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아빠의 일상

안녕하세요, 유주아빠에요

오늘은 FOMO 공포증으로 안 받을 수 없었던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그린)'를 소개해드릴게요

2021년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그린)

작년 2020년에는 서머 레디백이었는데 그 때도 난리가 아니였었죠

특히 인천공항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600잔을 시킨 후 1잔만 드시고

사은품 챙겨가신 분의 Flex 이야기는 전설처럼 돌았답니다.

올해는 그런 낭비를 방지하고자 1일 20잔으로 제한을 뒀고

사은품 수령 시 혼잡을 방지하고자 사전 예약제로 운영했어요

갈수록 캠핑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올해 프리퀀시 사은품은 둘 다 캠핑과 관련이 있네요

저는 그 중에서도 서머 데이 쿨러를 선택했어요

안 그래도 어디 멀리 놀러갈 때 아이스박스가 필요하던 찰나에 잘됐다 싶었죠

3가지 색 중에 오션 블루는 사은품 대상은 아니고 구매만 가능한 색상이었고

나머지 서니 핑크와 서니 그린은 프리퀀시를 모아서만 받을 수 있는 색상이었어요

사실 색 자체는 핑크가 더 예뻤으나 집에 핑크색 아이템이 워낙 많은 관계로

이번에는 스타벅스의 고유색 '그린'으로 선택했죠

받아오는데 어찌나 설레던지 와이프가 어서 언박싱하라고 아우성이었어요

확실히 뭔가 스타벅스 로고만 들어가있어도 마음이 설레고 그런걸 보면

스타벅스가 참 마케팅을 잘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벅스코리아는 비상장사니까 신세계 주식을 좀 사야되려나...?)

사은품을 수령할 때만 구매 가능한 다회용 스타벅스 쇼핑백이 있다고는 했는데

저는 처음에 종이가방인 줄 알고 안 받았거든요

그런데 후기들을 살펴보니 생각보다는 실용적인 것 같긴 해서 살짝 아쉽긴 했어요

요렇게 안전하게 포장도 잘 되어있구요

꺼내보니 상단에 'STARBUCKS' 글씨와 전면에 '사이렌 로고'가 이쁘게 박혀 있네요

내부를 열어보니 칸막이 겸 도마로 사용가능한 구성품과 부착 가능한 일회성 스티커도 들어 있었어요

안쪽에도 디자인이 예쁘게 되어 있네요

칸막이를 끼워보니 생각보다는 공간이 넓지 않아서 아마 거의 안쓰지 않을까 싶긴 하더라구요

캠핑이나 멀리 어딘가를 갈 때 이것저것 다 챙겨넣기에는 사이즈가 조금 작아보이긴 했지만

차에서 이동 중에 먹을 것들을 보관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괜찮은 것 같아요

어서 주말이 와서 아이스박스 들고 놀러 가고 싶네요

기왕 모으기 시작한 거 서머 데이 쿨러말고 싱잉 랜턴도 도전해야겠어요

(와이프가 민트가 가지고 싶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해서 2021년 스타벅스 서머 e-프리퀀시, 서머 데이 쿨러 Review 끝~!