자자로서 현역이라고 한다면

피터 린치는 상대적으로 빨리 은퇴를 하였지만 그래서 더 유명한 분이죠

요즘 유행하는 파이어족의 원조격..?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그의 대표 저작인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의 부제는

'13년간 단 한 해도 손실을 본 적이 없는 피터 린치 투자법'이에요

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말일까요

피터 린치 투자법의 핵심은 아래 키워드와 같아요

피터 린치가 강조한 Point 3

1. GARP(Growth at Resonable Price) - 무조건 저렴한 기업이 아니라 적절한 가격의 성장하는 기업을 살 것

2. PEG(Price-Earning to Grwoth ratio) - PER/(EPS성장률), PER에 성장성의 개념을 포함시킨 것

3. 소형주 투자 - 기관투자가에게 외면받는 종목을 발굴하여 투자할 것

 

 

3. 마법 공식의 창시자, 조엘 그린블라트

조엘 그린블라트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가 쓴 글들은 저도 많이 읽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직까지 이 분의 글은 읽어 보지 못했네요

마법의 공식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이 책이 대표 저작이라고 하는데 2가지 지표-자본수익률/이익수익률-만을 가지고 투자 의사결정을 하였고

그걸로 큰 수익을 얻었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접근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조엘 그린블라트가 강조한 Point 3

1. 자본수익률 - 회사의 절대적인 수익률( EBIT/(자산-유동부채-감가상각비) )

2. 이익수익률 - 회사의 현재 주가에 대한 상대적인 수익률( EBIT/(시가총액+순차입금) )

3. 자본수익률(우수한 기업)과 이익수익률(가격이 싼 기업)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하여 종목 선택

3분의 대가가 강조한 Point를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 사실 더 중요한 건 이걸 직접 적용해보는 것 같아요

조엘 그린블라트가 사용한 공식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장기투자용 계좌를 하나 파서 도전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직접 적용하게 되면 그 내용도 같이 공유하도록 할게요.

나머지 3분의 대가는 다음 Review에서 작성할게요.

 

총평

독서시간
2시간30분
난이도
재미
추천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아직 나만의 투자방식이 정립되지 않은 주린이들에게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유행을 뛰어넘은 세계적 투자가의 전략을 실제 시장에 접목하다 · 18년치 데이터를 통한 한·미 주식시장 분석 · 존 리·강방천·최준철 강력 추천 · 홍춘욱 박사의 특별 기고 10편 수록 450.16%. 워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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