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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시간은 빨리 흘러가는데 저의 게으름은 늘어만 가다보니

유주는 어느덧 18개월차가 되었지만 저는 16개월차 성장일기를 쓰고 있네요

 

16개월에 들어서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대한 표현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뭔가 물어보면 의사표현을 하게 되면서 대화할 수 있어 좋기도 하지만

이제 싫다는 표현을 워낙 확실하게 해서

뭐든 다 싫다고 할 때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할 때도 있곤 하네요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척 분들을 만나러 고향에 다녀왔는데

그 중에 고모분께서 소일거리 삼아 하고 계신 농장도 방문했어요

거기서 유주도 사진처럼 작업복을 입으시고는 이것저것 직접 따기도 했구요

 

돈 주고 했던 딸기체험/블루베리체험보다 더 재밌게 이것저것 수확하는 체험을 해보았네요

 

 

 


 

 

 

 

 

어느 순간부터 놀이터에 가는 걸 좋아하긴 했는데

16개월에 들어서면서부터 '그네'에 집착하기 시작했어요

 

놀이터에 갈 때마다 언니, 오빠들이 타는게 재밌어 보였는지

항상 놀이터에 가면 맨 먼저 찾던 미끄럼틀 대신에 요즘엔 그네 앞에 서서

'아빠, 그네 태워주세요' 라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아이들은 전정기관의 자극을 좋아한다고 어디서 봤는데

그네 탈 때 몸이 흔들흔들 하는 그 느낌이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니까

다음달에는 물놀이 체험을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17개월 차 성장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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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유주는 센스 있는 엄마 덕분에 매일마다 이쁘게 입고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요

개인적인 기록을 위한 OOTD!

 

 

 

 

 

 

 

 

앞으로도 이렇게 이쁘게만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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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매달 올려야 하는데 이렇게 또 한참 지나서야 유주의 15개월 차 기록을 남기게 됐네요
유주가 커서 이걸 보려면 10년, 15년은 써야할텐데... 이런 게으름이라니...

각설하고 15개월의 유주는 혼자, 스스로 하려는 나나병이 본격화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혼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늘어난 시기이기도 해요

유주가 혼자서 뭘 잘하게 됐을까요?



우선 밥을 기가 막히게 잘 먹어요
물론 아직 혼자서 밥을 떠먹기는 힘들지만 떠서 숟가락을 주면
저렇게 신이 나서 입에 넣기 바쁘네요

한번씩 밥이나 국을 뜨는 것도 본인이 하겠다고 떼를 쓰는데
그런 날에는 항상 대청소 한다고 생각하고 밥을 먹여야 되서 고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먹는건 알아서 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지고 지낸답니다

밥 말고도 이제는 바나나도 혼자서 잘 먹어요
항상 바나나를 까서 조각내서 포크로 집어서 주면 그제서야 먹었는데
이제는 까서 주기만 해도 혼자서 덥석덥석 잘 베어 먹네요




균형을 잡고 몸을 움직이는 능력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요
물건을 쌓아서 누군가에게 주고 와~! 라고 이야기하면 조심조심하며 움직이기도 해요



노는 것도 혼자서 집중하며 노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요
항상 하고 싶은 거나 바라는 게 있으면 들고 찾아왔다면 이제는 혼자 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하며 노는 것 같아요



새롭게 사준 장난감에서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구요



장난감을 꽂는 부분에 맞춰서 하나씩 하나씩 꽂아보기도 해요

어느날 자고 일어나면 또 새로운 행동을 하게 되는 15개월차 우리 유주
조금씩 크면서 엄마 아빠의 도움이 필요없어진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도 드네요

16개월 차가 되면 또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되고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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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유주와 딸기체험을 다녀온 이야기를 남기려고 해요

 

갑자기 뜬금없이 왠 딸기체험?

사실 친척 중에 한 분이 강원도 인제에서 작년까지 지내셨는데 아무래도 농사 짓는 분들이 많다 보니

그런 체험을 할 기회들이 많았어요

 

작년에 유주를 1월에 낳고 와이프가 몸조리도 할 겸 바람도 쐴 겸 해서 인제를 방문했을 때

친척 분의 추천으로 처음 딸기 체험을 갔었어요

그 때만 해도 당연히 유주는 기어다니지도 못할 때라 유모차에서 누워만 있었죠

 

그런데 어느덧 1년이 훌쩍 흘러서 이제 걷진 못하지만 달릴 수 있는 상태가 되어 다시 딸기 체험을 도전해보았습니다

 

 

 

 

요렇게 하우스에 딸기들이 자라고 있어요

사실 딸기를 먹을 줄만 알았지 어떻게 열매가 맺히는지는 아시는 분이 별로 없을껄요?

사진에 어딜 봐도 딸기가 안 보이는데 어디서 맺히는 거죠?

