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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술분석법, 오늘은 차트를 보고 손절라인을 잡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전업으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야 저의... 부족한 포스팅을 보실 일이 없을 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분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또는 다른 생업을 하시면서 사이드로 주식 투자를 하시지 않을까 해요

그렇다보니 매순간 주식창을 보고 있을 수 없잖아요?

그런데 안보고 있자니 갑자기 급등이 나오진 않을까, 급락이 나오진 않을까 불안할 수 밖에 없죠

 

생업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주식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 바로 손절라인 설정이에요

증권사마다 자동 손절매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사용법은 알아보시면 될 것 같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러면 어느 가격대에 손절라인을 잡을 건지 기준을 잡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1. 심리적 저지선

 

사실 이 방법은 차트와는 무관한 방법이긴 해요

하지만 가장 쉽고 또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인 방법이죠

바로 매수가 기준으로 내가 어느정도의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거죠

 

저 같은 경우는 보통 매수가 기준 5%의 손실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5%를 1차 라인으로 잡아요

 

 

 

 

예를 들어 케이씨씨글라스라는 종목을 오늘 66,800원에 매수했다면

그 가격 기준으로 5% 정도 아래인 63,400원 정도에 스탑로스를 걸어놓는거죠

 

그러고 나면 이 종목은 급락이 발생하더라도 1주당 3,000원 정도의 손실 밖에는 발생하지 않는 종목이 되는거죠

다만 이 방법은 차트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나의 심리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손절 라인으로 잡는 가격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에요

 

 

 

 

 

 

2. 장기이평선

 

나의 심리적 저지선에 기반해서 손절라인을 잡는 것과 달리

2, 3번째 방법은 차트의 흐름을 고려하여 손절가를 설정하는 방법이에요

우선 2번째 방법은 장기이평선을 지지선으로 보고

그 가격이 깨질 경우 급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장기이평선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하는 방법이에요

 

보통은 장기이평선을 120일 선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그 이상인 240, 480일선을 사용하셔도 무방해요

 

장기이평선은 그 기간 동안의 평균가격을 의미하기 때문에

장기이평선을 손절라인으로 사용할 경우 일정 기간의 평균 가격보다 아래로 내려갈 경우 매도한다는 의미가 되요

 

현재 가격이 장기이평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

그 기간 동안 거래한 사람들 중 손실을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고

그들이 매도 물량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예를 들어 기아의 그래프를 보면 현재 주가가 87,900원인데 

회색의 120일 장기이평선은 85,600원대로 형성되어 있어요

 

이 경우 스탑로스 설정을 85,000원 정도로 셋팅해두면 손실은 -3% 정도로 막을 수 있고

이익은 그 이상으로 바라볼 수 있겠죠

 

 

 

 

 

 

3. 반복되는 저항/지지라인

 

장기이평선도 보통 HTS/MTS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하긴 그렇게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이동평균선은 매일의 종가를 평균해서 산출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았던 날과 적었던 날을 구분하지는 않아요

 

마지막 손절라인을 잡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이 거래량까지도 반영하여 설정을 하실 수 있어요

이 방법은 아래 예시를 보면서 설명해드릴게요

 

 

 

 

코웨이라는 종목의 주가 그래프에요

현재 가격인 79,000원 정도에서 매수를 하려고 하는데

120일 이평선(회색)을 손절라인으로 잡자니

거의 -10% 정도되는 위치라서 부담이 되네요

 

이제 거래량을 살펴보죠

최근 거래량이 가장 많이 들어온 날은 5월달에 있네요

그 날 주가의 변동폭이 꽤 큰데 손절라인으로 사용할만한 가격은 시가나 에요

종가를 사용하면 조금 안정적으로 손절을 잡는거고, 시가를 사용하면 조금 도전적으로 손절을 잡을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거래량이 들어온 날의 종가인 76,600원에 스탑로스를 설정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위에서 3가지 방법의 손절라인 잡는 법을 살펴보았어요

사실 조금 의아하신 부분도 있을거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계신 분도 있을 거에요

중요한 건 사이드잡으로 주식 투자를 하시고 계시다면 반드시 스탑로스를 설정해두셔야 한다는 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주식계좌를 보느라 일상 업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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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본, 그 중에서도 재무제표를 읽는 법을 하나씩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오늘은 그 두 번째로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많이 헷갈려 하시는
자산, 부채, 자본의 3개념을 실제 재무제표를 보면서 알려드릴게요


 

1. 재무상태표

 

이전 포스팅에서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5대 요소가 무엇인지 설명드렸었어요

 

[재무제표 읽어보기 #01] 재무제표, 너의 정체가 뭐니?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투자에 필요한 기본,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재무제표에 대해서 하나씩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재무제표가 뭔지, 그리고 그 구성요소에는 무엇이 있는지 설명

jjmin99.tistory.com



그 중에서 자산, 부채, 자본의 개념은 재무상태표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표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특.정.시.점 이에요

인바디 Inbody 검사 해보신 적 있으세요?
검사를 하는 그 시점 기준으로 근육량이나 체지방량 등을 분석해주는 검사에요
그것처럼 재무상태표는 그 시점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상태가 어떤지를 정리하는 표에요

이 표를 통해서 기업의 유동성이나 재무적 탄력성, 기업의 수익성과 위험요인들을 알 수 있어요


 

2. 자산, 부채, 자본

 

자, 이제 오늘의 메인 주제인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재무상태표에서도 자산, 부채, 자본을 구분해서 표기하고 있어요

세부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하나의 원칙!



