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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드디어 작년에 삼체를 읽었듯이 올해 스페이스 오딧세이 장르물로 읽고 있던

나인폭스 갬빗 시리즈의 마지막 3권을 다 읽고 왔어요

 

나인폭스 갬빗 1~2권의 간략한 줄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2021.05.24 - [독서기록] - 2021년 Book #21 「나인폭스 갬빗 1」 by. 이윤하

2021.05.31 - [독서기록] - 2021년 Book #24 「나인폭스 갬빗 2」 by. 이윤하

 

 

1~2권까지는 잘 읽었는데 주말에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한참동안 진도를 못나가고 있다가

주말에 친척분께서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한 걸 기회삼아 집중해서 다 읽어 버렸습니다.

 

 

 

 

날씨 좋은 날 그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독서란...  참 행복한 것이었어요

다음에 또 누릴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나인폭스 갬빗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3권 Review 시작할게요

 

 

 

 


 

 

1권이 제다오와 체리스의 이야기를

2권이 제다오인 척 연기하는 체리스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3권에서는 다시 제다오와 체리스의 대립을 다루고 있어요

 

체리스와 그 무리들은 2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기존 체제를 상징하는 지도자들을 암살함으로써

체제를 전복시키고 자신들이 바라는 이상향을 이루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해요

 

3권에서는 그 이후로 8~9년이 흐른 상황을 배경으로 삼고 있어요

기존 체제의 지도자 중 우연히 그 암살을 피한 '쿠젠'은 다시 자신의 수하들을 모아 반란군과 대항하려 해요

 

물론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면 스포가 되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요정도로 스토리는 전달할게요

 

3권의 시리즈물을 다 읽자는 목표로 달려오긴 했지만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쉬운 점은 내용의 큰 흐름과는 무관한

쓰잘데기없는(개인적인 관점에서) 내용들이 많아서 괜히 분량만 늘었다는 거에요

그런 의미로 3권 Review에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짧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총평

독서시간
9시간30분
난이도 (분량이 김)
재미 ☆☆
추천

 

SF, 그 중에서도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인폭스 갬빗 1~2권을 벌써 읽어서 3권까지 마침표를 찍고 싶은 독자분들에게

 

 

 

나인폭스 갬빗 3 - YES24

‘월드 클래스’ 이윤하의 〈구미호 설화〉 모티프 SF 3부작전 세계를 매혹시킨,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우주 대서사시최종 노미네이트되기만 해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SF계 노벨

www.yes24.com

 

 

나인폭스 갬빗을 읽으며 너무 많은 독서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좀 짧은 책들을 보려고 해요
다음에는 가벼운 소설들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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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일전에 포스팅했던 나인폭스 갬빗에 이어 시리즈물의 2번째 편을 읽고 왔어요

 

 

 

2021년 Book #21 「나인폭스 갬빗 1」 by. 이윤하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SF소설 중에서도 요즘 핫한 '나인폭스 갬빗 1'을 가지고 왔어요 총 3부작 중에 첫 번째 책이에요 (E-Book으로 독서함) 이 책이 국내에서 더 핫한 이

jjmin99.tistory.com

 

 

몰랐는데 표지를 보니 부제가 있더라구요

1권은 제목과 동일한 'Ninefox Gambit'

2권의 부제는 바로 'Raven Stratagem' 이에요

 

 

나인폭스 갬빗 2 Raven Stratagem

 

 

그냥 고유명사라 큰 의미는 없지만 굳이 번역하자면 '까마귀의 전략'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사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부제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안되서 여기저기 검색해봤는데

그 중에서 제일 신빙성 있게 들렸던 해석은 다음과 같았어요

 

 

1권에서 2권의 부제 변화는 주인공의 변화를 의미
Ninefox(구미호 장군, 제다오) --> Raven(까마귀 민족 출신, 체리스)
Gambit --> Stratagem(동일하게 전략, 전투를 의미)
 

 

 

1권이 제다오의 전투 이야기였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체리스가 주도권을 잡고 전투를 이끌어 나가요

 

나인폭스 갬빗 2는 '구미호 장군'의 영혼을 흡수한 '켈 체리스'가

우주 제국(육두정)을 무너트리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에요

'우주 제국'에서 영생을 살고 있는 '흑막'의 행방불명과 혼란을 틈탄 이민족의 침공 등

여러가지 상황이 이중 삼중으로 겹쳐져 정치 심리 게임의 극한을 느낄 수 있어요

라고 Yes24에 적혀있네요

 

 


 

1. 나란 존재는 누구인가?

1권이 끝날 때 분명히 켈의 정신폭탄으로 인해 체리스에게 결박된 제다오의 영혼은 소멸되었고

제다오의 기억을 체리스가 흡수하며 끝났는데 2권이 시작되자마자 제다오가 재등장을 해요

 

거의 400년 가까이 살아온 구미호장군 제다오의 기억에 체리스가 먹혀버린 건 아닐까요?

특히 2권에서 체리스(혹은 제다오)의 해동은 1권에서 체리스를 가르치던 제다오의 모습과 너무 비슷해 보이네요

 

이쯤에서 한 가지 철학적인 질문이 생기네요

나라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걸까요?

아니면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걸까요?

 

좀 더 나아가면 태어날 때부터 우리의 삶은 정해져 있을까요? (운명론)

아니면 내 선택에 따라 변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자유의지)

 

영화, 매트릭스

 

이 질문을 가지고 만든 영화도 있잖아요, '매트릭스'라고

너무 오래된, 그러나 답이 없는 질문이기 때문에 한 번쯤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2. 체리스의 용병술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는 '사람을 다루는 일'이라고 해요

책에서 체리스는 켈 종족의 진형 본능을 이용하여 함대를 탈취하고 나서 이상한 행동들을 해요

 

그는 몇 번 게임말을 던지고 받다가 딱 소리를 내며 내려놓았다. “우린 이제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줄 걸세.”
p.275

 

“각하께서는 처음부터 강압적으로 이 함대를 손에 넣으셨습니다.
  그 자리에도 우리 둘 다 있었죠. 이제와서 굳이 선택권을 주시는 이유가 뭡니까?”
“선택하는 법을 배우는 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 대장?”
p.390~391

 

바로 휘하의 병사들에게 선택권을 주려고 한다는 거에요

일을 하면서 후배가 생긴다는 게 막연하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은데

조금이나마 사회생활을 해봤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실 거에요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지 않나요?

 

그만큼 무언가 '위임'한다는 것, 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건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을 키우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 또한 '위임'이래요

누군가를 믿고 맡기는 법을 배우는 게 중요하겠네요

(물론 저는 무언가를 믿고 맡길 필요없이 제가 해야 되지만요)

 

 

 

총평

독서시간
5시간
난이도
재미
추천

SF, 그 중에서도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시리즈물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나인폭스 갬빗 2

‘월드 클래스’ 이윤하의 〈구미호 설화〉 모티프 SF 3부작전 세계를 매혹시킨,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우주 대서사시최종 노미네이트되기만 해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SF계 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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