 

 

 

 

바로 이렇게 열매가 맺히게 되면 무거워져서 아래쪽으로 쳐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딸기를 따기 위해서는 오리 걸음으로 걸어가며 따느라 운동까지 같이 할 수 있었네요

 

유주가 잘 걸어다니기는 하지만 딸기를 따서 스스로 먹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딸기를 잘 먹더라구요, 물론 따서 먹은 건 아니고... 입을 가져가서 먹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어린이집에서 매달린 과자 손 안쓰고 먹기 이런 거를 종종 하던데

그 때 연습한 스킬로 입만 가져다가 딸기를 베어먹더라구요

 

 

 

 

다음 주부터는 블루베리 체험도 열린다고 하니까 다시 인제를 방문할 준비를 해야겠네요

오늘 포스팅의 마무리는 혼자서도 잘 먹는 유주 영상으로 마무리 할게요

 

 

 

 

 

 

(블루베리 체험 장소가 궁금하신 분은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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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지난 주말에는 유주와 함께 오랜만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러 본가에 다녀왔어요

 

요즘에는 KTX보다 비행기가 워낙 가격이 괜찮아서 비행기를 예약해서 갔네요

 

 

이 때까지만 해도 이번 여행이 어마어마한 피로를 선물해 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도착 첫 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잠은 안 자고, 피곤해서 짜증은 어마무시하고...

우리 아기,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부모의 체력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도 저는 요즘 평균보다는 일찍 아이를 낳은 편이라서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그런 자신감도 잠 못 자는 날에는 여지없이 무너지더라구요

 

비록 제가 육아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15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갑자기 잠을 못 자고, 울고, 짜증내는 아이 때문에 힘들어 할 부모님들을 위해

유주가 잠을 못 자게 된 몇 가지 이유를 알려드리려구요

혹시나 우리 아이가 잠을 못 잔다면 이 중에 한 가지 이유는 아닐지 잘 살펴보세요

 


1. 배고플 때

아이가 돌 이전에는 배가 고파서 잠을 못 자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아요

밤에 통잠을 자기 전에는 항상 새벽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더 잤기 때문에 배가 고파서 잠을 깨기도 했구요

그래도 이 경우는 아이가 저녁을 많이 안 먹는 경우에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주의를 기울이시면 충분히 예측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저녁이 부실했다면 자기 전 배를 든든하게 하자

 


2. 불안할 때

부모와 떨어져서 혼자 잠을 자는 것이 어려운 아이라면 불안해서 잠을 못 자기도 해요

이건 아이들마다 편차가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아요

유주의 경우에는 돌 이전에는 깊은 잠에 들기 전까지는 옆에 누군가가 함께 누워있어야 했어요

그런데 돌 이후에는 양치 이후에 불을 끄고 '잘 자~' 인사하고 나오면 혼자 뒤척이다가 잠에 들더라구요

다만 컨디션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씩 대성통곡하면서 엄마, 아빠를 찾기도 해요

그럴 때면 옆에 누워서 토닥토닥 해주면 불안함이 풀렸는지 잘 자더라구요

 

옆에 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자

 


3. 잠자는 환경이 맞지 않을 때

이번 여행에서 유주가 잠을 제대로 못 잔 이유는 아마 이것 때문인 것 같아요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면서 잠 자는 환경이 너무 더워졌었거든요

'아이들은 따뜻하게 키워야 돼' 라는 말은 저희 유주에게는 맞지 않는 말 같아요

 

아무래도 여행을 갔거나 친지를 방문하여 낯선 곳에서 잠을 잘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잠 자는 환경에서 자주 찾는 것 하나라도 챙겨가면 아이가 그 장소를 잠 자는 장소로 인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다음부터는 유주가 잠 잘 때 항상 찾는 베개를 챙겨가야겠어요)

 

아이가 익숙하게 여기는 수면 아이템을 챙겨가자

 


4. 치아가 날 때

아이가 처음으로 이가 날 때 통증이 엄청나다고 해요

이앓이라고도 하죠

근데 첫 이앓이를 하는 아이를 보고 '아, 우리 아기가 이앓이를 하는구나'라고 한 번에 알아볼 부모는 없을 것 같아요

어디가 아파서 그런지, 배가 고파서 그런지 이것 저것 다 해봐도 계속 울기만 하는 아이를 보며

걱정도 되고 원망도 되고.... 그런 경험들, 꼭 할 필요는 없잖아요?

미리 이 날 시기가 되면 주기적으로 아이의 잇몸을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가 나는 초기에는 잇몸에 파묻혀서 잘 보이지 않아요)

 

치아가 날 시기에는 미리미리 체크하자

 


다들 아이 키우시면서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가

 

엄마, 아빠 힘들게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사랑하며 함께 육아해요

 

잠 잘 때가 제일 예쁘다는 말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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