바로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과 언제나 같다는 거에요
왜 그런지는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실 거에요

 

 


 

 


자산이란 그 기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유무형의 가치물을 의미해요
'너 뭘 가지고 있어?'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재무상태표에서 자산은 항상 위에 있어요
그리고 재무제표에서는 2020년, 2021년이라고 기록하지 않고
기업이 설립된 해를 기준으로 몇 번째 회계기록인지를 기록하네요
(제44기, 제43기 등)

자산은 보통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크게 분류해요
기업이 가진 가치물 중에 1년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해요

 

 

 


 

 

자산이 '너 뭘 가지고 있어?' 에 대한 답이라고 이야기 드렸었죠?
이제부터 살펴볼 부채와 자본은 '그거 어떻게 가지게 된거야?'에 대한 답이라고 이해하시면 되요
즉 어디서 자금을 조달했는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채란 타인에게 갚아야 할 빚을 의미해요
자산 중에서 부채만큼은 남의 돈을 빌려서 얻었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부채는 자산 다음에 위치하는데 자산과 동일하게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해요
당연히 그 기준도 1년을 기준으로 유동부채는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비유동부채는 그 이상의 기간을 대상으로 하는 부채에요

부채는 그 기업의 돈이 아니라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돈이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수록, 비중이 높으면 높을수록 안 좋은 거라고 이해하면 되요

 

 


 

 

 

자본, 정확히 말하면 자기자본은 내 돈을 의미해요
자산을 얻는데 있어서 내 돈을 가지고 얻은 부분을 의미하죠

 

 

 

 

자본은 자산이나 부채에 비해서는 구성항목이 간단해요
자본금이랑 회사의 주식수 x 발행 액면가 금액이,
자본잉여금이랑 주식 발행 시 액면가를 초과하는 금액이,
그리고 이익잉여금은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을 제외하고도 남은 금액을 의미해요

 

 

 

 

 

 

3. 자산, 부채, 자본 개념을 이용한 분석 예시

 

이렇게 개념만 알고 넘어가면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지 막막하시죠?
요렇게 사용하시면 된다는 예시도 하나 짚고 넘어갈게요

우선 기본적으로 분석은 이전 시기와 이번 시기를 살펴보시면 좋아요
그럼 위에서 살펴본 예시 기업(더존비즈온)의 자산 현황을 살펴볼게요

 



일부러 좀 극단적으로 보이는 예시를 가져오긴 했는데 그래야 극적으로 보이니까 감안하고 봐주세요
자산 총계가 42기에서 43기로 넘어오면서 4500억 이상 증가한 걸 보실 수 있어요
회사 전체 자산규모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엄청난 변화네요

그럼 이제 세부내용으로 들어가서 어디서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해보면 되요
유동자산은 500억 정도 감소한 반면에 비유동자산은 5000억이 증가하면서 순자산이 4500억 변화했네요
유동자산은 빠르게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들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비유동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유동자산을 사용했다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럼 비유동자산 중에서도 어디서 급격한 증가가 발생했나요?
바로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 부분이에요
유형자산은 2500억, 투자부동산도 2300억 정도 증가한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주석을 통해서 세부내용까지도 확인 가능하지만 이 쯤에서 뭘 산거지? 싶은 생각에 검색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이런 기사가 딱 보이네요

 

 

아이투자

부영을지빌딩(삼성화재 옛 을지로사옥)이 회계 및 클라우드 전문회사인 더존비즈온에 약 4500억원에 매각됐다.13일 더존비즈온은 공시를 통해 부영을지빌딩(서울 중구 을지로 1가 87번지)의 토지

www.itooza.com



더본비즈온은 본사가 강원도 춘천에 있는 관계로 고객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2019년에 서울에 사옥 건물을 매입했더라구요
그렇게 구입한 사옥의 가치가 반영되어 2019년도 재무상태표에는 자산이 크게 증가한 거였구요

자 여기서 멈추면 안되고 그 매입대금은 어떻게 구했지? 라는 질문을 하셔야 되요
부채와 자본을 살펴보면 되겠군요

 



먼저 부채를 살펴보니 딱 봐도 한 눈에 보이는 게 있어요
바로 2500억의 장기차입금
장기차입금이란 말 그대로 장기간 동안 빌리기로 한 대출금을 의미해요
4500억 정도의 매입 대금 중 2500억은 외부로 부터 대출을 받아서 충당한 걸로 보이네요

 



자본도 1800억 가까이 증가했어요
그 중에서 19년도에 수익으로 인해 증가한 이익잉여금이 350억 정도
그리고 나머지는 신규 주식을 발행하면서 자본금이 10억, 자본잉여금이 1500억 증가했네요

요약하면 19년도에 더존비즈온의 자산 증가는 서울에 사옥 건물을 취득함으로 인한 것인데
건물 취득을 위한 대금은 장기 대출로 2500억, 주식 추가 발행으로 1500억을 확보했고
나머지 500억 정도는 가지고 있던 현금으로 대응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요렇게 자산, 부채, 자본의 개념을 이용해서 그 회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분석해 볼 수 있다는 사실!
투자하시는 종목의 재무제표를 살펴보시며 해당 개념을 이용해보는 연습을 해보셔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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